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가까운 거리라니요 (이웃집 치과의사 | 하혜련 에세이)

이토록 가까운 거리라니요 (이웃집 치과의사 | 하혜련 에세이)

$17.98
Description
치과의사와 환자의 ’이토록 가까운 거리‘만큼 온기를…
이웃집 치과의사 하혜련의 아프고 슬프지만
생기를 회복한 따뜻한 이야기
”아 하세요.“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체어에 누운 환자가 치과의사를 향해 아 하는 순간 환자의 입안 세계가 열리고 그만큼 거리가 가까워졌을 때 치과의사가 고쳐야 할 세상이 보인다. 그리고 ”왜 아프죠?”라고 묻는 환자의 고통이 전달된다. 치과의사 하혜련은 귀 기울여 살필 때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치통과 마음 통증이 닮았다고 말한다. 환자가 치과의사에게 입안 사정을 활짝 열어 보여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듯이 저자 또한 자신의 감추어둔 마음의 상처를 직면하면서 스스로를 치유할 기회를 얻었다. 그동안 부끄러워서 감추고 싶었던 비밀이 자신의 소중한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한때는 벗어나고만 싶었던 치과의사로서의 삶도 껴안게 되었다. 환자와의 ’이토록 가까운 거리‘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정한 치료자가 되고 싶다는 치과의사 하혜련.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가까이 있는 사람과 나누어 먹고 싶은 마음처럼 자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세상에 보낸다.
저자

하혜련

어릴 적엔 서점 주인과 유치원 선생님이 꿈이었는데 치과의사가 됐다. 서울 송파동과 하남 덕풍동에서 일을 했다. 언제나 열정이 넘쳐 과잉이 문제지만 솔직한 삶을 살고 싶다. 작가를 꿈꾸며 글을 적어보기 시작한 지는 5년이다. 첫 책으로 책 읽기를 기록한 『떠난 너, 기다리는 나에게』를 썼다. 병원엔 다정한 치료가 넘치고, 원장실 서재는 늘 책으로 꽉 차 있으며, 할머니가 되어도 발치를 하고, 글에 매달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한다.

목차

들어서며

I 이토록 가까운 사람
아말감 사랑 13
이모 4인방 19
엄마와의 데이트 24
환상 속에서 너를 봐 29
운명의 겹줄 두 몫의 삶 41
아빠에게 보내는 음악 47
내 사랑 그녀 곁에 56
진정 눈부신 날 63
깨뜨릴 줄 아는 사람 72
새로운 출발 76

Ⅱ 이토록 가까운 거리
괜찮지 않아요 87
지비가 원장이여? 95
당신과 나의 거리 101
흔들리지 않는데 빼야 하나요 106
엄마가 해도 무서워요 113
가운을 찢어버리고 싶을 때 122
어떻게 쉴까요 129
나의 차트 나의 vip 환자 135
드뷔시의 달빛을 품고서 142
인생 마지막에 남길 가방 안에는 151

Ⅲ 이토록 가까운 마음
‘타임’을 외쳐요 163
피 보는 삶 168
나도 아파서 그래요 173
사랑한다면 178
어떤 손 185
당신 참 예쁘네요 190
서로를 지켜줄 보호자 198
‘리지클럽’을 꿈꾸며 204
종점까지 가보는 겁니다 213

나가며

출판사 서평

어릴 적에 서점 주인과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는 저자는 치과의사가 됐다. 치의대에 입학해서 첫 발치를 하던 날 자신이 선택한 길이 날마다 누군가의 피를 보며 살아야 하는 삶인 걸 알게 됐고 몰래 울었다. 예상대로 치과의사의 삶은 녹록지 않았다. 저자의 감추고 싶은 비밀이 삶을 더 힘들게 만들었을지도 몰랐다. 남들은 부러워하는 의사 가운을 찢고 싶을 때도 많았다. 그러던 중에 집안에 견디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모든 걸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웠지만 날마다 누군가의 고통을 돌보며 치료해야만 했는데……. 살아야겠기에 쓰게 된 이야기가 자신을 더 잘 살고 싶게 만들었다는 이웃집 치과의사의 이토록 가까운 사람, 이토록 가까운 환자, 이토록 가까운 마음 이야기.


한없이 따뜻한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진솔하고 다정한 이야기. 그래서 읽는 내내 우리 마음도 함께 따뜻하게 데워지는 그런 이야기들_글쓰기 모임 윤성희

외롭고 허전한 마음을 토닥여주는 글. 혜련 샘의 따뜻한 에너지를 여럿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_북클럽 친구 배재현

평범한 단어로 비범한 위로를 주는 재능을 가진 하혜련 작가님_동료 치과의사 김보람

귀엽고 사랑스러운 종달새와 소리꾼의 영역을 넘나드는 원장님!_간호사 은실

치과의사 작가님, 당신의 글발은 그야말로 최고!_우공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