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다에 버린 모든 것(리커버 에디션)

우리가 바다에 버린 모든 것(리커버 에디션)

$34.00
Description
바다거북을 연구하며 전 세계의 해변을 다니던 해양생물학자 마이클 스타코위치.
그가 이제는 해변에 거북은 없고 쓰레기만 가득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펜과 카메라를 들었다!
이 책에서 그는 튀르키예부터 과들루프, 대한민국, 그리고 남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의 해변 쓰레기를 기록하며 각각의 쓰레기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650여 장의 방대한 해변 쓰레기 사진에 각각 적혀 있는 문장들을 읽다 보면 우리가 그동안 육지에서 쓰고 버린 모든 것이 해변에 매일같이 떠내려 오고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데에 일조하는 만큼 쓰레기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본문 67쪽)

이 책을 통해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보고 해변을 청소하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해양쓰레기 #플라스틱 쓰레기 #해변청소 #플로깅 #제로웨이스트 #비치클린 #업사이클링

※ 이 책은 나무를 베지 않고 100% 재생펄프로 만든 재생지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종이류의 원활한 재활용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표지에 비닐코팅과 박 가공을 하지 않았습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선정
저자

마이클스타코위치

이책을쓴마이클스타코위치는피츠버그대학교에서이학사학위를,빈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고,현재빈대학교생명과학부에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해양생물학자인그는오랫동안“지중해바다거북보존프로젝트”의오스트리아팀을이끌며튀르키예의바다거북을연구했고,국제포경위원회(IWC)의오스트리아대표를맡기도했다.마이클스타코위치는바다에제각기다른생물이서식한다는사실에매료되면서도,전세계어느해변에서나쓰레기를찾아볼수있고그양도너무나많다는사실에큰충격을받았다.이책에서그는지난수십년간카메라를목에걸고해변을다니면서찍은사진들을통해우리의태도와행동에관한불편한진실을드러내보이고자한다.

목차

발간을환영하며viii
들어가며xii
감사의말xvi

1.서론19
이책의구성21|해변은살아숨쉬는자연이다27|심각한문제,해양쓰레기33|해양쓰레기,왜문제인가?36|해양쓰레기,더깊이이해하기43|육상기인해양쓰레기45|해상기인해양쓰레기52|해변청소가필요하다!64|우리가할수있는것66|해변을청소해보자!73
2.유리79
유리81|유리병과유리조각87|전구105
3.금속,자동차,타이어113
금속115|자동차139|타이어151
4.플라스틱169
플라스틱171|미세플라스틱180|페트병등189|대형플라스틱물통213|장난감223|풍선233|각종가재도구241|비닐봉지와플라스틱포장재253|산탄총탄피267
5.스티로폼273
6.위생용품291
개인위생용품293|화장실설비와청소용품303
7.의료폐기물311
8.가구와설비323
해변설치물325|가전제품339
9.의류349
옷351|신발359|슬리퍼371|장갑381|모자387
10.수상스포츠용품393
11.어구409
12.나무435
나무선박과목재용품437|팔레트451
13.종이463
14.유기성쓰레기477
15.원유와타르볼495
16.담배꽁초509

참고문헌533
옮긴이의말547
찾아보기560

출판사 서평

이책은해양쓰레기전반에관해설명하는서론장과,해변쓰레기를유형별로구분하여설명글과사진으로보여주는열다섯개의장으로구성되어있습니다.설명글에는해당유형의쓰레기가바다에서어떻게분해되는지,해양생물과인간에게어떤위협을끼치는지,해변에서수거할때어떤점을조심해야하는지에관한내용이제시되어있습니다.우리가어떻게소비를줄이고업사이클링을할수있는지에관한내용도빠지지않습니다.

저자는다함께해변으로가서쓰레기를치워보자고말합니다.중금속오염이나유류유출과같은다른해양오염과달리,해양쓰레기문제에있어서는우리각자가무언가할수있는일이분명히있습니다.우리는쓰레기를덜만들기위해노력할수있고,해변에나가쓰레기를주울수있습니다.저자는큰규모의사회적변화도처음에는한개인의실천으로부터시작되었다고강조합니다.

해양환경문제전문출판사인한바랄에서이책을첫책으로선택한이유는바로출판사의시작에해변청소가중요한역할을했기때문입니다.해변을청소하러다니면서바다의위기를더가까이에서볼수있었고,바다를위해싸우는사람들을만날수있었죠.자연스레문제의식과관심도다른해양환경문제로확장될수있었습니다.

해변에서쓰레기를줍는일은처음에는어려울수있지만,막상허리를굽혀쓰레기를주워보면정말쉬운일이라는사실을깨닫게됩니다.그런데도보람과뿌듯함이정말엄청나지요.그리고그작은실천을시작으로조금더적극적인노력을할용기를얻게됩니다.해수욕장을걸으며쓰레기줍기는해변에일회용품가져가지않기로,그리고일회용품을규제하라는서명운동에참여하기와사람들을조직해서고장의해변을주기적으로청소하기등으로뻗어나갈수있습니다.그런점에서해변청소는해양환경보호운동의첫발을내딛도록하는좋은마중물이라고생각됩니다.

한바랄출판사에서는해변에널브러져있는쓰레기사진으로모두의시선을모은다음,그시선이수평선을넘어먼바다까지이어지도록하고싶습니다.이책을시작으로해양오염문제전반과어류동물의고통과복지/권리에관한문제,수산업노동자의인권문제와기후위기속바다의역할등에관한문제까지,해양환경에관한이야기를하나씩이어나가고싶습니다.그러므로이책은한바랄출판사가해양환경운동의장으로더많은대중독자들을안내하고싶어서보내는초대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