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 니나 시몬, 희망을 노래하다 (양장)

니나 : 니나 시몬, 희망을 노래하다 (양장)

$18.00
Description
2022 코레타 스콧 킹 아너 상 수상작
천재 피아니스트에서 흑인 민권 운동가가 되기까지!
니나 시몬 탄생 90년, 사후 20주기를 기리는 그림책
유니스는 몸속에 음악을 지니고 태어났어요. 세 살 때부터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할 정도로 천재였지요! 하지만 1960년대 미국에서 흑인 여자아이가 클래식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루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어요. 그토록 가고 싶어 하던 ‘커티스 음악원’에 떨어지고 말았지요. 상처를 다독인 유니스는 스스로 길을 찾았어요. 그리고 마침내 ‘니나 시몬’으로 이름을 바꾸며 가수로 변신, 부드러운 천둥 같은 목소리로 모두의 사랑을 받게 되었지요. 니나 시몬의 음악들은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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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트레이시N.토드

트레이시의엄마,아빠는딸이름이다이너마이트(TNT)를상징했으면좋겠다고생각했습니다.아빠이름도그랬거든요.아빠는니나시몬과레이찰스의노래를항상들려주었고,엄마는좋은책을많이읽어주었습니다.지금트레이시는어린이책편집자,작가로일하면서뉴욕퀸스에살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꿈을향해스스로길을찾은당당한아이

유니스는태어날때부터음악과함께였습니다.아버지는가수이자연주자였고,목사였던엄마는언제나교회노래를흥얼거렸지요.말하기도전에노래하고,걷기도전에리듬을타던유니스는마지선생님을만나제대로고전음악을배우며바흐를사랑하게되었습니다.그리고흑인여자아이임에도불구하고후원모임이있을정도로피아노에뛰어난재능을보였고,‘줄리아드음악학교’에입학했지요.고전음악을계속공부하고싶었던유니스는‘커티스음악원’에지원했지만떨어지고말았어요.자기가흑인이고여자라서떨어졌다고생각한유니스는음악을그만두었답니다.하지만그대로주저앉고있지만은않았어요.유니스는여전히음악을사랑했고,재능을숨길수없었으니까요.유니스는‘니나시몬’이라는가명으로노래하기시작했고,음반을내며세상에나왔어요.오랜노력끝에모든음악인이서고싶어하는카네기홀에서연주회를열기도했습니다.그리고고전음악을했던탄탄한기본기에본인만의색을입힌재즈,블루스음악으로마침내니나시몬은전설이되었습니다.

“시대를반영하지않고어떻게아티스트가되겠어요?”
모든차별에반대하며,희망을노래하다

‘블랙클래식의여제’라불리는천재아티스트니나시몬.니나시몬은인종차별이극심했던1960년대미국에서노래에저항의식을담아낸가수로유명합니다.니나시몬이시대의변화를강하게요구했음에도불구하고안타깝게도,지금도인종차별은여전합니다.비단2020년미국에서벌어진‘조지플로이드사건’을거론하지않더라도,편견과차별은우리주위에도존재합니다.빈부격차,종교,나이,성별,다문화가정의아이들,외국인노동자,장애를가진사람들에대한편견과차별은여전하지요.인간은누구나고귀하고어떤이유로든차별받아서는안된다는대의명분이유명무실할만큼더교묘하게차별은우리곁에숨어들었습니다.니나시몬의노래가,이책이소중한이유가바로여기에있습니다.우리와다른사람들을어떻게대해야하는지아이들과함께이야기나누기에더없이좋기때문입니다.니나시몬이차별에대해끊임없이노래하며저항했던것처럼아이들도주변의편견과차별에대해지속적으로알아보고,생각하고,방법을찾으며변화하게될것입니다.또한이순간어딘가에서차별받고아파하는아이들에게니나시몬의노래는상처를다독이고희망을건네는치유제가될것입니다.

니나시몬을사랑한두작가의하모니

글을쓴트레이시N.토드는뉴욕타임스선정베스트셀러《흑인역사의모든것(TheABCsofBlackHistory)》과같은좋은책을만든편집자로유명합니다.또그림을그린크리스티안로빈슨은이미《행복을나르는버스》로‘칼데콧아너상’과‘코레타스콧킹상’을받은인기작가이지요.두사람은니나시몬에대한사랑으로이책을만들었습니다.니나시몬의일생을잘다듬어어린아이들에게서정적으로소개한글,로빈슨작가특유의풍성한색감과상징,콜라주기법으로표현한그림은빼어난하모니를이루며두작가에게2022년‘코레타스콧킹아너상’외에도수많은영광을안깁니다.니나시몬이음악으로전했던희망을두작가는그림책에가득담아전세계아이들에게전하고있습니다.

