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은 왜 뜨거운가 - 성연 시인선 15

살아있는 것은 왜 뜨거운가 - 성연 시인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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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세홍 시인의 “가을밤”은 우리를 달빛 별빛 걸어 놓고 귀뚜라미 소리에 푹 젖어들게 만드는 시의 세계를 묘사하고 있다. 남다른 발상이다. 또한 시인은 안락하고 평온한 시간과 여유로운 밤에 대한 정서를 은유적 표현으로 승화시켰다. 그래서, 김세홍 시인의 시는 독자들에게 친밀하다. 특히 최근 작품들을 보면 극 서정시로 독자들에게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다. 제2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정명희(시인)

김세홍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자연의 마음을 탐색하는 깊이를 보여준다. “날 선 도끼로 열 번은 찍어야 속 살 보여주는 참나무 그루터기”처럼 시인이 세상을 보는 방식과 “아궁이 속 붉은 도끼 피를 문 희나리 타닥타닥”터지는 시각적 이미지로 청각적 이미지화 된 공감각 이미지의 표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이러한 발견은 사유의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절제된 언어의 표출이기도 하다. 김세홍 시인의 자연과 사물을 모색하는 발화가 깊숙한 올림으로 인식 세계를 넘나들고 있다.
진순분(시조시인)
저자

김세홍

저자:김세홍

-전남광양출신으로아호는抒擔(서담)

-2014년『대한문학세트』로문단에나와

-한국문인협회회원,수원문인협회회원,이든문학회부회장

-시집『고래와달』,『살아잇는것은왜뜨거운가』

-시와늪작가상,국제사이버대학교학술제시대상,홍재문학상

목차

시인의말3
차례4

1부.별이빛나는밤에
낙조14
책갈피15
선행16
낙엽17
시낭송가에게바치는시18
보리19
제재소오동나무20
산막집21
마우니로아22
동짓달23
별이빌나는밤에24
동백꽃226
들국화27
늦가을28
대나무좌우명29
겨우살이30
코스모스31
나비의꿈32
아이들에게33
봄비34
눈부처35

2부.새들이사는법
저녁노을38
사회적거리두기39
깊은바다40
기러기41
시42
홍시43
어머니의고해소44
단풍45
낙엽떠나는길46
누에47
코로나1948
얼음새꽃49
나무에대해50
사랑과이별51
단풍252
끽다거(喫茶)53
매미에게54
새해기도55
여행이란56
새들이사는법58
진주기생봉순이60
숲61
내인생의가을62
백로63

3부.산수숙
입춘66
종소리67
꽃을사랑하는사람68
가을산70
봉숭아71
팽이72
우린어느별에서만났기에74
사월바다76
냉이꽃77
쌍가락지78
가을밤79
상강80
별의작별인사81
풀뿌리의힘82
꿈길83
그대,가을강변에가보았는가84
11월의장미85
어머니의18번86
직선87
맞추픽추88
가을강물같은친구하나있었으면90
산수국91

4부.첫눈
꽃씨94
헤머오키드95
살아있는것은왜뜨거운가96
굳은살98
돌의묵언수행99
진주100
목련101
낡은의식을깨고102
우리가바위라면103
폼페이최후의날104
끌림의물리학106
홍제백일장107
상사화108
소낙비내리는여름밤109
담쟁이2110
단풍111
첫눈112
홍단풍113
민들레홀씨114
단풍잎115
작은나눔116
희나리117
가람이바다로흐르는까닭118

5부.눈썹달(동시)
첫걸음마122
무지개꽃다발123
눈썹달124
비밀125
아이스케이크먹는여름126
맛있는생선127
몸짓으로발하는나무128
별똥별129
새뱃돈130
천행이었습니다/윤형돈131

6부.시해설
만화적인상상력과궤도에오른시인지감수성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