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 in Wonderland(『앨리스』 출간 150주년 기념 디럭스 에디션) (양장본 Hardcover)

Alice in Wonderland(『앨리스』 출간 150주년 기념 디럭스 에디션) (양장본 Hardcover)

$66.00
Description
V 마틴 가드너의 주석 370개와 한국어판만의 역자 주석 386개 수록
V 존 테니얼의 오리지널 삽화 전부와 한국어판 번역 원본에 추가된 전 세계 삽화가의 삽화 64컷,
그리고 앤서니 브라운, 리즈베트 츠베르거, 아서 래컴 등 한국어판만의 엄선한 삽화 262컷 수록
V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뺀 「가발을 쓴 말벌」 에피소드 수록

구병모 작가 강력 추천!
“이번 생에서는 이보다 아름다운 『앨리스』 경전의 끝판왕을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865년 출간된 이후 무려 174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8,400판 이상을 찍었으며, 만화, 드라마,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각색된 불멸의 판타지! 수많은 작가와 철학자, 심리학자는 물론 수학자, 물리학자에게까지 많은 영감을 주고 깊은 영향을 끼친 위대한 걸작! 성경과 셰익스피어 작품 다음으로 많이 언급되고, 수많은 문학 작품과 철학서는 물론 수학 및 물리학 이론서에 대사나 장면이 인용되는 심오한 정전!
이 모든 문장은 바로, 150여 년 전 루이스 캐럴이 일곱 살 꼬마 친구 앨리스를 위해 쓴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설명하는 문장이다. 이 두 『앨리스』가 그 오랜 시간 동안 인기를 구가하고, 지금도 여전히 베스트셀러인 이유는 환상적 이야기와 공상적 인물들,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말장난들에 감춰진 흥미로운 풍자와 유머, 그리고 복잡한 비유와 상징 때문이다.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전문가에게 끊임없는 연구를 하게 하고 이 과정에서 깊은 영향을 받게 한 바로 그것들 말이다.
그런 두 『앨리스』에 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이자 가장 아름다운 헌정작인 『150주년 기념 디럭스 에디션 주석 달린 앨리스』는 수학자이자 루이스 캐럴 전문가인 마틴 가드너가 세 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완성한 책으로 언어, 문학, 철학, 역사, 수학, 과학을 망라하는 370개의 방대하고 깊이 있는 주석과 존 테니얼의 오리지널 삽화 외 전 세계 삽화가의 삽화 100컷(한국어판에는 64컷만 수록)이 더해져 있는 ‘완전판’이다. 그리고 『앨리스』 출간 150주년 기념 디럭스 에디션 『ALICE IN WONDERLAND』는 바로 그 완전판을 ‘결정본’으로 재탄생시킨 한국어판이다. 이 책에 실린 가드너의 주석만큼이나 방대하고 깊이 있는 옮긴이 주 386개와 앤서니 브라운, 리즈베트 츠베르거, 아서 래컴 등 한국어판만의 삽화 262컷을 읽고 보노라면, 왜, 어떻게 결정본이라는 표현을 감히 썼고, 쓸 수 있었는지 분명히 알고 충분히 느끼게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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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루이스캐럴

