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알베르게 2 (양장)

이상한 알베르게 2 (양장)

$16.00
Description
산티아고에서 우연히 만난 알베르게에서 시작된 질문 여행
당신은 마법의 QA를 통해 진정한 삶의 길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인간은 말 한마디로 우주를 바꿀 수 있는 위대한 존재입니다.”
방송국 PD 수현은 산티아고 순례길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스페인 산티아고로 떠난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신비로운 문양이 그려진 어떤 알베르게 들렀다가 무엇이든 질문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호기심에 질문을 던져 뜻하지 않은 답변을 받고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시작된 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는 산티아고 순례길.

당신은 이 소설의 첫 장을 여는 순간부터 누군가와 긴 여행을 떠나게 된다.

나는 이제 나만의 순례길을 걷는 의미를 찾았다. 이것이 바로 내가 찾던 진정한 인생길이다. 뜻하지 않게 온 촬영지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될 줄이야! 나는 정말 행운아다. 질문 알베르게를 하나씩 거쳐 갈 때마다 그동안 의문을 가졌던 인생의 고리가 하나씩 풀려나갔고, 그 답변들로 인해서 갇혀 있었던 나의 사고가 하루하루 확장되고 있음을 느낀다. 확장된 사고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배운 만큼 보인다는 말은 이런 의미가 아닐까?

당신은 나약한 존재가 아니라 대자연을 운영하는 위대한 존재이다.

걷고 걸었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과 순례자들,
나는 우주보다 더 위대한 존재라는 걸 알았다.
그 순간 괴로움 속에서 살고 있었던 나를 일깨워 주었다.
저자

신경애

대구에서출생하여부산대학교사회복지학과를나왔다.작가는젊은시절부터‘나는누구인가?’라는근원적질문을스스로에게던진후,그해답을풀어줄선지식을찾았다.하지만선지식을만날수록갈증은더해갔다.그러던어느날한선지식으로부터“네가마시는한잔의커피가백성들의하루식량이니라.그동안너는백성을위해서무엇을했느냐?”는말을듣고부끄러움을크게느끼게된다.지식인으로성장한작가가사회를향해눈을뜨게된순간이었다.소설<이상한알베르게>는작가가방송국PD로화해산티아고순례길을갔다가길을잃고난뒤우연히인생의해답을만나게되는과정을판타지적기법으로그려낸장편소설이다.

목차

Day19카리온데로스콘데스-레디고스

Day20레디고스-사아군
Day21사아군-엘부르고라네로

Day22엘부르고라네로-만시야데라스물라스

Day23만시야데라스물라스-레온

Day24레온

Day25레온-산마르틴델까미노

Day26산마르틴델까미노-아스토르가

Day27아스토르가-폰세바돈

Day28폰세바돈-몰리나세카

Day29몰리나세카-비야프랑카델비에르소

Day30비야프랑카델비에르소-오세브레이로

Day31오세브레이로

Day32오세브레이로-트리아카스텔라

Day33트리아카스텔라-사리아

Day34사리아-포르토마린

Day35포르토마린

Day36포르토마린-팔라스데레이

Day37팔라스데레이-멜리데

Day38멜리데-아르수아

Day39아르수아-아메날

Day40아메날-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4년후

다시산티아고로

출판사 서평

작가의말

이세상에‘좋은말’은차고도넘친다.그런데지금우리는왜갑갑해하고답답해할까요?
사람들은왜혼자만의외롭고도힘든길을걸어가보려고할까요?단지어려움을해소하기위해서일까요?물론그것도있겠지만아무리좋은환경속에있다고해도결코해소되지않는‘그무엇’이있기때문이다.그무엇이바로우리의가슴깊숙이묻어두고있는‘나만의별’,‘나만의답’이다.오늘도많은사람들이산티아고순례길을걷고있다.그또한나만의답을찾고자하는열망이순례길로이끄는것이다.이책은그런분들에게망망대해의끝에서만나는등대의불빛이자,총총히빛나는밤하늘의별이자,험한세상의나침반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