Description
어머니와 운명, 문학, 구세주 그리고 나라와 사회에 바치는 자기 봉헌의 메시지
“미스터 법질서”로 불린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의 글 모음집
“미스터 법질서”로 불린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의 글 모음집
저자 김경한은 서울고검장과 법무부 장·차관을 역임하며 30여 년을 오롯이 법조인으로 국가와 사회에 봉직했다. 이 책은 그의 청년 검사 시절부터 황혼기에 이르기까지 지난 50여 년에 걸쳐 인생의 마디마디에 썼던 글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신문 매체에 연재한 사설을 비롯하여 문학동인지에 실은 단편, 신앙생활의 일환으로 쓴 칼럼, 법무·검찰 조직에 몸담으며 쓴 서한, 주요 요직의 취임사 및 퇴임사, 축사 등의 연설문을 담았다. 운명을 포용할 줄 아는 인간으로, 세상을 관조하는 문학청년으로, 믿음을 실천하는 종교인으로, 또 엄정한 철칙과 신념을 지키는 법조인으로 충직하게 살아온 한 개인의 삶과 굴곡진 지난 시대에 관한 진솔한 증언들이다.
특유의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성정, 긍정적 에너지 넘치는 엘리트의 열정으로 IMF 사태, 광우병 사태, 전 대통령 서거, 이념 갈등, 지역 갈등 등 시국이 혼란스러울 때마다 비판과 조언을 서슴지 않으며 세상을 바로잡고자 분투해 왔다. 검사로서 검찰의 가장 큰 존재 목적이 국민들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켜주는 일임을 끊임없이 역설하고 부단히 ‘인간 성찰’에 힘써 왔다. 이와 더불어 한센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재소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애쓰는 등 법조인이자 종교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며 신념을 실천해 왔다.
저자는 어느 글에서 원로의 존재가 그립다고 했다. “평생 깨끗한 몸가짐으로 외길을 걸으면서 경륜과 덕을 쌓아 국민의 존경을 받는 분들”, “현역에서 한발 물러나 세상을 관조하며 살아가다가도, 나라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천근의 무게가 실린 말씀으로 잘못을 꾸짖고 바로잡아주는 분들”이 이 땅에 필요하다고 했다. 그 글을 쓴 지 17년이 지난 오늘, 극단의 갈등과 분열로 몸서리치는 2022년 한국 사회에도 절실한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제는 일평생 분투하고 성찰하고 실천해온 그의 행동과 말이 바로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원로의 모습과 오버랩 된다면 과장일까. 그는 말했다.
“이 땅의 원로들에게 감히 진언 드리고 싶다. 은둔과 침묵은 원로의 도리가 아닐 것이다. 나라가 분열되고 젊은이들이 방향감각을 잃은 때일수록 원로들이 분연히 나서주시기를 우리는 갈망한다.”
진정한 원로의 정신은 늘 청춘이고 푸를 것이며, 그 푸른빛을 인간 김경한은 지나온 생애와 글을 통해 몸소 보여주고 있다.
신문 매체에 연재한 사설을 비롯하여 문학동인지에 실은 단편, 신앙생활의 일환으로 쓴 칼럼, 법무·검찰 조직에 몸담으며 쓴 서한, 주요 요직의 취임사 및 퇴임사, 축사 등의 연설문을 담았다. 운명을 포용할 줄 아는 인간으로, 세상을 관조하는 문학청년으로, 믿음을 실천하는 종교인으로, 또 엄정한 철칙과 신념을 지키는 법조인으로 충직하게 살아온 한 개인의 삶과 굴곡진 지난 시대에 관한 진솔한 증언들이다.
특유의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성정, 긍정적 에너지 넘치는 엘리트의 열정으로 IMF 사태, 광우병 사태, 전 대통령 서거, 이념 갈등, 지역 갈등 등 시국이 혼란스러울 때마다 비판과 조언을 서슴지 않으며 세상을 바로잡고자 분투해 왔다. 검사로서 검찰의 가장 큰 존재 목적이 국민들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켜주는 일임을 끊임없이 역설하고 부단히 ‘인간 성찰’에 힘써 왔다. 이와 더불어 한센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재소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애쓰는 등 법조인이자 종교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며 신념을 실천해 왔다.
저자는 어느 글에서 원로의 존재가 그립다고 했다. “평생 깨끗한 몸가짐으로 외길을 걸으면서 경륜과 덕을 쌓아 국민의 존경을 받는 분들”, “현역에서 한발 물러나 세상을 관조하며 살아가다가도, 나라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천근의 무게가 실린 말씀으로 잘못을 꾸짖고 바로잡아주는 분들”이 이 땅에 필요하다고 했다. 그 글을 쓴 지 17년이 지난 오늘, 극단의 갈등과 분열로 몸서리치는 2022년 한국 사회에도 절실한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제는 일평생 분투하고 성찰하고 실천해온 그의 행동과 말이 바로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원로의 모습과 오버랩 된다면 과장일까. 그는 말했다.
“이 땅의 원로들에게 감히 진언 드리고 싶다. 은둔과 침묵은 원로의 도리가 아닐 것이다. 나라가 분열되고 젊은이들이 방향감각을 잃은 때일수록 원로들이 분연히 나서주시기를 우리는 갈망한다.”
진정한 원로의 정신은 늘 청춘이고 푸를 것이며, 그 푸른빛을 인간 김경한은 지나온 생애와 글을 통해 몸소 보여주고 있다.
머문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