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안에다음세대가사라지고있다는현실자각과위기의식은이미공론화된지오래다.다음세대를소중히여기는수많은교회는각자의자리에서고군분투를이어가고있다.하지만뚜렷한대안을찾지못하고있는실정이다.시대의흐름에뒤처지지않는새로운콘텐츠와행사를기획하고실행하지만,이또한지속가능성을확보하지못한채,교회학교를소진하게만드는딜레마의현실을넘어서지못한다.
이책은다음세대를향한사역방법및전략을다루지않는다.도리어다음세대와의동행을주장한다.다음세대는결코포섭을하거나그무엇으로손쉽게규정할수있는대상이아니다.한국사회를살아가는크리스천청소년과청년에게기독교신앙과교회는어떤의미를가지고있는지이해하기위해서는,그들의현실을지속하여들여다보아야한다.그들의일상언어,미디어문화,경제관념,세계관안에그들이놓여있다.
『다음세대입니다』는MZ세대로불리는한국사회의요즘애들에대한선교인류학적통찰이담긴보고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