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타인들 (유이월 짧은 소설집)

찬란한 타인들 (유이월 짧은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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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디 숨어 있다 이제야 나타난 유이월 작가의 짧은 소설집. 깊이 있고 섬세하며 따뜻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시선으로, 일상의 다양한 맥락과 정황 가운데 있는 각각의 인물들을 통해 삶의 아이러니를 관찰하는 초단편 소설 30편을 수록했다. 한 장, 두 장, 또는 세 장만 넘기면 이야기가 끝나는 짧은 분량이지만, 읽는 사람을 위로하고 마음에 사뭇 긴 여운을 남긴다. 요조, 이서희 작가 추천.
저자

유이월

유이월은대학에서문학을전공하고,글과관련된여러직업을거쳤다.결혼후미국에서10년간거주했으며지금은한국에돌아와아이를키우며작은사업을하고있다.빛나는혹은재미있는순간들을발견하길좋아한다.그리고꾸준히읽고쓴다.

목차

햄튼샌드위치가게
3개월의윌리
유의미한타인들
비밀을지키는법
여자가무서워
술과장미의나날들
오드리의흔들리는눈
찬란한날들
당신의뒷모습
찰스호킨스이야기
진짜스밀라
풍경의요구
기만과행복
물귀신매트릭스
보통의샐리
죽어버릴거야
초록조각배
강아지모리
내가좋아하는것은무엇인가
분명히거기있지만왠지
어떤일탈
왜보자고했어?
킨의눈동자
바우만과의왈츠
말씀의은혜
티모시의12온스컵
오렌지색코트
문제없어요
명징과직조
낙관주의자의아침

작가의말
추천의글

출판사 서평

샌드위치가게의젊은여성직원,떠난연인을아직그리워하는남자,전문직으로일하다가한순간의실수로해고되어작은사업을시작한보안전문가,친구와거리를배회하다법을어겨구치소신세를지게된청소년,헤어진옛연인과결혼한다는친구에게축하인사를건네야하는여성,집에서출근한남편을기다리는아내,심지어갓난아기와강아지까지.우리일상에서마주칠법한다양한인물들의이야기를통해,존재의내면을드러내고다채로운삶의결을슬며시내비친다.

초단편소설,손바닥소설이라고도하는짧은분량의소설에서저자는편을가르거나섣불리판단하지않고그저인물의정황과마음의궤적을투명하게그려냄으로써,우리삶의다양성과서로의다름을넉넉히인정하고타인에게귀를기울일수있는여유를선물한다.그리고그가운데우리가다이해할수없는아이러니의순간들을담담하게조명한다.작가의말에서저자는“텍사스루이스빌의집앞호숫가에앉아있을때,나는내가받아들여야했던숙명과내가닿았던우연이빚어낸그시간들속에서아이러니가빛나고있는것을발견했다.그것은매우중요한순간이었다.그때부터나는생의아이러니에대해줄곧생각했고,밀쳐내거나거부했던많은것들을받아들일수있었다”고말하고,“내글은아이러니에대한각종예찬이다”라고선언한다.

우리는어쩌면우리인생이,명확한질문에대한확실한정답을찾아그길을힘차게걸어나가는것일수있다고희망하는지도모른다.하지만우리가경험하는것은,불분명하지만코앞에들이닥치는선택의순간들과불확실하고모호한나름의결정들,그로인한결과들에허우적대며한발짝한발짝을이어가는하루하루다.이아이러니한시간들이버겁게느껴질때,《찬란한타인들》이당신을위로할것이다.

“내책을사람들이쓸쓸하고유머러스하고따뜻하게읽어주었으면좋겠다.”-유이월

[출판사소개]
자유문방(自由文房). 진정한 ‘자유’는 ‘자기의이유’로걸어가는것이라고합니다. 20년경력의프리랜서출판편집자두사람이함께차린출판사자유문방은자기의이유(자유)로글을읽고쓰는공간(문방)을가꾸고자합니다. 더디게느껴지더라도자기의걸음으로온전히걷고자합니다.소설및에세이, 일반인문도서를펴냅니다.《찬란한타인들》은자유문방의첫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