LewisCarroll
본명이찰스러트위지도지슨(CharlesLutwidgeDodgson,1832~1898)인루이스캐럴은영국의작가이자수학자다.잉글랜드북부체셔지역의작은마을인데어스버리에서9남매중셋째로태어난그는어려서부터말장난,체스게임,인형극등에관심이많았고,가족들이즐길수있는놀이를만드는데특별한소질을보였으며,열두살때는가족의글을모아잡지를만들기도했다.그는한편으론책을많이읽고생각이깊은아이였지만,다른한편으론심한말더듬증때문에말수가적고성격도내성적인아이기도했는데,성공회성직자집안에서태어난데다1861년부제서품까지받았음에도평생설교대엔서지않은것은아마도그때문이었을것이다.
1850년,옥스퍼드대학교크라이스트처치에입학해수학을전공하고1855년부터같은곳에서수학을강의한캐럴은학문적으로수학에크게공헌하지는못했지만,논리학에남다른재능을보였고,글쓰기와그림은물론사진에도조예가깊었다.그런캐럴이다른무엇보다사랑한것은소녀들이었다.그는소녀들을즐겁게해주는것을가장좋아했는데,이를위해새로운게임과독특한퍼즐,흥미로운장난감을끊임없이고안하고제작했을정도였다.평생소녀들을사랑한캐럴은독신으로생을마감했다.
1865년출판된『이상한나라의앨리스』와1872년출판된『거울나라의앨리스』는캐럴의대표작으로이두작품만으로도그는가장중요한영국작가중수위에드는작가로꼽힌다.그외작품으론장편시인『스나크사냥』과장편동화인『실비와브루노』가있으며,수학과관련된책및논문도몇편있다.
캐럴은1898년7월14일기관지염으로세상을떠났지만,그가남긴,판타지라는배경안에(그의또다른소질이자가장값진소질인)수수께끼같은말장난(난센스)으로구현한흥미로운풍자와유머,그리고복잡한비유와상징의총화인두『앨리스』는150년동안단한번도절판된적없이독자들을만나왔고,여전히다른언어,다른판본으로새롭게탄생하고있다.여전히,수많은작가와철학자,심리학자는물론수학자,물리학자에게까지많은영감을주는동시에심대한영향을끼치면서말이다.

목차

『주석달린앨리스』서문
『더많은주석달린앨리스』서문
『최종판주석달린앨리스』서문
『앨리스』의모든어린이독자에게

이상한나라의앨리스
서시
1.토끼굴아래로
2.눈물웅덩이
3.코커스경주와꼬불꼬불한이야기
4.토끼가빌을굴뚝으로보내다
5.쐐기벌레의도움말
6.돼지와후추
7.미친티파티
8.여왕의크로켓경기장
9.짝퉁거북이야기
10.바닷가재쿼드릴
11.누가타르트를훔쳤나
12.앨리스의증언

거울나라의앨리스
1897년판서문
서시
1.거울속의집
2.말하는꽃들의정원
3.거울곤충들
4.트위들덤과트위들디
5.뜨개질하는양과강
6.험티덤티
7.사자와유니콘
8.“이건내가발명한거야.”
9.앨리스여왕
10.흔들기
11.깨어나기
12.누가꿈꾸었을까?
에필로그

가발을쓴말벌
서문
읽기에앞서
가발을쓴말벌

《나이트레터》주석판을펴내며
150주년기념디럭스에디션을펴내며
루이스캐럴협회에관한메모
『앨리스』삽화를그린삽화가
엄선한참고자료
스크린속앨리스
참고문헌
옮긴이의말
추천사

출판사 서평

『이상한나라의앨리스』와『거울나라의앨리스』에교묘하게감춰져있던
수많은수수께끼같은말장난을처음으로해석해낸작품

“이딴책이무슨쓸모가있담?그림도이야기도없는걸.”심심함에겨운앨리스는언니가읽는책을슬쩍보곤이렇게중얼거린다.그리고그때,조끼를입은분홍눈의흰토끼가나타나선조끼주머니에서회중시계를꺼내보고는부랴부랴어디론가달려가고,호기심이발동한앨리스는토끼를쫓다이윽고토끼굴로뛰어든다.앨리스의첫모험은이렇게시작된다.
『이상한나라의앨리스』와『거울나라의앨리스』는너무나잘알려져읽지않고도읽었다고착각하기쉬운작품이다.반면,흥미로운풍자와유머,그리고복잡한비유와상징이곳곳에숨어있어읽을때마다낯선어려운작품이기도하다.웃자고한농담도그의미를모르면재미없는법.지난세기에살았던영국독자들을위해쓴두『앨리스』를온전히이해하기위해선부연설명이필요하다.

