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라는 세계 - 십 대와 사회를 연결하다 2

숲이라는 세계 - 십 대와 사회를 연결하다 2

$14.00
Description
숲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가 몰랐던 숲과 환경에 대한 50가지 이야기
숲은 인류의 기원이며, 생명의 바탕이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숲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숲이라는 세계』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숲과 환경에 대한 50가지 지식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 지구의 자연과 숲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세계의 숲’ ‘한국의 숲’ ‘도시의 숲’ ‘자연의 숲’ ‘기후위기와 숲’이라는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숲이 어떻게 세상과 연결되어 있으며, 왜 기후위기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우리 주변의 자연을 돌아보고,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최진우

저자:최진우

나무를배우는게왠지근사해보여서울시립대학교조경학과에입학했다.4학년여름방학때처음가본지리산에서대자연의숲에벅찬감동을느끼고,장터목대피소의칠흑같은밤하늘아래서자연을지키는전문가가되겠다고결심했다.그이후박사학위를받고연구와강의를지속했지만,숲과자연이훼손되는현장에눈을감을수없어서시민과학활동에매진하고환경운동활동가로변모하게되었다.연구자와활동가라는중첩된정체성을지니고있어서환경생태연구활동가(Eco-ActivistResearcher)로칭한다.현재서울환경연합생태도시전문위원,가로수시민연대대표,생명다양성재단이사,인천녹색연합정책위원장,기후재난연구소기획위원장,부천YMCA이사를맡고있다.



그림:도아마

홍익대학교회화과를졸업하고현재는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남해의땅끝마을을떠나,서울도심한복판에서살아갑니다.지루하고심심했던서울살이이전의시간들을그리워하며그마음을그림으로풀어냅니다.그림을통해찾은마음의평화를다른사람들도느꼈으면합니다.그린책으로는『감추고싶은폴더』,『지구를살리는옷장』,『쓰는습관』,『물이라는세계』등이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CHAPTER1세계의숲
01숲이가장넓은나라
02기후조건에따라다양한숲
03지구의허파,아마존의위기
04생명의나무,바오밥
05바다의숲
06세계에서가장큰나무
07나무의쓸모
08국가를상징하는나무
09사라지는지구의원시림
10산불로위협받는야생동물
칼럼1.숲은생물다양성의요람
칼럼2.숲을보호하기위한노력

CHAPTER2한국의숲
11산을사랑하는한국
12한국에서가장오래된나무
13한반도를잇는백두대간
14유네스코에등록된사찰들
15재난으로부터마을을지켜주는숲
16우리민족의나무,소나무
17우리민중의나무,참나무
18외국에서들여온나무들
19민둥산이무성해진이유
20점점쇠퇴하는침엽수
칼럼3.우리가보살펴야하는보호수
칼럼4.불타버린숲은어떻게복구해야할까?

CHAPTER3도시의숲
21도시에서많이볼수있는나무
22아파트에생겨난숲23폭염을막아주는가로수
24은행나무를가로수로선정한이유
25나뭇가지를잘라도괜찮을까?
26꽃가루알레르기의진짜범인
27나무가많으면부자동네
28거리의낙엽은어디로갈까?
29나무가커지면위험해질까?
30나무가건강해지는방법
칼럼5.인간의탐욕으로고통받는도시의숲
칼럼6.나무의권리를지키는첫걸음

CHAPTER4자연의숲
31숲은어떻게만들어질까?
32나무는몇살까지살수있을까?
33나무가연애하는법
34나무와풀의차이
35나무도숨을쉴까?
36곰팡이로소통하는나무들
37큰나무의소중함
38숲에호랑이가돌아온다면
39스트레스를풀어주는숲
40물을순환시키는숲
칼럼7.숲의다양한가치를존중해야할때
칼럼8.숲을만들어서탄소만줄이면되는걸까?

CHAPTER5기후위기와숲
41아낌없이주는나무는없다
42숲은살아서도죽어서도탄소저장고
43숲의경제적가치
44변기에버려지는나무들
45물을머금은숲
46나무의권리를위한약속
47온난화식목일
48사라지는꿀벌들
49새가찾아오는도시
50자연과사람이공생하는도시
칼럼9.탄소중립도시를만들기위해서
칼럼10.기후위기시대,자연과친구가됩시다

나오며

출판사 서평

숲은기후위기로부터
인류를구해낼마지막보루

지구표면의31퍼센트를차지하는숲은다른어떤생태계보다생물다양성이풍부한장소입니다.생물다양성이란지구상의생물종,생물이서식하는생태계,생물이지닌유전자의다양성을모두포함하는말입니다.생물다양성은오염물질을흡수하거나분해하여대기와물을정화하고,토양을비옥하게만드는역할을합니다.인류는지금까지생물다양성이유지된덕분에자연으로부터식량과의약품,연료와자재를구할수있었습니다.그러나기후위기와환경오염으로생물다양성이풍부한숲이점점사라지고있습니다.만약숲이사라진다면무슨일이벌어질까요?

숲은살아서도죽어서도
가장탁월한탄소저장고

숲은고생대부터막대한양의탄소를흡수하면서번성했습니다.숲속의큰나무는흡수한탄소를오랫동안저장하는살아있는탄소저장고로서생태계의순환을이끌고있습니다.만약나무가죽더라도줄기와잎,뿌리는분해되어토양의유기탄소가되고,지하에서높은압력과열을받아석탄이나석유가되기도합니다.이처럼숲이탄소저장고로서활약한덕분에지구는모든생명이번성할수있는적절한기후를유지할수있었습니다.그러나인류가발전할수록탄소저장고인숲이점점파괴되었고,그결과기후위기가도래했습니다.기후위기는자연의파괴를가속화하고,자연이파괴될수록기후위기는더욱강화되고있습니다.

기억하세요,
나무도우리와같은생명입니다

기후위기시대를극복하려면,자연에관심을가지고,숲과나무를아끼고보살펴야만합니다.자연을아끼고보살피기위해서는생태감수성이필요합니다.우리가생태감수성을키우기위해도시를벗어나먼곳으로갈필요는없습니다.일상과가까운도로,학교,공원등에서도얼마든지자연과만날수있습니다.우리주변의가로수부터관심을가지고자연에감사하는마음이하나둘쌓이면서,녹지를보전하고생명을지키는활동에동참하는시민들이늘어나야기후위기를이겨낼수있습니다.저명한생물학자에드워드윌슨의‘바이오필리아’이론에따르면,인간은자연과접하고있을때신체적으로건강하고,정서적으로행복을느낀다고합니다.자연이건강하고행복해야우리인간도행복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