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트의 보헤미안, 벨 에포크의 예술가들

몽마르트의 보헤미안, 벨 에포크의 예술가들

$20.00
Description
〈몽마르트의 보헤미안, 벨 에포크의 예술가들〉은 국내 최초로 파리 몽마르트의 문화예술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20세기 문화예술을 견인한 툴루즈 로트렉, 파블로 피카소, 에릭 사티, 기욤 아폴리네르, 거트루드 스타인이 몽마르트를 무대로 펼쳐나간 한 편의 드라마가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은 벨 에포크(Belle Êpoque)라 불리는 한 시절을 살아간 예술가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몽마르트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을 찾아 벨에포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벨 에포크 시절 몽마르트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자취를 감춘 보헤미안 예술가의 에스프리가 살아 숨 쉬던 곳. 풍자와 반항의 정신이 아방가르드의 동력을 낳으며 20세기 예술을 견인한 곳. 예술 카바레와 뮤직홀에서 스타 탄생과 신생 예술의 신화가 싹튼 곳. 성(聖)과 속(俗)이 만나고 전위예술과 대중문화의 크로스오버가 일어난 곳. 국적과 나이, 성별을 달리하는 이방의 예술가들이 환대와 연대의 정신으로 똘똘 뭉쳐서, 시인 아폴리네르의 표현에 따르면 “마치 초콜릿이나 커피가 맛의 세계를 확장한 것처럼” 예술의 영토를 확장한 곳. 몽마르트는 플라톤이 추방한 시인과 예술가들이 세운 국가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벨 에포크 시절 몽마르트에서 예술적 혁신을 도모한 젊은 예술가들을 통해 젊음과 예술, 도전과 혁신, 어려운 시절 문학과 예술의 힘에 대해 통찰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자

박성창

저자:박성창
1963년서울에서태어났다.서울대학교불어불문학과와동대학원을졸업하고파리3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서울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로재직하면서비교문학과문학이론등을강의하고있다.1999년부터계간《세계의문학》편집위원으로활동하고있으며,저서로『수사학』,『수사학과현대프랑스문화이론』,『우리문학의새로운좌표를찾아서』가있으며,주요논문으로는「한국근대문학과번역의문제」,「말을가지고어떻게할것인가:이태준과김기림의문장론비교」,「1930년대후반한국근대문학비평에나타난묘사론연구」왜다수의논문이있다.번역서로생텍쥐페리의『어린왕자』,밀란쿤데라의『커튼』,이브슈브렐의『비교문학어떻게할것인가』등이있고,2008년프랑스의문학잡지《NRF(LaNouvelleRevueFranaise)》에한국현대문학을소개한바가있다.

목차

프롤로그
몽마르트를사랑한예술가들을찾아서……5

1장몽마르트의역사와문화지리……13
마르셀에메,달리다,몽마르트박물관29
2장몽마르트,보헤미안예술가들의낙원……39
몽마르트의서커스와예술55
3장물랭루즈의화가툴루즈로트렉……61
로트렉의석판화집〈그녀들〉85
4장에릭사티,카바레아티스트의탄생……87
사티의유일한연인,쉬잔발라동115
5장몽마르트20세기전위예술을열다……121
몽마르트의화구상탕기영감131
6장바토라부아르,전위예술의실험실……135
7장파블로피카소와거트루드스타인……151
몽마르트의재즈와영화171
8장바토라부아르의보헤미안,피카소와아폴리네르……175
아폴리네르의시,〈상테감옥에서〉191
9장아폴리네르,미라보다리에서사랑을추억하다……193
에펠탑,예술로거듭난파리의랜드마크217
10장바토라부아르의걸작〈아비뇽의아가씨들〉……221
자크프레베르의시〈피카소의산책〉245

에필로그
몽마르트여,다시안녕……247

주256
참고문헌260
PhotoCredit263

출판사 서평

1.『몽마르트의보헤미안,벨에포크의예술가들』은20세기문화예술을견인한툴루즈로트렉,파블로피카소,에릭사티,기욤아폴리네르,거트루드스타인이몽마르트를무대로펼쳐나간한편의드라마』로서,국내최초로몽마르트의문화예술을깊이있게다룬책이다.10장으로구성된이책은매회주인공이바뀌는10회분량의옴니버스영화로생각해도좋겠다.

주연만큼조연의비중도크다.아폴리네르가주연을맡은회차에는마리로랑생이연인으로,피카소가친구역으로나오며조르주브라크와앙리루소가단역으로출연한다.에릭사티주연의회차에는매몰찬연인쉬잔발라동을비롯해서드뷔시와라벨같은동료음악가들,그리고카탈루냐의화가들과몽마르트의보헤미안예술가들이무대를풍성하게꾸민다.몽마르트의화가로불리는툴루즈로트렉편에는반고흐와화구상탕기영감이특별출연하고,로트렉의그림과포스터에등장하는여러인물이함께한다.

2.『몽마르트보헤미안예술가들의삶과예술을찾아벨에포크로떠나는시간여행』:이책은벨에포크(BelleEpoque)라불리는한시절을살아간예술가들의이야기이기도하다.19세기내내프랑스를피와공포로물들였던혁명과전쟁이마침내그치고평화와번영을구가했던30년남짓한기간(1880∼1914)을후대에서『아름다운시절』이란뜻의『벨에포크』라이름지었다.식민지경영으로막대한부를축적하고,만국박람회가산업화와근대화의결실을전시하던시절,19세기의수도파리의명성은절정에달했다.

빛이강하면어둠도짙어지는법.예술은시대의화려한빛에가려진삶의추함과어둠을외면하지않았다.몽마르트로보헤미안청년예술가들이모여들었고,이들은벨에포크의빛과어둠을헤치고시대의속살을어루만지며,예술의혁신을도모했다.혁신은19세기내내그러했듯이문화예술의수도파리의심장부가아니라,변두리동네몽마르트에서이루어졌다.그시절몽마르트는예술의혁신을예고하는태풍의눈과같은곳이었다.그러므로이책은몽마르트의보헤미안들이벨에포크를헤쳐가며이룬예술적혁신의이야기이기도하다.

3.이책은벨에포크시절몽마르트가보여준다양한면모를탐색한다.지금은자취를감춘보헤미안예술가의에스프리가살아숨쉬던곳.풍자와반항의정신이아방가르드의동력을낳으며20세기예술을견인한곳.예술카바레와뮤직홀에서스타탄생과신생예술의신화가싹튼곳.성(聖)과속(俗)이만나고전위예술과대중문화의크로스오버가일어난곳.국적과나이,성별을달리하는이방의예술가들이환대와연대의정신으로똘똘뭉쳐서,시인아폴리네르의표현에따르면“마치초콜릿이나커피가맛의세계를확장시킨것처럼”예술의영토를확장한곳.몽마르트는플라톤이추방한시인과예술가들이세운국가였다.

4.이책은벨에포크시절몽마르트에서예술적혁신을도모한젊은예술가들을통해젊음과예술,도전과혁신,어려운시절문학과예술의힘에대해통찰을제시하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