어떤농담이라도그의미를모르면재밌지가않다.캐럴의농담은때로설명을필요로한다.『앨리스』의경우아주이상하고복잡한난센스를다루고있는데,이는우리와다른세기에살았던잉글랜드독자를위해쓰인것이다.우리가그위트와글맛을제대로즐기고자한다면,본문이야기외에아주많은것을알필요가있다.더욱난감한것은캐럴의농담중일부는옥스퍼드주민들만이해할수있었다는것이다.더나아가리들학장의사랑스러운딸들만이해할수있는더욱사적인농담까지이야기에스며들어있다._마틴가드너

1960년에출간된『주석달린앨리스TheAnnotatedAlice』는세계최고의루이스캐럴전문가마틴가드너가두『앨리스』속환상적이야기와공상적인물들,그리고수수께끼같은말장난들에교묘하게감춰진흥미로운풍자와유머,그리고복잡한비유와상징을처음으로해석해낸작품으로출간당시‘최고의『앨리스』판본’으로인정받은책이다.
한소녀를위해,전문작가도아닌수학자가쓴동화를굳이그렇게까지깊고넓게읽을필요가있을까생각하는사람도있을지모른다.하지만그럴의도가아니었음에도최초의어른들을위한동화가된두『앨리스』는굳이그렇게까지하지않으면제대로읽을수없는,말그대로‘원더랜드’이다.그리고그원더랜드의이면이자진면목은환상적이야기와공상적인물들,그리고수수께끼같은말장난에교묘하게감춰진흥미로운풍자와유머,그리고복잡한비유와상징이다.문학은물론이고사회,역사,수학,과학분야의수많은전문가가수수께끼같은말장난,가드너의표현을따르면‘복잡한난센스’속숨은의미를찾기위해끊임없이연구해왔고,여전히연구하고있는것도바로그것들말이다.그러니굳이그렇게까지깊고넓게읽어야하고,읽을수밖에없는것이다.

『앨리스』가불멸의작품으로여겨지는것은오로지어른들때문이다.이책의기나긴주석은바로그러한어른들을위한것이다._마틴가드너

살아있는홍학망치와고슴도치공으로하는크로켓놀이,조는겨울잠쥐어깨를쿠션삼아팔꿈치를걸친채떠들어대는삼월산토끼와모자장수의엉망진창티파티,나타난줄모르게나타났다‘고양이없는웃음’으로슬며시사라지는체셔고양이,달걀얼굴을가진문헌학자이자철학자험티덤티,왕관을차지하려싸운다곤하나딱히그런것같지않은사자와유니콘,붉은여왕과하얀여왕의논리적이면서무논리한황당무계한말들….이모든것은아이들의흥미를더없이돋울수있는것들이기도하지만,어른이되어야만겨우,그나마도움이있어야만이해할수있는,“인생의진정한슬픔을깨달은자가웃음의신에게바친선물”이기도하다.두『앨리스』를『주석달린앨리스』로읽어야하는이유가여기에있다.

