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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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제 세상의 모든 그림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영감을 주는 그림에서 탄생한 스토리텔링
다섯 가지 색채로 보여주는 반전과 쾌감의 미스터리 스릴러
한국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 정해연, 조영주, 정명섭, 박산호, 박상민, 다섯 명의 소설가가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스릴러 5편을 선보인다. 수많은 마티스의 그림 중에서 영감을 주는 단 한 점을 선택해, 마티스 자신도 미처 상상하지 못했을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해내며, 매혹적인 스릴러의 세계를 보여준다.
순수한 색채에 대한 탐구와 생명력 넘치는 색과 형태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이지만, 소설가의 눈으로 재창조해낸 이야기는 어둠과 욕망,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그 간극 속에서 독자들은 짜릿한 쾌감과 반전, 5인 5색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저자

정해연,조영주,정명섭,박산호,박상민

저자:정해연
2012년장편소설《더블》로데뷔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이후장편소설《유괴의날》《내가죽였다》《구원의날》《홍학의자리》《선택의날》《누굴죽였을까》《용의자들》《2인조》등을펴냈다.앤솔러지《당신이가장위험한곳,집》《촉법소년》등에참여했다.2012년스토리공모대전우수상,2016년YES24e-연재공모전대상,2018년추미스소설공모전금상을수상했다.

저자:조영주
2011년대한민국디지털작가상을수상하며소설가로데뷔했다.2016년《붉은소파》(세계문학상수상작)을시작으로형사김나영3부작시리즈를출간했으며,현재는《은달이뜨는밤,죽기로했다》를비롯한시간3부작을집필중이다.2019년부터다수의앤솔러지를기획및출간했으며,올해의책등선정및해외출간이력이있다.그밖에김승옥문학상신인상을비롯해예스24,카카오페이지공모전등에서수상했다

저자:정명섭
2009년역사추리소설《적패》로데뷔했다.대표작으로장편소설《미스손탁》《유품정리사》《기억서점》《조선의형사들》《조선변호사홍랑》등이있다.다양한소재와장르의앤솔러지를기획하며,《격리된아이》《안녕,선생님》《시험이사라진학교》등을출간했다.2013년《기억,직지》로제1회직지소설문학상최우수상,2016년《조선변호사왕실소송사건》으로제21회부산국제영화제에서NEW크리에이터상,2020년《무덤속의죽음》으로한국추리문학상대상을수상했다.

저자:박산호
2009년영화〈툼스톤〉원작소설《무덤으로향하다》번역을시작으로《세계대전Z》,《토니와수잔》,토머스해리스의《카리모라》등다수의스릴러명작들을번역했다.장편소설《너를찾아서》로스릴러작가로데뷔했다.이외에도청소년소설《오늘도조이풀하게!》,에세이《단어의배신》《긍정의말들》등을출간했고,장르를넘나들며활발히활동하고있다.2024년유영번역상을수상했다.

저자:박상민
한림대학교의학과를졸업하고가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내과에서근무했다.2016년단편〈은폐〉로한국추리작가협회신인상을수상하며데뷔,2020년《차가운숨결》로한국추리문학상신예상을수상했다.이외에도장편소설《위험한장난감》을발표했고앤솔러지《십자가의괴이》에참여했다.《계간미스터리》편집위원으로활동했으며,《소맥거핀의인체친구들》《의사가되기위한첫의학책》을감수했다.

목차

피아노레슨_정해연
유서_조영주
좀비여인의초상_정명섭
사냥의밤_박산호
체크메이트_박상민

출판사 서평

생명력넘치는색과형태로빚어낸예술의이면에서
완전히새로운위험과도발적인이야기를찾아낸
마티스앤솔러지

소설가는명화속에서어떤이야기를발견할수있을까?강렬한색채와형태로일상의풍경이나인물들,그리고자연을그린앙리마티스의그림에서소설가는화가의의도와상관없이새로운이야기를발굴할수있을까?이에한국을대표하는스릴러작가정해연,조영주,정명섭,박산호,박상민작가가응답하며,마티스의그림에서발견한가장어둡고강렬한이야기《마티스×스릴러》가탄생했다.
작가들이영감을주는그림을선택한후,그림의맥락과미술사적의의등은전혀고려하지않은채하나의이미지에서스토리텔링이시작된다.그림을고르고이야기를전개시키며휘몰아치는마지막반전에이르기까지다섯명의작가들이가진독특한개성과색깔이묻어나는이앤솔러지에서이제까지볼수없었던새로운스릴러의세계가펼쳐진다.

“그림을향유하고느끼는것은철저히보는사람의것이라고생각한다.”
―정해연,〈작가의말〉중에서

소설가의서늘한상상력으로깨어난마티스의세계

시각예술이문학적상상력을어떻게자극하는가?마티스의작품세계가스릴러장르와어떻게결합하는가?처음‘마티스×스릴러’라는제목을들었을때다양하게생기는궁금증들은책을읽는동시에자연스럽게답을찾는다.마티스의작품〈피아노레슨〉에서친모를살해한아들,대표적인컷아웃작품인〈이카로스〉에서는영감을얻기위해목숨을건소설가가등장하며,〈이본랑베르양의초상〉에서는좀비로뒤덮인한반도,〈구르고남작부인의초상〉에서는미술을사랑하는상속녀,그리고화가자신의가족을그린〈화가의가족〉에서는고립된섬에서일어난밀실살인이벌어진다.평화로운그림속에서소설가의서늘한상상력으로발견한어둠과욕망은우리를미처몰랐던다른세계로안내하며책에서한순간도눈을뗄수없게한다.또한이미지와연결된텍스트가주는짜릿한반전,그리고시각적상상력과서사의결합이주는독특한읽기로독서경험을더욱확장해볼수있는기회가될수있을것이다.

〈피아노레슨〉×정해연
프로파일러지혁은친모를잔혹하게살해하고시체를유기한고등학생김윤철의사건을맡는다.그러나김윤철의자신의범행을완강히부인하며,살인을지시한목소리가있었다고말하는데….

〈유서〉×조영주
문학상수상작가윤해환은두번째작품이써지지않아정신적으로나경제적으로어려움에처해있다.그러나한남자를만나며영감을얻으려고한다.

〈좀비여인의초상〉×정명섭
북한이발사한핵미사일이서울상공에서폭발하고,그이후사망자들의일부가살아난다.좀비들을막기위해서울이봉쇄되고,잘나가는트레저헌터팀이이폐쇄구역에침투한다.

〈사냥의밤〉×박산호
56만구독자가있는유튜브를운영하는픽업아티스트김기준.사채업자들에게빚독촉을받는중에급하게결혼해야하는상속녀서아리를소개받는다.

〈체크메이트〉×박상민
비바람이치는밤,거실에여자둘,남자다섯,소년둘이모여있다.시체를발견했기때문이다.누가범인인지알수없기에한곳에모여있기로하고,고립된섬에서경찰을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