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름날의 록스타 : 여전히 가슴 뛰게 하는 음악들에 대하여

내 여름날의 록스타 : 여전히 가슴 뛰게 하는 음악들에 대하여

$13.80
Description
메탈리카부터 본 조비까지
빛나던 청춘의 플레이리스트
메탈리카, 메가데스, 헬로윈, 주다스 프리스트…. 혹시 밴드 이름을 보는 순간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는가? “레드 제플린은? 블랙 사바스는? 설마 건즈 앤 로지스 얘기가 없는 건 아니겠지?”, “역시 메탈이라면 주다스 프리스트지!”와 같은 말들.
건즈 앤 로지스의 새 음반이 나오는 날 레코드점으로 달려갔던 기억, 기타로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인트로 부분을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 라디오에서 DJ가 좋아하는 곡의 제목을 말하면 전주가 나오기 전 황급히 녹음 버튼을 눌렀던 기억이 떠오를 수도 있다. 한때 음악 좀 들었던 중년들은 물론 록 음악의 매력을 발견한 MZ세대까지 사로잡을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했다.

저자

이승윤,당민

데뷔17년차개그맨으로헬스보이,자연인으로도불린다.어릴때부터록음악에빠져지냈고,10년넘게방송촬영을위해지구두바퀴가넘는거리를다니면서도늘음악을들었다.《웰컴투식스팩》,《헬스보이의지속가능한운동법》등을썼고,‘닥치고스쿼트’등싱글음반을발매하기도했다.

목차

INTRO

[SIDEA]MORETHANPOWER
파워,그이상의감성

완벽한감성과괴담사이|레드제플린,StairwaytoHeaven
아드레날린이솟구친다|레드제플린,ImmigrantSong
블루스에대한편견을후회하며|레드제플린,SinceI’veBeenLovingYou친했던사람이무섭게돌변할때|딥퍼플,ChildinTime
천재보컬리스트와완벽주의자기타리스트|레인보우,Stargazer
아름다운추억은개뿔|에어로스미스,Crazy
세련된형님들의노래|보스턴,MoreThanaFeeling
마음의평화가필요할때|보스턴,PeaceofMind
인생최초의덕질|건즈앤로지스,NovemberRain
스타밴드의면면|건즈앤로지스,SweetChildO’Mine
내가좋으면그만이지|포이즌,EveryRoseHasItsThorn
기분을전환하는나의드라이빙뮤직|포이즌,TalkDirtytoMe
속주가전부는아니지만|잉베이맘스틴,FarBeyondtheSun
사기캐릭터들이모인원톱밴드|아이언메이든,TheNumberoftheBeast
아무래도좋아하게될것같더라니|본조비,Always
어쩌면최후의승자|본조비,It’sMyLife
과감하고경쾌한성공|반헤일런,Jump
속이뻥뚫리는노래를듣고싶을때|콰이어트라이엇,CumonFeeltheNoize
메탈키드의아이돌|드림시어터,TaketheTime
기타천재의비밀|익스트림,MoreThanWords

[SIDEB]POWER
일상의탈출구를열다
품위있게대가리를흔들어봅시다|메탈리카,EnterSandman
메탈리카는역시메탈리카|메탈리카,FadetoBlack
시공간을넘나드는기타리프|메탈리카,MasterofPuppets
파괴의교향곡|메가데스,SymphonyofDestruction
메탈좀듣는친구|메가데스,HolyWars...ThePunishmentDue
내가바로헬로윈의보컬이다|헬로윈,Power
분노의질주|헬로윈,HowManyTears
다크다크헬로윈|헬로윈,TheDarkRide
익숙하게시작하는낯선곡|AC/DC,BackinBlack
과격한만큼흥겨운|AC/DC,YouShookMeAllNightLong
그녀는떠났지만|블랙사바스,She’sGone
전기놀이같은짜릿함|블랙사바스,IronMan
꺼진불도다시보자|블랙사바스,DisturbingthePriest
영혼의단짝|오지오스본,Mr.Crowley(live)
대마법사가어둠의왕자를만나|오지오스본,Mr.Crowley
반전의로맨스|오지오스본,GoodbyetoRomance
헤비메탈이무엇이냐묻는다면|주다스프리스트,BreakingtheLaw
텐션이한창일나이|주다스프리스트,HellPatrol
순도100퍼센트의헤비메탈이란|주다스프리스트,Painkiller

출판사 서평

속시원한록음악이필요한지금
당신을위해준비한플레이리스트

내가좋아하는음악은내가알던시절
취향의시대다.음악앱은나의취향에맞을법한음악들을쉴새없이추천해준다.하지만알고리즘이없던시대에우리는어쩌면스스로의취향을더잘알았던것같다.친구가들려준음악이마음에들어그뮤지션의다른음반을찾아보고,음반을사면첫곡부터마지막곡까지귀기울여감상했다.비슷한장르의다른음악도찾아보다가나만의인생곡을발견하기도했다.전주1초만들어도어떤곡인지맞출정도로듣고또들으며차곡차곡모은감상목록은친구에게도들려주고싶었다.《내여름날의록스타》는믹스테이프겉면에제목과가수이름을손글씨로꾹꾹눌러쓰던마음으로개그맨이승윤과유튜버당민이함께쓴책이다.

응답하라,록스피릿!
그렇다.저자는가수가아니라개그맨이승윤이다.초등학교때부터지금까지록음악에빠져살아온리스너로서의이야기를풀었다.록밴드이야기만나오면목소리가조금높아지고하고싶은말이많아지는,한때음악좀들었던40대를대변한다.책을함께쓴당민은메탈리카의를시작으로20년정도록음악을‘디깅’해왔으며,록을소재로한유튜브‘당민리뷰’를운영하며종종국내외록뮤지션을인터뷰했다.둘은나이차이가꽤있지만일상이힘들고팍팍할때마다비슷한음악을찾았다.이언길런의초고음보컬에전율했고,슬래시의기타연주에압도당했으며,앤디데리스의목소리에감동했다.종종다른장르의음악도즐기지만여전히어디선가익숙한기타리프가들리면“캬,이거지”하며가슴이뛴다.

우리는여전히록이필요하니까
이책은어린시절정성들여만들었던믹스테이프처럼A면과B면으로구성했다.A면은레드제플린의으로시작해딥퍼플,레인보우,본조비,드림시어터등어린날감성을자극했던밴드의곡들을담았다.B면은좀더파워풀하게메탈리카의으로시작하며헤비메탈의전형을보여준메탈리카,메가데스,헬로윈등의곡을소개한다.QR코드로제공하는유튜브플레이리스트를재생해저자들이이끄는감상의흐름에바로합류해보자.역시록은듣는순간심장이빠르게뛰고에너지가샘솟는음악,답답한현실에서의탈출구라는것을다시한번느낄수있을것이다.시나위·김바다밴드의드러머부기드럼의추천사처럼“록은철지난음악이아니라계속해서새롭게발견될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