『주석달린앨리스』시리즈마지막업그레이드버전이자
복잡한난센스로가득찬두『앨리스』를읽는가장완벽한해설서

1960년출간이후『주석달린앨리스』는수많은‘캐럴리언(두『앨리스』를사랑하는이들을부르는말)’은물론두『앨리스』를연구하는수많은연구가의열렬한관심과넘치는사랑을받아왔다.이는『주석달린앨리스』가두『앨리스』속‘복잡한난센스’를처음으로해석해낸작품이어서만이아니라그해석의폭과깊이를계속해서업그레이드한작품이기때문이다.
『주석달린앨리스』를출간한이후에도마틴가드너는백과사전적지식에새롭게발견된내용은물론전세계캐럴리언들이보내온수많은의견을더해가며두『앨리스』에관한연구를멈추지않았다.그결과『주석달린앨리스』는출간30년후인1990년,『더많은주석달린앨리스』로업그레이드되고,9년후인1999년,첫책과둘째책을합친『최종판주석달린앨리스』로다시한번업그레이드된다.하지만안타깝게도2010년,그의죽음과함께‘주석달린시리즈’의업그레이드는어쩔수없이끝나고만다.
그렇다면네번째업그레이드버전인『150주년기념디럭스에디션주석달린앨리스』는어떻게탄생할수있었던것일까?두번째버전이후에도업그레이드작업을계속한가드너는1997년,당시‘북미루이스캐럴협회’의잡지《나이트레터》의편집자(현재북미루이스캐럴협회명예회장)였던마크번스타인에게편지를보낸다.자신의업그레이드작업을알리고나누기위해서였는데,그작업결과는『최종판주석달린앨리스』에담기고,이세번째업그레이드버전이후의작업결과는2006년봄(76호)까지잡지《나이트레터》에비정기적으로실린다.
업그레이드작업의결과가인쇄된것은거기까지였다.그리고2010년,가드너가죽자죽음직전까지했던주석작업결과물이번스타인에게건네지는데,바로가드너의아들짐가드너에의해서였다.번스타인은북미루이스캐럴협회의유력자들과함께2011년가드너를추모하는책(『가드너에게바치는찬사:마틴가드너를회고하며』)을출간하는한편,네번째이자마지막업그레이드버전준비를시작한다.그리고『이상한나라의앨리스』가세상에나온지150년이되는해인2015년,마지막일수밖에없는업그레이드버전이세상에나오게된다.복잡한난센스로가득찬두『앨리스』를읽는‘가장완벽한해설서’라평가받는『150주년기념디럭스에디션주석달린앨리스』가바로그것이다.


전세계최고삽화가들의삽화에루이스캐럴이뺀「가발을쓴말벌」에피소드까지추가한
『앨리스』라는불멸의두환상에바치는가장아름다운헌정작

『주석달린앨리스』는출간30년후인1990년,『더많은주석달린앨리스』로업그레이드되고,9년후인1999년,첫책과둘째책을합친『최종판주석달린앨리스』로다시한번업그레이드된다.그리고16년후인2015년,또한번업그레이드되는데,이네번째이자마지막업그레이드버전인『150주년기념디럭스에디션주석달린앨리스』는마틴가드너가품어왔던꿈을실현한필생의역작이자두『앨리스』및루이스캐럴연구사에지워질수없는한획을그은최대사건으로평가받는작품이다.
이책『150주년기념디럭스에디션주석달린앨리스』에는기존주석의잘못된부분을수정하거나그사이새롭게발견한사실을담은주석100여개가추가되어있다.또한,인쇄품질을높인존테니얼의오리지널삽화및오리지널삽화를채색한『유아용앨리스』삽화와새롭게발견된루이스캐럴과존테니얼의연필스케치들이수록되었고,여기에전세계최고삽화가들의삽화100컷이더해졌다.그리고,『최종판주석달린앨리스』에수록되었던,존테니얼의반대로루이스캐럴이『거울나라의앨리스』에서뺀「가발을쓴말벌」에피소드까지재수록되어있다.
한바탕환상극같은인생이라는무대위에한수학자가던진두개의멋진농담인두『앨리스』는명실상부영문학의,아니세계문학의고전이되었다.그리고그두개의멋진농담에담긴‘모호성’을다른한수학자마틴가드너가평생을바쳐밝힌『150주년기념디럭스에디션주석달린앨리스』는이렇게명실상부『앨리스』라는불멸의두환상에바치는가장아름다운헌정작이되었다.

두『앨리스』속수수께끼같은말장난을완벽하게풀이한완전판『앨리스』해설서에
무려386개의역자주를추가한진정한완전’『앨리스』해설서

완전판『앨리스』해설서라부를수밖에없는『150주년기념디럭스에디션주석달린앨리스』에는수정·보완되거나추가된주석이무려100여개나되는데,주석수가모두370개니100여개면1/3이업데이트된것이거나새로만들어진것인셈이다.그중추가된주석에는이를테면이런것이있다.

