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의 말) 안녕하세요.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 박준한입니다. 저는 시 쓰는 걸 좋아합니다. 시를 쓸 때 대상을 관찰하고 비유하는 게 재밌거든요. 또한 대상에게 저만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저는 다면성을 좋아합니다. 한 가지 단어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배’나 ‘다리’ 같은 단어입니다. 이런 다면성을 가진 대상 혹은 물체를 관찰해서 시를 쓰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시를 쓰면서 제 관점에서 물체를 관찰하여 글로 썼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방식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번 시집은 제가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 계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저의 시집을 보면서 여러분들의 사물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종이비행기 (양장본 Hardcover)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