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쓰담이

나의 쓰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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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이들은 감정 속에서 자라난다. 자신의 감정을 잘 살피고, 느끼는 과정에서 자존감도 자라고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종종 감정 안에 갇혀 두려움이 떨거나 외면하는 경우가 있다. 〈나의 쓰담이〉는 감정을 외면하던 별이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별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스스로 쓰담쓰담 할 수 있다는 걸 느끼길 바란다.
저자

유혜진

「안녕,토끼나무」로제9회웅진주니어문학상단편부문우수상을,「고슴도치를부탁해」로2018년광남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에당선되었어요.산책하며,바다를보며,산속에서,어디든지재미있는상상을해요.오늘도공원과논길을걸으며신나는이야기를만들고있어요.지은책으로는웅진주니어문학상수상작모음집『나와제이』,다문화동화『돈가스안먹는아이』,노동과인권이야기를담은동화『우리아빠는행복한노동자예요』,감정이야기를담은『나의쓰담이』등이있어요.

목차

선위의아이15
내잘못이아니야25
열심히와또다른열심히37
달리기연구수첩47
미래가된나57
다시뛰는날67
잃어버린열심히77
가벼운사과87
지은이이야기89

출판사 서평

달리기출발선만보며심장이터질것같은별이.

달리기경기로가득한운동회에서도망치기위해음악실로가는데담임선생님을만나고만다.별이는선생님의심부름으로교무실에혼자남게된다.황금색시곗바늘이달린허름한상자를발견하게되고,투덜거리며상자에쪽지를넣는다.갑자기상자가요동치더니팔다리가나오고커다란종이인형이된다.

살아움직이는종이인형이씩웃으며자신을별이의쓰담이라고소개한다.사람들에게는감정시간이있고,느끼고깨닫는감정에따라감정시간이간다나뭐라나.감정이다치면감정시계가멈추고,쓰담이는아픈감정을쓰담쓰담해서감정시간이다시가는걸도와준다고한다.

감정이다쳤던이유와사건을이야기하라고조르는쓰담이.별이는쓰담이를피해도망다니다,자신이종이인형쓰담이가된다.

쓰담이가된별이는상처입은순간으로돌아가고,아무것도모르고열심히달리고있는자신을보게된다.

쓰담이가된별이는다시상처받지않기위해달리기연습을하는자신을아등바등쫓아다닌다.하지만별이는쓰담이의모습을보지못하고,말을듣지못한다.점점잊고싶은그날이다가온다.별이는상처에서도망칠수있을까?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