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먹는 전화

잔소리 먹는 전화

$12.00
Description
말로 상처받지 않고, 말로 위로 받을 수 있는 가족
살다 보면 말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족 사이에서 그렇다. 가깝다는 이유로, 사랑한다는 이유로, 잘되기를 바란다는 이유로 위로와 격려를 보내기보다는 잔소리를 하거나 모진 말을 내뱉기 일쑤다. 정말 사랑의 표현을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걸까?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잔소리 먹는 전화》의 다연이와 엄마도 마찬가지다. 엄마는 아빠 없는 다연이가 바르게 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잔소리를 한다. 하지만 다연이는 아빠 없는 허전한 마음을 엄마에게서 위로를 받고 싶다. 티격태격 하루도 조용할 날 없던 집에 다연이와 엄마 의 진짜 마음을 들려주는 종이 전화기가 생긴다. 두 사람은 종이 전화기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저자

류미정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동화를배우고,2015년마로니에전국여성백일장을통해등단했어요.현재는음악학원을운영하면서동화를쓰고있으며아이들에게꿈을심어줄수있는아름다운이야기를쓰고싶은소망을갖고있지요.지은책으로는《행운을부르는연습장》,《벼락맞은리코더》,《매직슬러시》,《마음을쓰는몽당연필》등이있어요.

목차

엄마가이상해졌어ㆍ8
춘기인생ㆍ14
미술학원에서만든특별한전화기ㆍ23
내가듣고싶은소리ㆍ38
나한테만마법이통했어ㆍ47
솔직했으면좋겠어ㆍ54
첫눈에뿅!ㆍ65
사라진스티커ㆍ71
별별사진관ㆍ79

출판사 서평

수상한선생님과함께만든,솔직한마음을들려주는마법의전화기

다연이를부르는엄마의목소리는늘가시가백개는박힌것처럼뾰족하다.숙제는다했는지,현관의신발은왜이렇게벗어놓는지,말버릇은왜그런지잔소리가끊이지않는다.아빠가돌아가신후엄마가회사를다니면서부쩍심해진것같다.할머니는엄마가회사에서스트레스를받아그런거라며늘엄마편만든다.옆집친구채원이는그런엄마가오춘기라며,일종의중2병과비슷한거라고설명하지만다연이는이해가안된다.
그러던어느날미술학원에서원장선생님대신낯선선생님과만들기수업을한다.임시선생님은유치원생들도안할것같은종이전화기를만들자고하면서그냥전화기가아니고마법의전화기라고설명한다.분홍색스티커가붙은예쁜전화기가정말마음의목소리를들려주는것인지믿을수는없었지만,집으로돌아온엄마가또잔소리를늘어놓으려고하자다연이는급하게엄마에게전화기를내민다.
그런데놀랍게도전화기에서는엄마의진짜마음의목소리가들렸다.엄마를인정해주지않으려는회사에서일하는게너무힘들다는말이었다.그말을들은다연이도마음이아팠다.이상한것은,같이전화기를만들었던하율이는전화기로전혀아무말도듣지못했다고하는것이다.혹시이전화기는나에게만마법이통하는것일까?
신이난다연이는마법의비밀을다른사람에게말하면안된다는임시선생님의말을잊은채,태권도장에서마음에드는오빠를만났다는채원이에게전화기의비밀을알려주고오빠의마음을알아보라고권한다.채원이는마법의전화기로오빠의마음을알게되었지만전화기에붙어있던스티커가사라지고더이상전화기는마법을부리지못하게된다.
가족사진을찍는날,엄마와채원이그리고할머니는사진관으로향한다.그런데가만보니사진사가그날미술학원에있던임시선생님이었다.전화기의마법이사라졌다며울먹이는다연이에게사진사는가족들모르게속삭인다.스티커가사라진전화기가이제부터진짜마법을부릴거라고.다연이는그제야웃으며전화기의비밀을꼭지키기로약속한다.

봄마중에서새롭게선보이는〈개나리문고〉시리즈는초등저학년아이들에게독서의즐거움을알려주고문해력을길러주는창작시리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