캐럴은고대미신을암시하고있는것일까?레지널드스콧은『마법의발견』에이렇게썼다.“불운한일을당한자라면속옷을뒤집어입지않았는지,아니면오른발에왼쪽신발을신지않았는지생각해볼것이다.”아우구스투스카이사르는신발을다른발에신는것이불길하다는미신을믿었다.이는새뮤얼버틀러의『휴디브라스』에도언급된다.
_『거울나라의앨리스』여덟번째이야기「“이건내가발명한거야.”」중에서

이것만으로도이마지막업그레이드버전은‘완전판’『앨리스』해설서가되기에충분하다.그러나한국어판인『앨리스』출간150주년기념디럭스에디션『ALICEINWONDERLAND』는마지막업그레이드버전을넘어‘진정한완전판’『앨리스』해설서가될수있는요소가하나추가되었는데,이는바로최고의전문번역가이자문학평론가인승영조의옮긴이주이다.그수가무려386개로가드너의주석수보다많은데,단지많다는것만으로완전판을운운할순없을터,주석내용의깊이와넓이가진정한완전판에값하는것이어야할것이다.그렇다면이런옮긴이주는어떨까?

원더랜드이야기최후에등장하는이시편은앨리스의주장과달리이런저런의미가있다.따라서원더랜드는영원히존속한다.그리고이시편은현실과환상사이,주인공과독자사이,주체적존재와객체적존재사이,you들사이,소심한앨리스와당찬앨리스사이에비밀의열쇠로자리잡는다.
이시편은앨리스가두사람행세하기를좋아한것과깊이연관되어있다.혼잣말은영어로는자기자신한테하는말이다.앨리스는줄곧자기자신한테말한다.우리에게her인앨리스는스스로me이면서you이길좋아했다.(중략)원더랜드에서는어느누구도앨리스를앨리스라고부르지않는다.앨리스는her나you라고불릴뿐이다.오로지단한번,법정에서이름이불린다!“얼마나놀랐을지상상해보라!”는증인이되어놀랐다기보다고유한자기이름이불린것에놀란것으로읽어야한다.그리고이법정에서앨리스는마침내이시와더불어오롯이세상에하나뿐인,그리고결코더는쭈뼛거리지않고자신감이넘치는고유한존재가된다.
_『이상한나라의앨리스』열두번째이야기「앨리스의증언」중에서

위주처럼넓고깊은옮긴이주를386개나더한문학평론가승영조는『주석달린홈스』를완역했을뿐아니라,문학및철학은물론수학을포함하는과학분야전문번역가이기도하다.『앨리스』출간150주년기념디럭스에디션『ALICEINWONDERLAND』에친절하고섬세하고박학다식한386개의옮긴이주를더한그는또한,루이스캐럴의사소한말장난부터당대영국영어까지우리말로살려완벽하게번역하는한편이야기속과주석안에담긴까다롭고어려운철학과수학과물리학관련내용을쉬운우리말로풀어전하고있다.그렇기에이책어느부분을펼쳐읽더라도독자들은읽는맛과함께아는맛을느낄수있을것이다.

읽는재미에더해보는즐거움까지최대로업그레이드한
『주석달린앨리스』결정본

아동서적의황금기였던1907년,『이상한나라의앨리스』저작권이만료되자수많은다른『앨리스』들이쏟아져나오기시작했다.그와함께원작삽화가이자『이상한나라의앨리스』의또다른창조자라일컬어지는존테니얼의삽화가아닌다른삽화가들의작품이실리기시작한다.그러나초기반응은대개는이랬다.“굳이,왜,뭐하러?”“그래봐야괜한헛수고!”마틴가드너가두번째버전인『더많은주석달린앨리스』에존테니얼의삽화대신피터뉴얼의삽화를넣었다가세번째버전인『최종판주석달린앨리스』에선다시존테니얼의삽화를쓴것은바로그런반응의길고오랜반복때문이었을것이다.존테니얼의삽화는말그대로‘넘사벽’이었던것인데,그럼에도전세계최고삽화가들은이매력적인이야기의유혹에질수밖에없었다.
『15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