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강아지 (양장본 Hardcover)

고흐의 강아지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고흐 아저씨가 붓을 내려놓은 순간,
강아지가 폴짝- 하고 그림 속으로 뛰어들었어요!”
〈해바라기〉부터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까마귀가 있는 밀밭〉,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까지

영감을 찾아 떠나는 고흐 아저씨와 강아지의
알록달록 유쾌한 그림 속 대모험!

빛과 색으로 가득했던 잊지 못할 하루,
그림으로 남기고 싶은 순간들이 펼쳐집니다.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 가난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오늘도 그는 어김없이 그림 도구를 챙겨 들고 집을 나선다. 그러나 막상 붓을 들면 그리고 싶을 만큼 설레는 장면도, 기꺼이 모델이 되어 줄 친구도 보이지 않는다. 그는 언제나처럼 노랗게 물든 밀밭에 자리를 잡고 앉아 하늘을 가르는 까마귀 떼를 멍하니 바라볼 뿐이다. 바로 그때, 밭 한가운데서 무언가 살랑살랑 움직인다. 고흐 앞에 불쑥 나타난 것은 귀여운 점박이 강아지! 놀아 달라는 듯 그림 도구 사이를 휘젓던 강아지는 눈 깜짝할 사이 그의 붓을 물고 달아나 버린다. 고흐는 강아지를 쫓아 해바라기밭으로, 멋진 테라스가 있는 카페로, 그리고 별빛이 쏟아지는 마을 언덕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가는 곳마다 사고를 치는 강아지 때문에 고흐는 곤경에 빠지고, 그를 쫓느라 정신이 없다. 하지만 그 분주한 소동 속에서 고흐의 눈에 새로운 풍경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늘 보던 마을이, 늘 걷던 길이, 전혀 다른 색으로 빛난다. 말썽꾸러기인 줄만 알았던 이 작은 강아지는 그의 세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 그가 붙여 준 ‘써니’라는 이름처럼, 강아지는 무채색 같던 그의 삶에 햇살 같은 따스한 색채를 입혀 준다.
누리 과정 연계
IV. 예술경험 〉 아름다움 찾아보기 〉 자연과 생활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긴다.
IV. 예술경험 〉 아름다움 찾아보기 〉 예술적 요소에 관심을 갖고 찾아본다.
IV. 예술경험 〉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 다양한 미술 재료와 도구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한다.
IV. 예술경험 〉 예술 감상하기 〉 다양한 예술을 감상하며 상상하기를 즐긴다.
IV. 예술경험 〉 예술 감상하기 〉 서로 다른 예술 표현을 존중한다.

초등 교과 연계
3, 4학년 〉 미술 〉 초록에 물들이며
3, 4학년 〉 미술 〉 푸른하늘을 날며
3, 4학년 〉 미술 〉 새 친구를 만나며
3, 4학년 〉 미술 〉 꿈의 나래를 펴면서
5, 6학년 〉 미술 〉 1. 미술과의 첫 만남
5, 6학년 〉 미술 〉 2. 표현과 창작의 세계
5, 6학년 〉 미술 〉 3. 우리 전통과 세계 미술
저자

조지아라슨

영국 스코틀랜드에 살고 있는 작가이자 편집자이다. 어린이책을 비롯해 다양한 웹사이트와 잡지 프로 젝트에 참여해 왔으며, 때로는 예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영혼을그리는화가,빈센트반고흐

《고흐의강아지》는우리모두가사랑하는화가빈센트반고흐의그림속으로떠나는모험을그린책이다.이야기는1888년고흐가파리를떠나정착한프랑스남부의작은도시아를에서시작된다.아를에서의시간은그의인생에서가장격렬했던동시에가장눈부시게빛났던시기로알려져있다.강렬한햇빛과맑은색채는그에게새로운영감을불어넣었고,그는이곳에머문1년남짓한기간동안200점이넘는작품을남기며자신만의화풍을완성해갔다.〈밤의카페테라스〉,〈론강위의별이빛나는밤〉,〈해바라기〉등오늘날가장사랑받는작품들이바로이시기에탄생했다.그러나역설적으로그림이밝고강렬해질수록그의내면은더욱불안해졌다.예술가공동체의좌절,고갱과의갈등,스스로귀를자르는사건까지이어지며그의정신은점차극단으로내몰린다.낮에는태양처럼뜨거운노랑이지배하고,밤에는푸른별빛이소용돌이쳤다.인물과이야기를넘어색과감정이화면을가득채우는그의작품은그내면의떨림을고스란히보여준다.

