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부역자들

중국부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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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부역(附逆)은 반역에 버금가는 이적행위다.
우리는 ‘친일부역’ 이라는 용어에 익숙하다. 그러나 ‘중국부역’이라는 낯설고 날선 단어는 이미 우리 사회를 장악한 좌파·진보세력을 규정하는 또 다른 본색이다. 친중과 친북은 쌍(雙)이다. 그들이 친미·친일을 동색(同色)으로 보듯이 말이다.

친일(親日)과 친중(親中), 혹은 친미(親美), 친러(親俄) 등 한반도 주변 4강과의 관계는 구한말 이래 우리 생존을 가늠하는, 풀어야 할 외교전략이자 숙제였다. 구한말 청나라의 주일공사 황준헌이 〈조선책략〉을 통해 제시한 ‘친중국親中國, 결일본結日本, 연미국聯美國’이라는 방책은 위정척사파와 개화파 사이에 격렬한 논쟁을 야기하면서 온 나라를 흔들었다.

함께 망해가던 청나라의 외교관이 제시한 ‘중국과 친하게 지내고 일본과 결탁하고 미국과는 연대하라’ 는 외교방책 중에서 ‘친중‘은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외교의 기본중의 하나인 것만은 틀림없다.
외교전략의 하나인 친중을 넘어 무조건 중국을 추앙하는 종중(從中)과 ‘부역’이라고 여길 정도로 비굴한 중국사대행위가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
저자

서명수

슈퍼차이나연구소대표이자칼럼니스트로현재매일신문(객원)논설위원이다.
EBS세계테마기행을4회진행했다.
고려대학교와동대학원불문과를졸업했다.
중국사회과학원사회학연구소에서고급진수생으로1년연수했다.
〈인민복을벗은라오바이싱〉,〈허난우리는요괴가아니다〉,〈산시석탄국수〉,
〈후난마오로드〉,〈제국의초상닝샤〉,〈지금차이나-신중국사용설명서〉,
〈충칭의붉은봄〉,〈안동에빠지다안동홀릭〉,〈천년의기억,우리들의경주〉등의책을펴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친중우호인사100명/-자스민혁명(茉莉花革命)/-조선책략

1장문재인의착각

-짱깨주의의탄생/-문재인은왜../-박근혜의중국패착
-자금성의황금자켓/-사드배치막전막후/-노영민의만절필동
-문재인국빈방중(訪中)/-베이징대강연/-중국대국론
-제19차당대회/-삼불일한(三不一限)/-삼불일한이무엇인가
-최종건의착각

2장짱깨주의라는괴물

-느닷없이등장한‘장깨주의’/-사드배치는중국겨냥?/-악마화한중국인
-코로나19사태/-무시당한짱깨주의/-김희교의시진핑찬가
-공자학당/-국뽕영화에대한오해/-한중수교가변곡점이라는주장

3장리영희의明暗

-문재인과리영희/-탕산(唐山)대지진/-우상파괴자,우상이되다
-리영희의역설/-중국몽(中國夢)의역설/-전환시대의논리
-마오이스트/-리영희교수의오류/-사과없는반성
-전환시대의논리속으로/-리영희의거듭된고백/-새는좌우로난다

4장김용옥의시진핑(习近平)찬가

-도올의중국편린/-김용옥의중국/-시진핑찬가/-허구적논리
-김용옥의좌충우돌/-노태우찬양/-친중사대는현재진행형
-촛불집회/-세월호참여

5장초한전

-초한전이란/-전사저우위보(周玉波)/-저우위보의스파이소송
-상하이스캔들/-저우위보소송/-그녀의행적과업적
-중국의언론사위장사이트/-위장사이트는계속발견된다
-초한전:조선족출신시의원/-초한전:국회의원까지노린다
-중국공산당중앙당교와민주당민주연구원/-초한전:한중의원연맹결성
-중국통국회의원/-한동훈이쏘아올린중국인투표권문제
-샤오펀홍과우마오당/차하얼학회

덧붙이는말

출판사 서평

〈중국부역자들〉은용감하고거침이없다.중국에대한금기와우상은존재하지않는다.비판은고사하고언급하는것도불편할수도있는고리영희교수,김용옥교수,그리고문재인전대통령과〈짱깨주의〉를정면에서지적한다.
그렇다고그들을근거없이비난하거나비판하는것이아니라〈중국부역자들〉은객관적이고중립적인중국연구자의시각을견지했다.
저자는중국을연구하는학자는아니지만중국사회과학원에서중국을공부한바있고중국에거주한경험을바탕으로중국의과거와현재와미래를관통하는다수의책을통해독자들에게도친숙하다.
〈후난,마오로드〉를통해마오쩌둥주석의신중국건국과정과신중국의현재,중국인들의내면을파고들었다면〈충칭의붉은봄〉은다큐소설이라는새로운장르를통해마오이후신황제로등극한시진핑주석의집권과정과숨겨진스토리를드라마틱하게그려내기도했다.

