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세홍 시인의 “가을밤”은 우리를 달빛 별빛 걸어 놓고 귀뚜라미 소리에 푹 젖어들게 만드는 시의 세계를 묘사하고 있다. 남다른 발상이다. 또한 시인은 안락하고 평온한 시간과 여유로운 밤에 대한 정서를 은유적 표현으로 승화시켰다. 그래서, 김세홍 시인의 시는 독자들에게 친밀하다. 특히 최근 작품들을 보면 극 서정시로 독자들에게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다. 제2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정명희(시인)
김세홍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자연의 마음을 탐색하는 깊이를 보여준다. “날 선 도끼로 열 번은 찍어야 속 살 보여주는 참나무 그루터기”처럼 시인이 세상을 보는 방식과 “아궁이 속 붉은 도끼 피를 문 희나리 타닥타닥”터지는 시각적 이미지로 청각적 이미지화 된 공감각 이미지의 표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이러한 발견은 사유의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절제된 언어의 표출이기도 하다. 김세홍 시인의 자연과 사물을 모색하는 발화가 깊숙한 올림으로 인식 세계를 넘나들고 있다.
진순분(시조시인)
정명희(시인)
김세홍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자연의 마음을 탐색하는 깊이를 보여준다. “날 선 도끼로 열 번은 찍어야 속 살 보여주는 참나무 그루터기”처럼 시인이 세상을 보는 방식과 “아궁이 속 붉은 도끼 피를 문 희나리 타닥타닥”터지는 시각적 이미지로 청각적 이미지화 된 공감각 이미지의 표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이러한 발견은 사유의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절제된 언어의 표출이기도 하다. 김세홍 시인의 자연과 사물을 모색하는 발화가 깊숙한 올림으로 인식 세계를 넘나들고 있다.
진순분(시조시인)
살아있는 것은 왜 뜨거운가 - 성연 시인선 1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