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제주도에는 어떻게 오게 되셨어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는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태어나보니 제주던데요?" 라고 대답하며 "추자도라도 좋으니 다른 곳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품었다. 그런데 남편의 직장 발령으로 정말로 추자도에 가게 될 줄이야. 네 명의 아이를 낳으며 그 만큼의 경력 단절을 겪었다. 그때마다 다른 항로의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해야 했다. 타인의 글에서 배울 거리를 찾고 타인의 삶에서 고민을 해결했다. 그럴수록 하고 싶은 것은 많아지고 아이가 많은 삶이 걸림돌 같았다. 외부에서의 일상으로 점점 지쳐가던 즈음 짐을 싸고 들어가게 된 추자도.
제주도지만 제주도 같지 않았고 섬 전체가 하나의 마을 같았다. 하지만 편의 시설, 다양한 인간 관계가 없는 섬 속의 섬에서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게 될 줄이야. 이는 이후 나를 근본적으로 변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글, 몸, 집에 집중하는 삶을 살게 되었고 타인이 아닌 나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였다.
걷고 읽고 쓰며 나를 깊이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을 담담히 소개한다.
"태어나보니 제주던데요?" 라고 대답하며 "추자도라도 좋으니 다른 곳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품었다. 그런데 남편의 직장 발령으로 정말로 추자도에 가게 될 줄이야. 네 명의 아이를 낳으며 그 만큼의 경력 단절을 겪었다. 그때마다 다른 항로의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해야 했다. 타인의 글에서 배울 거리를 찾고 타인의 삶에서 고민을 해결했다. 그럴수록 하고 싶은 것은 많아지고 아이가 많은 삶이 걸림돌 같았다. 외부에서의 일상으로 점점 지쳐가던 즈음 짐을 싸고 들어가게 된 추자도.
제주도지만 제주도 같지 않았고 섬 전체가 하나의 마을 같았다. 하지만 편의 시설, 다양한 인간 관계가 없는 섬 속의 섬에서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게 될 줄이야. 이는 이후 나를 근본적으로 변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글, 몸, 집에 집중하는 삶을 살게 되었고 타인이 아닌 나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였다.
걷고 읽고 쓰며 나를 깊이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을 담담히 소개한다.
추자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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