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밥상머리

겨울 밥상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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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의 말

아득하다
피었다 떨어진 생각들이 자글자글 끓는다

서늘한 가슴 사려 올리는 기도
인정의 숲으로 다가가는 길이 생경하고 멀다

잠시 머문 자리 바스라 질 뿐
누추해서야

2022년 여름
최병석
저자

최병석

2004년《서울문학》등단
시집『아름다운묵상』『아름다운인연』『수문우는소리』
예산문협지부장,충남문협부회장역임
현)내포문협회장,한국문협회원

목차

제1부
내게여인이있습니다

오마르
반추反芻
할머니의유언같은
홀짝이다가훌쩍이다가
쥐도새도모르게
시초에
지구별
우주기도
태초적본능1
태초적본능2
내게여인이있습니다1
내게여인이있습니다2
내게여인이있습니다3




제2부
겨울밥상머리

촌스런사내
안개
멜강사
모소대나무
친구
우등상을탔다
하루만이라도
봄이야기
4월
가을산
장마가그립다
겨우살이
겨울밥상머리




제3부
인생말짱도루묵

인생말짱도루묵
본명고도리
밥심
가장1
가장2
비운다헐렁하게
도시사냥
하늘에밤하늘에
서울사는오씨
소방관
남자도사랑을한다
따로따로
토요일샐러리맨이고싶다




제4부
잔인한비굴

ICBM
잔인한비굴
꼰대즘8
노노재팬
군함도
가뱃날푸석한
마스크를쓴다는것
버스탔다
불평등의평등
팬데믹
코드19
그들은선서했다1
그들은선서했다2

〈해설〉
깔금하면서도진실성이엿보이는시의세계
김명수(시인,효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