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바다와 산복도로가 서로를 안으며 업고 있는 주소지가 있다. 한국문학장에서 다른 문학적 지형도를 그려온 이정임, 박솔뫼, 김비, 박서련, 한정현은 행정 구역으로 표기하기 어려운 부산 초량의 곳곳을 각자의 방식으로 걸었다.
이 소설집은 다섯 작가들이 초량에서 보내온 초대장이면서 그동안 어디에도 기록된 적 없는 걸음의 아카이브이기도 하다. 원도심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안 지워졌던 시간의 음계가 다섯 작가들의 걸음과 함께 울려 퍼진다.
이 소설집은 다섯 작가들이 초량에서 보내온 초대장이면서 그동안 어디에도 기록된 적 없는 걸음의 아카이브이기도 하다. 원도심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안 지워졌던 시간의 음계가 다섯 작가들의 걸음과 함께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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