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언어는 투명한 정물일까
책은 조용한 그릇일까.
책은 조용한 그릇일까.
연달은 두번의 질문에서 시작된다. 질문 반복하고 답 상상하는 과정에서 문장은 다시 쓰인다. 글줄은 틀을 벗어나 흰 면을 부유한다. 얇은 종이와 누드 사철로 제본된 책은 물질적 토대로써 자신의 조건을 가시화한다. 부유하는 글줄과 불안정한 묶음. 읽기는 차분함을 잃고 시선은 단 사이, 페이지 사이를 넘나든다. 그러나 책의 말미에 달아도 의문은 해소되지 않는다.
과연 언어는 투명한… 책은 조용한…
ㅊ은 질문에 대한 답이라기보단 구체적 질문에 가깝다. 답은 처음부터, 여전히 읽는 사람의 것이다.
과연 언어는 투명한… 책은 조용한…
ㅊ은 질문에 대한 답이라기보단 구체적 질문에 가깝다. 답은 처음부터, 여전히 읽는 사람의 것이다.
ㅊ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