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오늘밤에도착하기를
하루의안전운전을위한브레이크와액셀이필요한우리모두에게
무례한사람을나의삶에캐스팅하지않는기술에서,푹푹꺼지지만그만큼위로쑥쑥솟아나는노하우까지.책속에는내가망치거나혹은타인이헝클어뜨린날들일지라도다시정신머리를붙들고나를잘데리고사는방법들이숨어있다.또한어제와다르지않은지금의‘나’인채로도즐겁게살아갈수있는힌트들이가득하다.책을읽다보면어느덧내가발견하지못한,그러나엄연히툭튀어나와있는나의멋짐을발견하게될것이다.
어엿한혼자를위하여
나를잘들여다보기+나를잘지켜내기
“나랑사는것은대체로피곤하지만,나랑일하는것은제법편하고나랑노는것은아직재미있다.나에게밥과잠을제때제공하는일에무엇보다큰의미를둔다.”음악가시와의평처럼,이책은“자기를자주들여다보고안아주는사람의기록”이다.이어엿한혼자의기록곳곳에는나를잘알고나를잘지켜낸사람특유의유연함과단단함이스며있다.책은나를사랑하는일은결국나를성실하게알아가고나를정성스레지켜내는일이라는것을일깨운다.내가나를데리고사는게쉽지않다는생각이드는날,혹은내가싫어지는날,이책을펼쳐읽기를권한다.
김목인,시와,이랑,임진아,정지혜,정혜윤추천화제작
“너는울면서도뚜벅뚜벅걷는사람이야.”
음악가,서점대표,작가,독립마케터까지이책을추천하고나섰다.싱어송라이터김목인은“경험많은이가주는든든함과유연한지혜,솔깃한노하우”를칭찬했고,사적인서점정지혜대표는“여전히나인채로도그럭저럭즐겁게살아갈수있는힌트들이책안에가득하다”고,독립마케터정혜윤은“멋진모습만보이고싶지만초라해질때,혼자라서좋지만,힘에부칠때,‘퉤퉤퉤’를외치고다시뚜벅뚜벅나아가고싶다”며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