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디자인 관점

인간의 모든 행위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수단의 과정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상징적이고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인간의 모든 행동이 포함된다.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더 체계적이고 구체화하여 질서를 부여하며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해서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이다. 모든 사람은 디자이너이다. 인간이 행하는 거의 모든 행위는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모든 인간 활동의 기초이다. 예측 가능한 결과를 향한 모든 행위의 계획과 조직이 디자인 과정을 구성한다. 디자인은 서사시를 쓰고 벽화를 그리고 걸작을 만들고 협주곡을 작곡하는 일이다. 그러나 디자인은 또한 책상 서랍을 정리하고 영구치를 뽑고 애플파이를 굽고, 야구 경기의 조를편성하고,어린이를 교육하는 일이기도 하다. 디자인은 의미있는 질서를 부여 하려는 의식적이고 직관적인 노력이다.
빅터파파넥(Victor Papanek, 1927-1999)


인간은 욕망으로부터 필요한 모든 것들을 만들어 냈다. 우리가 만들어낸 모든 생활방식과 형체의 것은 인간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이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디자인이라는 말을 흔하게 쓰고 접하게 된다. 우리 문화가 디자인의 일부이며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다양하게 응용 변형되었다. 디자인은 흔하게 표현되기도 하고, 전문성을 뛰고 세부적인 창의성과 문제해결을 위한 가치창조를 목표로 한다. 디자인은 인간의 정신적인 생각에서 구체화한 형상으로 표현된다. 이는 일상적인 삶을 비롯한 개인, 가정, 기업, 지역, 기구, 국가 등에서 상징물로 표면의 이미지로 정보를 전달하며 내포하는 표현의 상징성을 드러낸다. 시대마다 흐름의 부류가 달라지고 선호하는 경향과 개개인이 속한 그룹의 이미지도 달라지고 있다. 공동생활에서 집단을 이루고 그 집단은 개인화되어 간다. 집단 속의 개인이 개인 속에 집단으로 형성된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게 되고 이러한 변화는 일정한 주기가 지나면 또 다른 주기의 새로운 유행이 융합되거나 변화하면서 나타난다. 이 유행은 시대의 생각과 표현방식, 경향성, 어떤 패턴과 융합되어 정형화되며 무리에서 개인으로 개인에서 무리로 사물과 제품, 생활방식 등 사회에 확산해 간다. 이는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서 트렌드의 확산이 빠르고 공유하는 시점도 빨라지고 있다. 또한 기술의 발달은 트렌드의 주기도 빠르게 흐르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트렌드는 그 시대마다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여 기업이나 개인이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하고, 변화의 중심에 트렌드를 이끌어 오기도 한다.
사람들은 유행, 즉 트렌드의 흐름에 끼지 않으면 불안한 듯 소셜 미디어의 그들은 트렌드 상징으로 개인의 공유된 공간이 된다. 그들은 인증사진으로 증거를 남긴다. 그리하여 유행을 좇고 좇아가고 있다. 다양한 트렌드가 생기고 사라지고 하면서 변화한다. 트렌드는 시대의 경향성과 함께 다양한 심리현상에 좌우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는 디자인도 같은 흐름을 타고 있다. 디자인은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돕고 이해하며 변화 중심에 있다.
트렌드의 변화에는 사람의 심리를 담고 있다. 두려움, 기대치, 우열, 열등감, 자존감, 결핍, 광고 등을 포장하기 위한 방편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한편 한 시기에 공유하는 자신의 존재감 등의 방식으로 드러난다. 트렌드는 그 시대의 대중심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그 주기가 매우 빠르게 변하며 이러한 구조에 피로감을 느끼는 부류도 생겨났다. 복잡하며 기계적인 디지털 세상 속에서 오히려 상실감을 느낀다. 대안으로 미니멀리즘이라는 경향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된다. 간결하고 명료한 선과 정적인 색상과 여백을 선호하는 편안한 안정감을 선호하게 된다.
디지털의 기계적이고 차가운 균일한 느낌에서 손글씨체 캘리그라피(Calligraphy_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를 선호하게 된다. 정적이고 안정감 있는 심리적 편안함을 원하게 되었다. 큰 발전을 이루었지만 인간의 내면에는 안정감과 위안의 마음을 갈망하고 있다. 그리하여 컬러의 변화와 도구의 시스템과 사용자의 감성을 우선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아기자기한 작은 카페에서 코로나를 거치는 동안 대형 카페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좁은 공간에서 넓은 공간을 이동하게 되고 호텔과 장소와 같은 문화 공간이 다양화 되는 것도 사람들의 내면 심리를 반영한다.
유행처럼 번지고 사라지는 생활 곳곳에서 디자인이 가지는 본질적 의미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는 시대의 트렌드가 바뀌고 일정한 주기를 가지며 다시 다른 주기로 반복된다. 이러한 현상은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원칙에 유사성을 뛴다. 사람들은 좋은 기능과 아름다운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디자인은 미적인 것 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디자인이 포함하는 것은 미적인 것은 물론 아이디어의 창의적 과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시각적이고 기능적인 면을 포함한다. 사용자의 경험과 소비는 더욱 합리적인 욕구를 만족하고 그 소비가 보다 실용적인 가치에 대한 기대 심리 또한 포함된다. 이러한 현상에 더불어 유행은 돌고 돌며 나타났다 사라지며 응용되고변화한다.
복고가 되어 반복 유행하고 최신 첨단으로 새로운 경향성을 선도하기도 한다. 시대에 상승하고 하강하는 기류에 편승하여 다양한 양상으로 우리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과학의 발달은 인공지능으로 라이프스타일이 변화되고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구조화 되어 변화를 맞이했다. 이미 많은 곳에도 인간을 대체하는 인공지능은 계속 확장되어 인간의 영역을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창의적 사고는 인공지능이 흉내 낼 뿐, 따라올 수 없다. 앞으로의 삶에 대한해석과 가치를 우리는 우리 정신의 가치를 본질적인 물음에서 시작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 과정에서 디자인은 디자인 관점을 통하여 우리 삶의 방향성을 이해하며 더 행복한 삶에 접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