빈센트반고흐의그림속으로떠나는모험

오늘날고흐는영혼의울림을그려낸화가로널리사랑받고있다.하지만그의삶은가난과고독,우울로점철된외로운시간이었다고전해진다.《고흐의강아지》는그를외면하거나,연민의대상으로그리지않는다.오히려어려운현실속에서도끝내자신만의색을찾아낸용기있는예술가로보여준다.그중심에는강아지써니가있다.불쑥나타나고흐의그림도구를휘젓던강아지는물감을잔뜩묻힌채마을곳곳을뛰어다니고,급기야고흐에게까지물감을묻힌다.그모습을본고흐는문득깨닫는다.“모델이없다고투덜댈게아니라,내가모델이되어보면어떨까?”그순간고흐의대표작인〈밀짚모자를쓴자화상〉이탄생한다.이책은독자에게이렇게속삭인다.“평범했던하루도마음먹기에따라신나는모험이될수있어!”《고흐의강아지》는고흐의그림속으로떠나는이야기이자,어려움속에서도새로운시선으로세상을바라보자는따뜻한제안이다.

〈해바라기〉부터〈별이빛나는밤〉까지,대표작9점을한권에

이를위해《고흐의강아지》에는그의대표작9점이자연스럽게녹아들어있다.아를뿐아니라파리,생레미드프로방스,오베르쉬르우아즈등그의인생에서중요한장소의작품들이이야기와유기적으로연결된다.고흐가집을나서는장면뒤로보이는마을은1888년작〈노란집〉이고,그가그림을그리기위해자리잡은곳은1890년의〈까마귀가있는밀밭〉이다.붓을뺏어든강아지는〈해바라기〉가가득한밭으로달아나고,마을로내려온고흐는〈밤의카페테라스〉를바라보며“곧어두워질시간인데,여긴왠지밝고따뜻하네”라며장면을눈에새긴다.강아지는〈밤의카페〉속당구대아래로숨어고흐의추적을따돌린다.쫓고쫓기는사이어느새해가저물어밤이되었고,고흐는〈별이빛나는밤〉풍경을내려다보며감탄사를내뱉는다.물위에내려앉은별빛은더욱환상적인풍경을만들어내며〈론강위에별이빛나는밤〉으로이어진다.모험을끝내고강아지와함께마을로돌아온고흐는유리창에비친자신의모습을보고〈밀짚모자를쓴자화상〉을떠올린다.그리고노란의자가있는자신의〈침실〉로돌아와강아지와함께내일을기약하며행복한잠에빠진다.이처럼고흐의작품은단순히삽입되는것이아니라,이야기속에서또다른주인공으로역할하며살아움직인다.덕분에독자들은자연스럽게고흐의작품세계에스며들게된다.

누구나좋아할사랑스러운미술안내서,《모네의고양이》의후속작

《고흐의강아지》는2024년출간되어큰사랑을받았던《모네의고양이》의후속작이다.《모네의고양이》가마법고양이치카와함께인상주의의빛을따라가는이야기였다면,이번작품은강아지써니와함께색과감정의세계를탐구한다.독자는강아지를따라고흐의그림속을넘나들며자연스럽게작품에몰입하게된다.단순한감상을넘어오감을동원해그림과상호작용하는입체적인감상이이루어진다.고흐와함께그가영감을받았던순간을함께맞이하거나그림의배경을유추해보는과정에서수동적으로그림을감상하는관람자에서나아가,이미지를창조하는화가의시각에서그림을주체적으로바라볼수있다.여기에숨바꼭질하듯그림곳곳에숨어있는강아지를찾는재미또한놓칠수없는즐거움이다.《모네의고양이》,《고흐의강아지》에이어앙리마티스와레오나르도다빈치를다룬후속작또한출간될예정이다.예술가들의삶과작품을가장따뜻한방식으로만나는시리즈가이제본격적으로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