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작가는 우리가 무수히 만났던 여러 유형의 인간상들의 속내를 유리관에 넣은 듯 훤히 보이도록 작품 속의 인물들을 전형화해 준다. 그러나 작품의 결말은 허공에서 어떤 모양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꽃처럼 가늠하기 어렵다. 바로 이 점이 이성화 수필의 상상력과 유추력을 보여주는 미학적인 매력이다. 특정 대목에서 잠시 읽기를 멈추고 그 작품의 결말을 상상해 보는 재미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난 기지와 해학이 넘치는 이 수필집을 널리 권하고 싶다.
엄마는 사십사 살 (이성화 에세이)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