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늘도 책임질 수 있을 만큼만 나쁘도록
되돌릴 수 있을 정도만 약하도록
자신 없는 일도 하며 사는 것이 어른이니까
정신머리를 붙들고 나를 잘 데리고 사는 법에 관한 이야기
김목인, 시와, 이랑, 임진아, 정지혜, 정혜윤 추천'
되돌릴 수 있을 정도만 약하도록
자신 없는 일도 하며 사는 것이 어른이니까
정신머리를 붙들고 나를 잘 데리고 사는 법에 관한 이야기
김목인, 시와, 이랑, 임진아, 정지혜, 정혜윤 추천'
류이치 사카모토의 유작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를 우리말로 옮긴 황국영 작가가 첫 에세이를 펴냈다. 책은 정신머리를 붙들고 나를 잘 데리고 살아가는 법을 안내한다. 여전히 ‘나’인 채로도 즐겁게 살아가는 힌트들이 가득하다. 그녀는 말한다. “퉤퉤퉤는 불경한 침 뱉기나 비겁한 무마라기보다 하루의 안전 운전을 위한 브레이크이자 액셀이다. 가래떡마냥 줄줄이 뽑혀 나오는 못난 생각과 말을 싹둑 끊어내는 가위질이자, 사소한 일에 너무 허우적대지 않도록 스스로 건네는 응원이다.” 인생이란 무대에서 언제나 서툰 경력자들일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에게 이 유쾌하고 비밀스러운 부적을 권한다.
퉤퉤퉤 : 무사히 오늘 밤에 도착하기를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