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신작 그림책 『ㅅㅏ진 찍어 보다』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영은’이와 비시각장애인 친구 ‘나’의 이야기입니다. 시각장애인이 찍는 사진의 세계를 비시각장애인은 이해하지 못하며 그래서 자꾸 비시각장애인처럼 카메라를 다루도록 가르치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나’는 ‘영은’가 사진 찍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하고 멋있기만 합니다. 낯선 사진 세계를 잘못되고, 불안한 사진 세계로 보지 않는 ‘나’는 자신과 ‘영은’이 사이의 경계를 조심스럽게 건널 수 있게 됩니다. 그때 만난 또 다른 사진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요?
『ㅅㅏ진 찍어 보다』는 김미남 작가의 두 번째 ‘예술 기반 연구(Arts-Based Research)’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이 그림책은 아동미술 연구자이자 현재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미남 작가가 실제 연구한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연구자로서 지금까지의 고민과 발견(findings)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독자들의 다양한 새로운 해석과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는 그림책이라는 예술 언어로 연구를 실천하는 도전을 이어 가려 합니다. 이 그림책은 기존의 연구와 다른 예술(그림책)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연구자들처럼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것들을 연구를 통해 드러내고, 세상의 변화를 꿈꾸고 시도합니다.
그림책 『ㅅㅏ진 찍어 보다』는 독자들을 끊임없이 곤경에 빠뜨립니다.
일상적인 사고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다양한 곳에서 독자들을 멈춰 세울 것입니다.
그러면 잠깐 시간을 가지고 이 낯선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지 혼자서 혹은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고민해보세요! 이 과정을 즐길 수 있다면 그림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분도 이미 연구에 함께 참여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이 그림책을 읽기 시작하면
“책 제목에 오타가 있네!”
“표지 제목에 잘 안 보이는 글자가 있어?”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오타처럼 보이는 ‘ㅅㅏ진’을
아무 문제없이 ‘사진’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을 뿐이지만 분명 ‘보다’라는 글씨가 표지 위에 있음을
우리는 집중만 한다면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시각장애인 영은이의 ㅅㅏ진은
비시각장애인들에게 잘못 찍은 사진, 뭘 찍었는지 잘 안 보이는 사진이지만
분명 영은이의 ㅅㅏ진 도 사진입니다.
그리고 영은이의 ㅅㅏ진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찍었지만 분명이 무언가를 찍은 사진입니다.
그림책 『ㅅㅏ진 찍어 보다』를 통해
여러분도 주인공 ‘나’처럼 영은이를 따라 시각장애인의 사진 세계 너머로 탐험을 떠나볼 수 있길 바랍니다.
『ㅅㅏ진 찍어 보다』는 김미남 작가의 두 번째 ‘예술 기반 연구(Arts-Based Research)’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이 그림책은 아동미술 연구자이자 현재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미남 작가가 실제 연구한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연구자로서 지금까지의 고민과 발견(findings)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독자들의 다양한 새로운 해석과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는 그림책이라는 예술 언어로 연구를 실천하는 도전을 이어 가려 합니다. 이 그림책은 기존의 연구와 다른 예술(그림책)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연구자들처럼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것들을 연구를 통해 드러내고, 세상의 변화를 꿈꾸고 시도합니다.
그림책 『ㅅㅏ진 찍어 보다』는 독자들을 끊임없이 곤경에 빠뜨립니다.
일상적인 사고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다양한 곳에서 독자들을 멈춰 세울 것입니다.
그러면 잠깐 시간을 가지고 이 낯선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지 혼자서 혹은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고민해보세요! 이 과정을 즐길 수 있다면 그림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분도 이미 연구에 함께 참여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이 그림책을 읽기 시작하면
“책 제목에 오타가 있네!”
“표지 제목에 잘 안 보이는 글자가 있어?”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오타처럼 보이는 ‘ㅅㅏ진’을
아무 문제없이 ‘사진’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을 뿐이지만 분명 ‘보다’라는 글씨가 표지 위에 있음을
우리는 집중만 한다면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시각장애인 영은이의 ㅅㅏ진은
비시각장애인들에게 잘못 찍은 사진, 뭘 찍었는지 잘 안 보이는 사진이지만
분명 영은이의 ㅅㅏ진 도 사진입니다.
그리고 영은이의 ㅅㅏ진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찍었지만 분명이 무언가를 찍은 사진입니다.
그림책 『ㅅㅏ진 찍어 보다』를 통해
여러분도 주인공 ‘나’처럼 영은이를 따라 시각장애인의 사진 세계 너머로 탐험을 떠나볼 수 있길 바랍니다.
사진 찍어 보다 (김미남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