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보아 안티가(큰글자도서) (오늘, 옛 리스본을 만나다)

리스보아 안티가(큰글자도서) (오늘, 옛 리스본을 만나다)

$40.00
Description
리스본에서 발견한 포르투갈의 역사 문학 종교 예술
사우다드의 향기가 가득한 리스본 도시 풍경 속으로!
한 도시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거리의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여행자는 낯선 거리의 산책자가 되어 시간의 흔적들을 찾아보고 도시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옛 리스본’이라는 뜻의 ‘리스보아 안티가(Lisboa Antiga)’는 파두의 여왕 아말리아 호드리게스가 부른 노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우다드의 향기가 가득한 옛 도시의 풍경을 노래한 파두처럼 리스본은 옛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도시다. 문득 만나는 거리의 조각상, 성당과 정원, 그리고 오래된 서점과 책 시장에는 포르투갈의 역사와 종교, 문학과 예술이 가득 담겨 있다. ‘리스본의 어제와 오늘’이 가득한 도시 풍경은 포르투갈의 거대한 박물관이다.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저자

소노스(SONOS)

‘소노스(SONOS)’는라틴어로‘소리’라는뜻으로,문학과미학을공부하고함께글쓰기작업을하고있는공동작가의필명이다.세계의다양한역사와문명,지속가능한사회와환경에대해탐구하며글을쓰고있다.출간한책으로는《멋진여행이었어!까미노포르투게스》(2021,디지털북스),《그많던플라스틱은어디로갔을까》(2023,레겐보겐북스),《프라이부르크-독일의지속가능한도시를가다》(2023,레겐보겐북스)가있다.

목차

PROLOGUE

PART1리스본에서만난광장과조각상

1.호시우광장-페드루4세동상
2.피게이라광장-주앙1세기마상
3.카몽이스광장-카몽이스동상
4.시아두광장-시인시아두동상
5.가헤트거리-페소아동상
6.프라갈지역-핀투동상
7.테헤이루두파수-주제1세기마상
8.폼발광장-폼발동상
9.카르무광장-카네이션혁명

PART2리스본에서만난성당

1.이스트렐라대성당-대성당과돔
2.산타이자벨성당-성당과천장화
3.시아두의두성당-옛성벽이있던자리
4.마르티르스성모대성당-리스본탈환의역사
5.산투안토니우성당-리스본의수호성인
6.리스본대성당-리스본의시원을찾아서
7.상도밍구스성당-과거를기억하는방식
8.콘세이상벨랴성모성당-포르투갈역사의빛과그늘
9.상호크성당-예수회와자비의집
10.카르무수도원성당-폐허의미학

PART3리스본에서만난문학과예술

1.베르트랑서점-세상에서가장오래된서점
2.페이라두스알파하비스타스-잊힌책들의묘지
3.레르드바가르서점-모든좋은일은천천히이루어진다
4.이스트렐라정원-정원풍경을담은문학
5.프린시프히알정원-포르투갈삼나무에바친오마주
6.히베이라시장-옛시장과타임아웃마켓
7.파두와칸트알렌테자누-바다의노래대지의노래

EPILOGUE
부록리스본인명사전/리스본역사
참고문헌및출처

출판사 서평

■리스보아안티가책의매력

Ⅰ포르투갈리스본으로의여행자가늘고있다
『리스보아안티가』는리스본을진정으로만나는시간이다

포르투갈은2023년에3,000만명이상의방문객을맞이하였다고누노파젠다(NunoFazenda)관광-상업장관이발표했다.현재한국에서도스페인여행때필수코스로포르투갈로의여행을인도하고있다.그만큼리스본과포르투등포르투갈도시로의여행이늘어나고있다.그래서스페인찍고리스본!포르투와이너리여행!이라는여행이대세이지만과연우리는포르투갈의문화에대해서얼마나잘알고있을까.우리에게는이베리아반도서쪽끝의나라로만알고있지만포르투갈은역사적으로유서가깊은나라이다.『리스보아안티가』는리스본도시기행을통해역사,종교,문학,예술을진정으로이해하는시간을선사하고있다.거리와골목,광장을걸으며도시공간을탐색하고옛흔적이남아있는유서깊은도시의면모를통해포르투갈의역사와문화속으로안내한다.포르투갈문학작품도풍부하게담겨있는인문에세이이다.

Ⅱ포르투갈의역사종교문학예술
사우다드가득한리스본도시풍경속으로

『리스보아안티가』의부제로‘오늘,옛리스본을만나다’를삼은것은그만큼리스본이옛도시의흔적이많이남아있는곳이기때문이다.1755년리스본대지진이후도시재건으로거듭난폼발리나양식이지금의리스본풍경이되었다.그리고2차세계대전때에는다행히전쟁의소용돌이를비켜갈수있었기때문에유럽에서는드물게옛광장과건물들이온전히남아있으며도시곳곳을누비고다니는트램도만날수있다.또한리스본에서만나는성당은종교적공간을넘어건축,조각,회화등이총체적으로어우러진예술작품으로남아있다.그속에는대항해시대의빛과그늘,종교적박해와관용이서로어우러지며담겨있다.또한리스본의어제와오늘이함께하는장소들도많이찾아볼수있다.세상에서가장오래된베르트랑서점과20주년을맞은독립서점이독자들을반기는곳,옛강변시장과현대식타임마켓이공존하는도시가바로리스본도시의매력이다.

Ⅲ포르투갈문학과함께리스본을거닐다
시인페르난두페소아와노벨문학상의주제사라마구

『리스보아안티가』는도시를누비는만큼책속을거닐었다.페소아의시와사라마구의소설,그리고처음만나는포르투갈작가들의작품을풍성하게만날수있다.우리에게산문집《불안의책》으로잘알려진시인페르난두페소아와그의이명작가들이쓴시작품이리스본여행을더욱풍부하게해주고있다.또한노벨문학상의주인공인주제사라마구의작품에는유년시절의리스본추억뿐만아니라리스본의역사와문화가담겨있어여행과함께도시를읽는시간을마련한다.
이외에도19세기와20세기를관통했던여러포르투갈작가와작품들도있다.안테루드켄탈,에사드케이로스,소피아안드레센,안토니우게데앙등국내에는잘알려지지않는작가와낯선작품들도있다.또한리스본을사랑한작가-안토니오타부키,파스칼메르시어,존버거등의작품들이리스본을배경으로멋지게조화를이루고있다.

Ⅳ포르투갈문화와의교류
주한포르투갈대사와이해인수녀의추천사

『리스보아안티가』에는그동안스페인문학에가려져낯설었던포르투갈문학이국내에많이소개되어독자들을만나는기회가늘어났으면하는바람을담았다.저자는프롤로그를통해지금은문을닫은포르투갈문화원이다시생겨포르투갈문화와교류하게되기를바란다는소망도담았다.이에주한포르투갈대사수자나바즈파투는추천사를통해힘을실어주었다.갈수록늘어나는리스본여행자,그리고여행이끝난후다시가보고싶은도시로꼽히는리스본도시기행을통해사색의폭을넓히려는독자들에게『리스보아안티가』는분명흥미롭고깊이있게다가가는인문·여행에세이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