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논어 (38개의 키워드로 재해석한, 젊은 논어)

마흔에 읽는 논어 (38개의 키워드로 재해석한, 젊은 논어)

$18.00
Description
마흔,
다시 질문을 던지는 나이
“지금까지 잘 살아온 걸까,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인생의 중반을 지나며 누구나 한 번쯤 던지는 이 질문 앞에, 《마흔에 읽는 논어》가 답을 건넨다. 이 책은 오랫동안 인문고전의 최고봉으로 꼽혀온 《논어》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재해석한 인문교양서다. 흔들리는 순간마다 돌아갈 수 있는 삶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싶은 이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다.

《논어》는 20편 482장, 600여 문장에 이르는 방대한 원전이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오늘의 삶에 가장 깊은 울림을 주는 38개의 화두를 가려 뽑아 6개의 장으로 새롭게 엮었다. 한자나 고전에 익숙하지 않은 이십 대부터 인생의 연륜이 쌓인 중장년, 자녀와 함께 고전을 읽고 싶은 부모까지, 글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데 있다. 공자가 남긴 말씀 하나하나는 딱딱한 교훈이 아니라, 지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등을 조용히 토닥여 주는 격려로 다가온다.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 직장인에게는 다시 도전할 용기를, 관계에 지친 이들에게는 사람을 대하는 넉넉한 마음을, 방향을 잃은 청년에게는 자기만의 길을 찾을 지혜를 건넨다. 나이와 처지를 막론하고 누구든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자기 삶을 향해 다시 한번 큰 꿈을 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저자

이삼수

홍익출판사부설〈슬기바다동양고전연구소〉에서연구위원으로일하고있다.그동안동양고전의대중화를위한도서발굴과번역작업에참여하는한편으로다양한인문서기획과편집에관여해왔다.《마흔에읽는논어》는공자의말씀을단순히우리말로해석하는데그치는기존의도서들과는달리논어속의말을가로줄에,그리고다른고전에서뽑은문장과거기서파생된고사성어,그리고동서양의역사적사실을세로줄에두고서로교직하는작업을통해인문교양서를접하는느낌이들도록구성해젊은독자들의이해를돕고있다.

목차

시작하면서ㆍ04
공자(孔子)는누구인가?ㆍ06

1장기본이무기다
01근본根本_기본으로돌아가라ㆍ13
02진중鎭重_어제보다편안해지는법ㆍ18
03반성反省_풍요로운인생을만드는길ㆍ23
04개선改善_당신의친구들을돌아보라ㆍ28
05집념執念_35세부터55세까지의20년ㆍ33
06창의創意_융통성이차이를만든다ㆍ38

2장썩은나무의쓸모
07화합和合_주막집의사나운개ㆍ45
08솔직率直_모르면모른다고하라ㆍ50
09성장成長_나를성장시켜줄사람ㆍ55
10덕의德義_남이장군을생각한다ㆍ60
11근면勤勉_썩은나무의쓸모ㆍ65
12인내忍耐_가다가중지곳하면ㆍ70

3장한삼태기의흙
13검약儉約_실질과허실ㆍ77
14정직正直_사람은정직해야한다ㆍ82
15열의熱意_끈질기게궁구하라ㆍ87
16경청傾聽_공자를가르친여인ㆍ92
17신뢰信賴_공짜점심은없다ㆍ97
18포용包容_한삼태기의흙ㆍ102

4장엎어진앞수레의바퀴자국
19지조志操_세한도를보며ㆍ109
20경계警戒_참아내는자의승리ㆍ114
21분별分別_승자와패자ㆍ119
22모색摸索_임금답지않은임금의최후ㆍ124
23무권無倦_결코나태하지마라ㆍ129
24자각自覺_엎어진앞수레의바퀴자국ㆍ134

5장얼마나철저히준비했는가?
25대비對備_두명의극지탐험가ㆍ141
26경제經濟_어느밥집의문전성시ㆍ146
27시선視線_새로운눈으로바라보라ㆍ151
28겸허謙虛_부자들의생존법ㆍ156
29처세處世_이로운자와해로운자ㆍ161
30심상心相_신상은심상보다못하다ㆍ166
31적절適切_지나친것과부족한것ㆍ171

6장명필은붓을가리지않는다
32실천實踐_명필의붓ㆍ179
33친교親交_먹을가까이하면검어지고ㆍ184
34질문質問_절실하게물어라ㆍ189
35책임責任_내탓의힘ㆍ194
36파악把握_많은사람이미워해도ㆍ199
37포부抱負_우물안개구리의자랑ㆍ204
38지락至樂_좋아하는것과즐기는것ㆍ209

마치면서ㆍ214

출판사 서평

인생의중반,
걸음을멈추고스스로에게묻는시간

인생의정중앙,문득뒤를돌아보았을때'내가잘살아가고있는것인가'라는막막함이밀려오는시기가있다.흔히'불혹(不惑)'이라부르지만,정작마흔을마주한현대인들은그어느때보다수많은유혹과불안속에서흔들린다.《마흔에읽는논어》는바로그혼란의터널을지나고있는이들에게가장지혜롭고현실적인해답을건넨다.

《마흔에읽는논어》는제목처럼인생의중반을지나는이들을위해쓰였지만,그안에담긴지혜는나이를가리지않는다.오히려가치관이아직유연하고앞으로살아갈날이더많은젊은독자일수록,처세의지혜를하루라도먼저마음에담아둘필요가있다.변하지않는것과변하는것을가려내는안목,실패를특별한불행이아니라누구나거치는과정으로받아들이는회복탄력성은인생의초반에갖출수록그힘이오래간다.
이책은수천년전동양의사상가공자의말을고루한옛이야기로치부하지않고오늘을사는직장인,중년,그리고인생의후반전을준비하는모든이들의일상으로끌어내어생생하게되살려낸다.

《마흔에읽는논어》를읽고나면독자는몇가지소중한것을손에쥐게된다."군자는근본에힘을쓰니근본이바로서면도리가생겨난다"는구절은조급하게성과를좇는우리시대에묵직한메시지를던진다.조직과인간관계속에서마주치는딜레마를신뢰,화합,포용같은덕목의구체적인사례로익히다보면사람을대하는태도가한결유연해질것이다.그리고자기자신을냉정하게돌아보는반성과개선을다룬장들은지나온삶을점검하고앞으로의20년을어떻게살아갈지스스로질문하게만든다.그리고무엇보다,외부조건은끊임없이달라져도사람의마음을채우는정서와고민은예나지금이나크게다르지않다는사실을,이책은조용히그러나분명하게일깨워준다.

흔히고전은인생의굴곡을어느정도겪은뒤에야제대로읽힌다고말한다.하지만뒤집어생각하면,그굴곡을미리예습할수있다는점이야말로고전을읽어야할이유가된다.유행은쉽게변해도인간이겪는삶의본질적고뇌와방황은수천년전이나지금이나다르지않다.이책이오랜시간인류의검증을견뎌온고전의반듯한문장들로마음을채우고싶은독자들에게소중한지침서가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