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은 뭉게뭉게 솜사탕 (양장본 Hardcover)

네 마음은 뭉게뭉게 솜사탕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동물원에서 만난 동물들은 이상하게도 하나같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말은 없었지만, 아이들은 안다. 매일 같은 자리에 머물러야 하는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페로즈킨은 그 마음을 지나치지 않는다. 그럼 동물들을 구하겠다고 시위라도 했냐고?
아이는 혀를 길게 늘려 구름 한 조각을 따, 부크와 함께 달콤한 솜사탕을 만든다.
솜사탕을 먹은 동물들은 작아지고, 아주 잠깐,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

종이비행기를 타고 날고, 눈을 만들어 온몸으로 구르며 놀고,
누군가의 구경거리가 아니라 자기 몸으로 뛰고 웃는 존재가 되는 시간.
이 자유는 오래가지 않는다.
마법은 사라지고, 동물들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한다.
자유가 잠깐이었다고 해서, 그 시간이 거짓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 번이라도 마음껏 놀아본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네 마음은 뭉게뭉게 솜사탕〉은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 대신 공감과 상상력이 얼마나 거대해 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추위에 언 부쿠를 동물들이 혀로 녹여주며
돌봄은 언제나 서로를 향해 흐른다는 사실을 조용히 건넨다.

이 책은 아이에게 묻는다.
“만약 네가 마법을 쓸 수 있다면, 누구를, 어떻게 웃게 해주고 싶니?”
저자

야마모토마모루

2014년,캐릭터‘페로즈킨’을처음탄생시킨이후책,굿즈,애니메이션등다양한장르를넘나들며페로즈킨의세계를확장해왔다.
페로즈킨이처음등장한그림책『페로즈킨,귀엽다고핥으면안돼!』는2017년볼로냐국제그림책원화전에서수상하며큰주목을받았고,이후2020년에는또다른원화로다시한번선정되며작품성을인정받았다.유머와상상력,그리고독특한캐릭터성을바탕으로아이와어른모두의마음을사로잡는작업을이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