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상에 숨은 언어를 남다른 시선으로 캐내
잠자던 감성이 열리고, 감동에 울게 하는 지혜의 시편들”
길 위에서, 시를 줍다
잠자던 감성이 열리고, 감동에 울게 하는 지혜의 시편들”
길 위에서, 시를 줍다
좋은 시는 이처럼 시적 대상의 관점으로 숨어 있는 아픔을 드러낼 때 가능해진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살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을 돌아보게 한다. 말하자면 생각의 영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게 시의 효용성이다.
이런 효용성은 감성이 있어야 가능하다. 감성은 나 아닌 다른 대상을 생각하는 능력의 다른 말이다. 우리는 사실 아주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감성적이었다. 어린 아이들이 나뭇가지가 부러진 것을 ‘나무가 아프겠다’고 표현하고, 나무 앞에서 ‘미안해’ 하고는 말하는 것을 보곤 한다. 감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라면서, 교육을 받으면서, 사회성을 기르면서 점점 감성이 사라진다. 사회가 냉철한 판단만을 요구하는 탓이다.
시는 이런 감성을 다시 일으키는 도구다. 특히, 내가 아닌 남의 상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돼 내 입장만 내세우지 않고 상대의 입장을 고려할 수 있게 한다. 불통의 상당수는 상대를 고려하지 않고 내 입장만 생각하는 데서 비롯된다.
이런 면에서 시는 불통의 시대에 매우 좋은 소통의 도구가 된다. 우리가 시를 공부해야 하는 까닭이다.
『길 위에서 시를 줍다』에는 대다수가 이런 시적 상상이 동원되고 그럼으로써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그러면서 시 속에서 스토리텔링까지도 얻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준다. 전부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노정남 시인의 첫 시집이다. 앞으로 이 시집에 드러난 성과를 넘어 더욱 아름답고 독자에게 감성을 일으키는 시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특히 이 시집은 사진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각각의 시와 함께 읽도록 편집하고 올 칼라로 제작해 사진 속에서 시를 읽을 수 있고, 시 속에서 사진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이색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런 효용성은 감성이 있어야 가능하다. 감성은 나 아닌 다른 대상을 생각하는 능력의 다른 말이다. 우리는 사실 아주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감성적이었다. 어린 아이들이 나뭇가지가 부러진 것을 ‘나무가 아프겠다’고 표현하고, 나무 앞에서 ‘미안해’ 하고는 말하는 것을 보곤 한다. 감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라면서, 교육을 받으면서, 사회성을 기르면서 점점 감성이 사라진다. 사회가 냉철한 판단만을 요구하는 탓이다.
시는 이런 감성을 다시 일으키는 도구다. 특히, 내가 아닌 남의 상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돼 내 입장만 내세우지 않고 상대의 입장을 고려할 수 있게 한다. 불통의 상당수는 상대를 고려하지 않고 내 입장만 생각하는 데서 비롯된다.
이런 면에서 시는 불통의 시대에 매우 좋은 소통의 도구가 된다. 우리가 시를 공부해야 하는 까닭이다.
『길 위에서 시를 줍다』에는 대다수가 이런 시적 상상이 동원되고 그럼으로써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그러면서 시 속에서 스토리텔링까지도 얻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준다. 전부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노정남 시인의 첫 시집이다. 앞으로 이 시집에 드러난 성과를 넘어 더욱 아름답고 독자에게 감성을 일으키는 시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특히 이 시집은 사진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각각의 시와 함께 읽도록 편집하고 올 칼라로 제작해 사진 속에서 시를 읽을 수 있고, 시 속에서 사진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이색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길 위에서 시를 줍다 (노정남 시집 | 양장본 Hardcover)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