■이책의수상내역
2022코레타스콧킹아너상
2022오르비스픽투스상대상
2022미국도서관협회선정도서
2022뱅크스트리트칼리지선정올해의어린이책
2022제인애덤스아동도서상최종후보작
2021퍼블리셔스위클리베스트북
2021커커스베스트북
2021북리스트에디터초이스
2021뉴욕도서관베스트북
2021시카고도서관베스트북
2021혼북팡파르선정도서
2021미국도서관협회산하블랙코커스선정최고의책

추천사

“니나시몬의아름다움과재능이세계적인일러스트레이터이자,수상작가인로빈슨의손끝에서되살아났다.거기에유창한글작가토드는니나의어린시절부터명성을얻기까지의이야기를설득력있게전하고있다.어른은물론,특히음악을사랑하는어린이를위한훌륭한인물그림책이다.”―북리스트

“니나시몬이라는무대이름으로널리알려진유니스캐슬린웨이몬의삶을노련하게그려낸토드의이야기는노스캐롤라이나에서피아노를치던어린시절부터연주자,저항노래의선구자,흑인민권운동가에이르기까지의여정을추적한다.우리음악사와사회사에오래남을니나의유산을소개하는매력적이고감동적이며강력한전기이다.”―퍼블리셔스위클리

“한편의뮤지컬을보는듯한토드의이야기는독자를니나의시선으로안내하고,로빈슨의그림은니나의이야기에완벽하게보조를맞추며힘이넘친다.미국전설의놀라운이야기를절대놓치지말기를.”―커커스리뷰

“인종차별과저항에대한논의를어린독자가이해하기쉬운수준의글로노련하게풀어썼다.로빈슨의보석같은그림은다채롭고매력적이며,토드의서정적인글을더욱완벽하게만든다.훌륭하고뛰어난전기인이작품은모든초등학교학생들에게적극추천하며,청소년들을위한도서관에서도권장되어야한다.”-스쿨라이브러리저널

“빛을발하는,시각적으로황홀한로빈슨의그림은니나에게화려한색을가득채워넣었다.그의우아하고단순한형상은에즈라잭키츠와때때로찰스M.슐츠의작품들을떠오르게한다.어릴적아버지무릎에앉아피아노로‘즐거운재즈’를연주하던순간,어머니의설교에맞춰리드미컬한찬송가를연주하던순간들이니나시몬을성숙한어른으로자라게했던자양분이되었다.토드는호기심많은어린독자들에게니나의음악성이가진미묘한차이를알려주려한다.또로빈슨은흑인아이들과함께그랜드피아노에앉아연주하는장면에,뛰어난피아노연주자로서의니나와대담한사회운동가로서의니나를동시에담아내며매력넘치게표현했다.”―뉴욕타임스북리뷰

“토드는불굴의음악인니나의삶을완벽하게배열된대사로이야기한다.‘‘사랑스러운,소중한우리꿈들아’라고흑인아이들에대해노래할때,니나의목소리는희망그자체였답니다.’이아름다운책만큼완벽한엔딩이다.”-혼북리뷰

■옮긴이의말
위대한예술가는어떻게길러지고,어떤고난을이겨내면서우뚝서게되는가를부드러우면서도힘차게보여주는책.음악은인간을만들고,사회를바꾸고,역사를세워나갈수있다.그림책은그런예술가와음악을독자의마음깊이심어줄수있다.니나시몬의이야기와음악이더널리퍼져나가기를.-옮긴이김서정

■시리즈소개
삶과사람이아름다운이야기:살아있는모든것들은소중합니다.가슴뭉클한삶과사람의이야기로묶었습니다.시리즈에속한책으로는《인력거를끄는아이》,《그게만약너라면》,《엄마,내가자전거를탔어요!》,《꿈꾸는레모네이드클럽》,《레인보우합창단》이있습니다.

교과연계
초등국어>국어>2학년2학기>인물의마음을짐작해요
국어>3학년1학기>의견이있어요
국어>3학년2학기>작품을느낌을나누어요
읽기>1-2학년>인물의처지,마음짐작하기
문학>3-4학년>인물,사건,배경/이어질내용상상하기
국어>6학년1학기>인물의삶을찾아서
초등사회>사회>5학년2.인권존중과정의로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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