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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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떤 이야기의 시작이자, 어떤 이야기의 종점.
시를 읽듯 천천히 상징으로 해석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했습니다.
저자

소나무

저자:소나무
남다른새로운시각으로새로운세상을보고전하는어떤작가.
집필이력
2018은하수스튜(시집)
2022우주를떠도는모든이를위한시(시집)
2023멸망한세계에서보내는기원가(시집)
2023이름(소설)

목차


개정10년10월10일점심양목장유시4
개정10년10월10일오후도시로가는길길휴18
개정10년10월10일오후도시로가는길나루30
개정10년10월11일아침도시로가는길길휴42
개정10년10월11일점심도시;본부유시54
개정10년10월11일점심도시;본부덕64
개정10년10월11일저녁도시;주차장길휴80
개정10년10월11일밤도시;주차장나루90
개정10년10월12일아침도로옆공터유시98
개정10년10월12일점심도로나루108
개정10년10월12일저녁뱀길공터유시120
개정10년10월12일저녁뱀길공터길휴134
개정10년10월12일밤사헬지대유시144
개정10년10월12일밤사헬지대덕154
개정+10년논리변형장치,이데아[이름소거됨]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고개를작게끄덕였다.‘지워진세계’…단군이나라를세우고4356년가량지난세계.따뜻한물이샤워기로나오고,드라이빙하며창문으로들어오는바람이아직도뺨에선명하게남아있었다.하지만원래없던것처럼전기를비롯한자원과전기관련굵직한기술이사라졌고,잇달아모든국가가무너져내렸다.그로부터10년이지났다.다른나라가있던곳은어찌살아가는지는모르지만,여기는이전부유한시대를기억하는‘이름을기억하는자’가나타나세상을위해이전시대의지식을나누고퍼트렸다.그리고그지식중에‘이름을지운자’가세상을이렇게만들었다는사실도있었다.다만,‘이름을기억하는자’중‘이름을지운자’가정확하게누구인지,왜그리고어떻게세상을바꾼건지아는이는아무도없었다.(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