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이 먼저야 닭이 먼저야? (양장본 Hardcover)

달걀이 먼저야 닭이 먼저야? (양장본 Hardcover)

$15.57
Description
엄마, 아빠!
그의 엄마, 아빠!
또 그의 엄마, 아빠!
우리 조상의 끝은 어디지?
이상하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는데~~~~~~~
처음 시작 한 그 사람은 누구일까?


동물과 사람은 세상에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이와 같은 의문을 고양이 ‘코코’가 “달걀이 먼저야 닭이 먼저야?” 의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가운데 각자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제한적인가를 알게 되며 근본적인 생명의 시작과 취지를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 앞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을 향한 도전이기도 하다.
흙으로 만든 동물은 암수 한 마리씩 같은 기준으로 만들어졌으나 사람은 남자 아담을 만들고 그에게 생기를 불어 하나님과 같은 영적인 존재가 되게 하셨다.
또 사람에게는 스스로 문제를 깨닫고 해결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시며 아담이 자신에게 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그의 갈비뼈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어 주신 것이다.
곧 동물과 사람은 어떤 경로로든 같은 경지에 둘 수 없다는 논리이다.
이러한 원리를 고양이 ‘코코’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시조새는 의인화된 동물로서 무엇이든 잘 아는 척척박사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대언 해 주고 있다.
저자

허은혜

아동의균형적발달을위해자원하는시간을보냈습니다.40여년의시간속에할머니가된지금아동을향한애틋한마음으로40년만에아이들과부모님을위해그림책을폈습니다.
미술,상담,아동학의학문적인배경보다교육현장에서만난아이들의모습,생활속에서들리는아이들의목소리가앞서책을펴낸동기가되어주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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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들과그의엄마,아빠

“나는어떻게태어났어?”아이들이자라면서품게되는의문중에하나입니다.그옛날에는어른들이아이들의반응을보려고장난끼를발동해“너는저기다리밑에서주워왔어?”하며가족들의웃음을자아내기도했습니다.그러면아이는그말의뜻을헤아리기보다자신을놀리려는의도로알아차리고“아니야,아니야.”하며스스로자신을지키려고“앙~”하고울어버리기도했지요.
아이들에게있어“나는어디서왔지?”하는정체성을찾아가는문제는매우중요한일입니다.
질문을던지고질문에대한답을찾아가는인내의힘도필요하겠지요?질문의대한답을찾았다면목적의뜻을펼쳐나갈수있도록도와주어야합니다.이때올바른신념을심어줄수있는기회를마련해주는일은어른들의몫입니다.그런의미에서이책은아이들이생명의근원을아는큰그림을그릴수있도록지지해주고있습니다.이제바탕이든든하니하루하루작은보람된일들을그려나가는일은문제없습니다.마침내동물들의케릭터를통해“당연히닭이먼저지.”하고대답할수있는아이로보답하고있으니까요.

■섬세한터치와사실적묘사로자연친화적정서를담아낸그림

사실적묘사의섬세한표현은고양이‘코코’가질문에대한답을찾아가는정서를잘담아내고있습니다.글과함께여러가지고양이의표정은글의내용을공감할수있게합니다.아이들이“어동물도우리같이기쁘고,슬프고,화가나기도하네?”라는말이튀어나올수있도록그림속고양이의표정은살아있습니다.수채화의특징인투명하고생생한몇가지규제를언급하지않는다면결코그림속이야기는상황에따라다양한정서를느끼기에부족함이없습니다.오히려사실적묘사가안겨주고있는그대로의표현은자연친화적인분위기로실제글의내용과함께그림의표정은풍성함을더해주고있습니다.
아이들이글을읽고실제고양이와같은감정으로소통하며순간순간다가오는정서를내것으로느낄수있는것이매력이지요.수채화의경쾌하고산뜻한일반적인테크닉보다변함없이항상곁에있어도질리지않는따뜻한동물의정서가그림의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