중국은지금이나앞으로도우리의친숙한이웃으로서협력해야할주요국가다.
〈중국부역자들〉은중국을폄훼하거나비난하려는의도는고사하고중국을경계하라고하지도않는다.다만우리의지나친중국사대는중국부역으로발전하게되면서전방위적인‘초한전’을펼치고있는중국에대한경계와경각심을무너뜨릴수잇다는것을간과해서는안된다는사실을알려주고자한다.
그리고우리사회에잘못된중국인식을심어준우리시대의우상들의중국부역행위를정확히지적하고자했다.

-중국부역자들은누구인가?

작가는진보진영에서는금기처럼여겨지는리영희교수를소환한다.
운동권세력의대부로추앙받는리교수와추종세력을작가는중국부역자들로규정한다.
그리고거침없이그의제자들인문재인전대통령,동양철학자김용옥교수,중국시각에서우리사회를비난하고있는〈짱깨주의의탄생〉을중국부역자들로분류하고그들의행각을하나씩까발린다.

리영희교수와김용옥교수그리고문재인전대통령은우리사회에서감히비판할수없는‘성역’으로,거대한우상으로간주되고있다.특히리교수는〈전환시대의논리〉와〈우상과이성〉,그리고〈8억인과의대화〉를통해박정희·전두환시대를사로잡은동시대의우상을파괴하도록명령한우상파괴자로추앙받고있다.

그런데그가틀렸다고작가는주장한다.
그의우상파괴가틀린것이아니라그가우상을파괴하고자하면서예시한중국관점이잘못됐다는것이다.‘마오이스트’(마오쩌둥추종)를자처한그의중국관이오늘의중국부역자들을양산한원천이었다고진단한다.
리영희의오도된후예는노무현,문재인전대통령,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등으로이어졌고김용옥의〈시진핑찬가〉,〈짱깨주주의의탄생〉을잉태했다.

최근4.10총선유세과정에서터져나온이재명대표의‘셰셰’발언은중국부역의폐해가얼마나심각한지반증한다.

문재인정부초대주중대사를지낸노영민전의원의중국인민대회당‘만절필동‘사태는사자성어(?)를빌린격을갖춘천자(天子)에대한충성맹세였다면이재명대표의’셰셰(谢谢)‘는대중외교의기본인식을망각한천박한시정잡배의중국인식이라는점에서충격적이라고작가는말한다.

-이시점에서왜중국부역이문제인가

작가는우리사회에자리잡은친중과중국사대의뿌리를찾아나서는여정을시작했다.친중(親中)을넘어‘종중’(從中중국을따르는)이일상화된중국부역의뿌리는거대하고오래된듯했지만실체는초라하고공허했다
중국이세상의중심이었던‘중화(中華)의세계’에서는중국황제의책봉을받아야만‘주변국‘에서왕이될수있었다.’소국‘과’대국‘의구분이사라지고상호존중을기본으로대등한세계에서초강대국미국을쫓는중국의대국론,즉’신형대국관계‘는국제사회에서먹혀들지않는다.

지금중국은전세계에서한계가없는전쟁‘초한전’(超限戰)을전개하고있다.상상을초월하는중국의전쟁은공자학당과차하얼학회등의공식적인기관을통해서뿐만아니라전방위적으로펼쳐지고있다.

작가는5장에서초한전을설명하면서국내언론사를위장한중국사이트들의가짜뉴스양산과국내진출하거나이주한중국인들에의한공작활동,심지어정치권으로까지침투한중국계를짚으면서국내에서펼쳐지고있는초한전의실상을제공한다.
그럼에도우리사회는중국초한전에대한인식은고사하고경계나경각심이전혀없다는점도지적한다.

“초한전은손자병법에적시된병법이나전략이아니다.마오쩌둥이중국혁명을하면서구사한통일전선전술은기본이고이시점에한반도에서은밀하거나공공연하게전개되고있는상상을초월하는중국의전쟁이다.”


“중국부역이라는낯설고날선용어는듣는사람에따라불편할수도있을것이다.간첩과스파이,첩자와간자는물론이고부역자는국가보안법상의반국가단체로규정된북한뿐아니라중국이나미국,일본등제3국을위해일하는행위자를통칭한다.”


