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공감

교회, 공감

$18.01
Type: 교회
SKU: 9791197961410
Categories: ALL BOOKS
Description
이 책은 필자가 지난 세월, 특히 2022년을 중심으로 「활천」에 “공감의 교회”와 관련하여 연재한 글에 수정과 가필의 작업을 거치고, 또한 새롭게 써 내려간 내용을 모았다. 특히 교회가 마주하는 슬픔에 대한 위로, 교회가 나누는 사귐, 교회가 펼치는 돌봄의 깊은 신학적 성찰은 오늘의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글의 순서와 형식에도 많은 정성을 담았다. 글을 쓰는 사람은 학문적인 전문성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보편성의 경계에서 길을 잃기 쉽다. 그 균형을 잃지 않으려 신학 전문서와 대중서의 성격으로 저술한 이 책은 그래서 마치 교회의 자화상과도 같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쉽고, 누군가에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글을 읽는 속도를 조금만 늦추면, 필자와 함께 걷는 공감의 기쁨을 맛볼 수도 있다. 그 안에서 교회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빛을 발견할 것이다.
필자는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교수로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조금이라도 조언할 수 있는 도움과 교회론적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과제를 갖고 학문적 연구를 해 왔다. 이 책은 그 중간의 여정에서 주어진 쉼터와 같은 작품인 셈이다. 그래서 이 책은 삶의 고단함에 지친 교회에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공감의 초청이다.
저자

박영범

Dr.theol.독일에서조직신학(교회론)으로박사학위를취득한후에다양한대학에서강의활동을하며,평도신학연구소『공감마을』의연구소장으로도활동하고있다.현재는한국연구재단과서울신대연구교수로서‘공감교회론’을중점적으로연구한다.논문은“신정론과하나님의고난”,“삶에봉사하는교회론을위해”등다수가있으며,저서로는“『Leitbild,DiakonischeKirche』(Lit,2015)”,저번역서로는“폴리꾀르,『악.철학과신학에대한도전』(성광문화사,2015)”,번역서로는“에밀브룬너,『교회를오해하고있는가』(대서,2013)”,“에밀브룬너,『십자가,결코억울한죽음이아니라는희망』(도서출판공감마을,2017)”,“아돌프폰하르낙,『기독교신학과교회교리의형성』(도서출판공감마을,2018)”,“칼바르트,『교회교리학3/4』(대한기독교서회,2017)등이있다.

목차

추천사
[일부]다시,봄_과거공감
교회,그리스도인의공동체
교회,사귐의공동체
교회의“공감풍경”
공감의교회와쉼,사귐과돌봄
함께걸어주신하나님,함께걸어갈교회_사순절의단상
고요함너머의영원한승리_성(聖)토요일의단상(斷想)
교회가열어갈생명의역사_부활절의단상
교회의미래?교회가미래다_성탄절의단상

[이부]바라,봄_현재공감
교회의실존,광야교회
공감,슬픔과위로의변주곡
공감과애도,교회가만들어야할기적
시대의공감,“선교적교회”운동
시대의공감,“교회의새로운표현들”운동

[삼부]미리,봄_미래공감
교회,결단의공동체
디지털대전환의시대,공감과소통
비대면시대,공감의교회
메타버스와교회존재
MZ세대,함께만들러갈‘새로운기준’
하나님과함께걷는생태적돌봄
새로운디아코니아를준비하라

『참고문헌』

서론을대신하는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