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불똥 (양장본 Hardcover)

용불똥 (양장본 Hardcover)

$17.19
Description
"자연의 시점으로 바라본 인간과 자연의 공존 이야기“
도시 속에 사는 우리들.
나무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흙 대신 콘크리트 안에 사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에서 어느 순간 자연이란 이름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야기합니다. 자연과 공존해야 된다고, 공존은 당면한 과제이자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아이러니하게도 말이죠. 그리고 이 공존이라는 말 또한 이기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을 중심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우리의 필요에 의해, 우리만의 시점으로 의미부여하고 있으니까요. 공존이라는 의미를 자연 중심에서, 자연의 시점에서 말해보면 어떨까요? 김유강 작가의 그림책 “용불똥”은 생각의 주체를 인간에서 자연으로 바꾸는 독특한 발상으로 공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김유강

홍익대학교,동대학원에서애니메이션을전공했어요.어려서부터그림을좋아했거든요.
운이좋게도애니메이션회사에서감독으로일할수있었고〈코코몽〉,〈뽀로로〉,〈로보카폴리〉,〈라바〉등에참여했어요.
지금은1인출판사‘오올’을운영하며직접그림책을창작하고출판까지하고있지요.
그동안〈마음여행〉,〈마음정원〉,〈스트레스티라노〉,〈뾰족이,안뾰족이〉,〈욕〉,〈까만양이야기〉등을출간했는데요,
앞으로도꾸준히재미있는이야기를통해인사드리도록하겠습니다.

출판사 서평

“인공적인섬에사는우리”

우리는아침에눈을뜨자마자휴대폰과마주하는것으로하루를시작합니다.당연하듯자동차로이동을하고,전자레인지를사용하여간편하게조리하는것이일상이되었습니다.이렇듯아침에눈을뜨고저녁에눈을감을때까지우리의일상은모두인공적인틀안에서이루어진다해도과언이아니죠.어느순간부터우리의일상에서자연이라는단어는사라져버렸어요.“솔솔불어오는바람”,“따사로운햇살”,“은은한풀잎향”같은단어는이제일상에서접할수없는,마치미지의세계속에존재하는환상속그어떤존재처럼느껴집니다.마치오래전부터그랬던것처럼,우리는이미자연에서동떨어져서인간만의외딴섬을만들어살아가고있죠.하지만이런섬살이는그리오래되지않았던것을아시나요?인류는아주긴시간자연에서,자연과더불어살았습니다.인류는자연에서발원했으니까요.“용불똥”,이책은인류가잃어버린자연에대한기억에서시작합니다.거창하지않게,그림책답게,동심의언어로말이죠.

“자연의시점에서바라본인간과의공존”

“용불똥”,이책은인간의시점이아닌,‘자연’의시점에서공존에대해말하고있습니다.‘자연’을의인화한캐릭터‘용용이’를통해서말이죠.그러면서우리에게‘자연’이느꼈을법한안타까움을암시적으로전달합니다.이책에서는시종일관용용이의시점으로인간의삶을바라봅니다.자연을상징하는용용이는처음에는인간과의동반자로서존재합니다.매우친한친구처럼인간곁에있죠.때론쉼터가,때론놀이터가,때론축제가되어주기도해요.하지만어느순간둘은멀어져버리죠.자연이떠난게아닌아니라사람들이떠난것이에요.그런인간에게용용이는어떤기분을느꼈을까요?화가났을까요?아니면슬펐을까요?용용이는서운함이라고얘기하는듯합니다.점점멀어지는친구에게느끼는그런감정말이죠.자연의입장에서사람을바라본다면아마이런감정이아니었을까?작가는독자에게이야기를합니다.

“아이들의문법으로이야기하는공존”

“용불똥”은자연과의공존이라는화두를던집니다.이난해하고복잡한개념을아이의언어로,동심의문법으로재미있게풀어서전달하고있어요.그리고경솔하게해답을제시하거나단언하지않습니다.그저이야깃거리를툭던져놓는방식으로우리의생각을환기시키죠.지구온난화나기후위기같은환경문제가대두되고있는이시기에,아이들과함께읽으며자연과환경에대해한번더생각하게하는책입니다.과학자들이나사회운동가들의명확한해답과는달리자연과의유대감을느끼며각자의생각을자유롭게이야기할수있도록유도해주는그런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