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치과의사와 환자의 ’이토록 가까운 거리‘만큼 온기를…
이웃집 치과의사 하혜련의 아프고 슬프지만
생기를 회복한 따뜻한 이야기
이웃집 치과의사 하혜련의 아프고 슬프지만
생기를 회복한 따뜻한 이야기
”아 하세요.“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체어에 누운 환자가 치과의사를 향해 아 하는 순간 환자의 입안 세계가 열리고 그만큼 거리가 가까워졌을 때 치과의사가 고쳐야 할 세상이 보인다. 그리고 ”왜 아프죠?”라고 묻는 환자의 고통이 전달된다. 치과의사 하혜련은 귀 기울여 살필 때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치통과 마음 통증이 닮았다고 말한다. 환자가 치과의사에게 입안 사정을 활짝 열어 보여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듯이 저자 또한 자신의 감추어둔 마음의 상처를 직면하면서 스스로를 치유할 기회를 얻었다. 그동안 부끄러워서 감추고 싶었던 비밀이 자신의 소중한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한때는 벗어나고만 싶었던 치과의사로서의 삶도 껴안게 되었다. 환자와의 ’이토록 가까운 거리‘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정한 치료자가 되고 싶다는 치과의사 하혜련.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가까이 있는 사람과 나누어 먹고 싶은 마음처럼 자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세상에 보낸다.
이토록 가까운 거리라니요 : 이웃집 치과의사 - 나와 잘 지내는 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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