2020년9월미국정부와한국정부의상반된조치는'국가란무엇인가?'에대한근본적인질문을던지게했다.
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은9월18일을'전쟁포로·실종자의날'로선포하고전쟁중에실종된미군유해송환에대한미국정부의강력한의지를피력했다.존하이튼미합참차장은"미국은전사한전우를절대로두고오지않는다.앞으로도그들을찾기위해의연하게행동할것"이라고밝혔다.
그로부터사흘뒤인9월21일대한민국정부는해수부소속공무원인고이대준씨가서해소연평도해상에서실종됐다가북한군에의해무참하게사살되고소각된사실을밝히면서‘자진월북자’라고발표했다.공무수행중실종됐다가북한군에의해희생된공무원을구조하려는노력도하지않은정부가무능을감추기위해월북자로몬것은북한의잔인무도한행위를옹호하려한‘반역’과다름없다.
〈중국부역자들〉은금기를건드린다.
금기는리영희교수와김용옥교수,그리고거대한추종세력을거느린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와문재인전대통령이다.
그런점에서〈중국부역자들〉은용감하다.

〈중국부역자들〉은팩트를확보해서그들의논리를공격한다.

리영희교수의잘못은마오쩌둥시대의중국을옹호하고마오쩌둥이행한20세기인최악의비극이라는‘문화대혁명’을인간성개조실험으로인식하고박수를보낸데에있다.마오쩌둥사후문화대혁명의처첨한폐해가드러났음에도리교수는자신의오류를인정하지도,공개적인사과한번하지않았다.
‘죽의장막’이라자료접근에한계가있었다는변명으로얼버무렸다.
한겨레신문에기고한〈당산시민을위한애도사〉는중국을향한그의애정이식지않았음을보여줬다.〈중국부역자들〉은리영희교수의오류를집중적으로파고든다.

〈중국부역자들〉은문전대통령이추천한〈짱깨주의의탄생〉도조목조목파헤치면서저자김희교교수를중국부역자의행위와다를바없다고신랄하게비난하기도한다.‘짱깨주의’라는신조어를제시하면서있지도않은중국혐오를부추긴것부터가중국연구자의자세가아닌데다그의중국옹호론은대부분근거가부족하거나아예‘뇌피셜’에불과하다고주장한다.

팬층이두터운김용옥교수도자타공인최고의동양철학자라는점에서그의중국론과시진핑찬가는불편하다.그러나동양철학전공자의신중국은어설펐다.그것이그가쓴일방적인시진핑찬가인〈도올,시진핑을말한다〉이다.

중국부역의최고봉은한국대통령의중국몽동참선언일것이다.
2017년12월중국을국빈자격으로방문한문전대통령은베이징대강연에서중국을‘높은산봉우리’로추켜세우면서‘중국의꿈에(한국도)동참하겠다‘고선언,충격을준바있다.중국의꿈과대한민국의꿈은충돌할수밖에없는데우리가어떻게중국의꿈을따를수있다는말인가?

문전대통령의중국부역의결과가사드‘삼불일한’이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압권은이재명대표의‘셰셰‘발언이다.두손을맞잡고비굴한표정으로셰셰하면서“(중국에)셰셰,대만에도셰셰’이러면되지뭐자꾸여기저기집적거리나,그냥우리만잘살면되는것아닌가?”


*중국부역자들은
1장문재인의착각과2장짱깨주의라는괴물을통해문재인전대통령시절그늘진한중관계를중국부역의시작으로규정하고있다.

퇴임한문전대통령이처음으로추천한책이〈짱깨주의의탄생〉이었다.이책은제목에서부터논쟁적이었다.우리사회에짱깨주의라는용어는지금껏한번도듣지도보지도못했다.그런데문전대통령은용감하게도이책에대한동의나지지가아리라고전제하면서도중국을어떻게볼것이며우리외교가가야할방향이라고추천했다.
이는마치문재인정부5년간펼친친중편향의대중외교를변명하는듯했다.

3장리영희의明暗에서는〈전환시대의논리〉의우상파괴는동시대를깨우친최고의지성이었지만그의중국오류는오늘날의중국부역의원천이었다는사실을하나하나증명한다.

4장김용옥의시진핑찬가는그의중국편린과좌충우돌이낳은‘시진핑찬가‘인〈도올,시진핑을말한다.〉의오류에대해집중분석한다.

5장초한전은국내에서활약하고있는중국인들의종횡무진과그들에포섭된진보진영인사들의면면을드러내고중국이펼치고있는‘초한전’의실상을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