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양장)

소나무 (양장)

$15.00
Description
자연의 경고를 그린 신비하고 무서운 책
그러나 우리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한 가족이 꿈에 그리던 집터를 발견했습니다. 그곳에는 커다란 소나무들이 있었지만, 가족은 상관없었어요. 소나무를 베어 집을 만들면 되니까요. 곧 베테랑 목수인 엄마가 커다란 소나무를 자르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웬일인지 나무가 쉽게 잘리지 않았지요. 한참 뒤에야 커다란 포효와 함께 나무가 쓰러졌어요. 오랜 고생 끝에, 가족은 멋지게 지은 새집으로 이사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가족에게 점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과연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이 그림책이 특별한 이유는 북유럽의 서늘한 정서를 한껏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읽는 내내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던지는 경고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자연이 우리를 용서할 기회가 아직 남아 있을 때 말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초등 국어 > 읽기 > 1-2학년 > 인물의 처지 ㆍ마음을 짐작해요
읽기 > 3-4학년 > 경험과 느낌 나누기
문학 > 3-4학년 > 이어질 내용의 상상하기
문학 > 3-4학년 > 작품에 대한 생각과 느낌 표현
문학 > 5-6학년 > 작품 속 세계와 현실 세계의 비교

저자

리센아드보게

스웨덴은물론전세계에서인기많은그림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만화가입니다.첫작품인《엘렌과아기》를열여덟살에발표한이후여러그림책작업을이어오고있습니다.페테르리드벡,페르닐손,울프닐손등스웨덴의유명작가의작품에그림을그렸으며,《살미악과헤다》,《엠마》,《코코와봇세》등의작품을쓰고그렸습니다.《동시에》로2018년최고의그림책작가상인엘사베스코브상을받았으며,《소나무》는2021년스웨덴최고의문학상인아우구스트상후보에오르기도했습니다.

출판사 서평

자연은인간의것인가요?
‘자연’을대하는우리의태도를
한순간에바꾸는수작!

가족이소나무를베어만든집으로이사한후벌어지는일은기이합니다.집주위에있던소나무는이미사라지고없는데,집안에소나무솔잎이가득했어요.폭풍이몰아치는날에는지붕에솔방울이떨어지는소리로시끄러웠지요.벽에액자를걸려고못을박으니구멍에서물이나왔어요.그것도아주많이요.마치나무가살아있는것처럼이상했어요.가족도점점섬뜩한기분을느끼기시작합니다.막내의뺨이나무껍질처럼거칠어지고,첫째의발에서는뿌리가자라지요.의사를만나고왔지만,가족의상태는나아지지않습니다.엄마와아빠는물론아이들이나무로천천히변해가는모습에서,자연의반격이시작된것이분명해집니다.

세계가주목하는젊은작가리센아드보게는주제의식이뛰어난작품을실험적이고독창적인색깔로선보이기로유명합니다.이번작품에서는우리가그동안자연을어떻게대했는지돌아보게하며,날카로운질문을던집니다.자연은우리마음대로해도되는걸까요?자연은인간의것인가요?지금처럼우리가자연을함부로한다면어떤미래가올까요?무너져가는지구생태계와심각한기후변화등현재우리가겪고있는여러난제앞에작가는어쩌면애타는마음으로이그림책을만들었을지모릅니다.

"우리는여기서지내고,여기서살거야.우리는이곳에서자라고…뿌리를내릴거란다."
책의마지막에등장하는아빠의말을듣는다면,인간과자연이함께행복하게사는길을고민하게될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