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지키는 말 - 노는날 그림책 (양장)

친구를 지키는 말 - 노는날 그림책 (양장)

$15.00
Description
책 속에는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그 아이를 괴롭히는 한 무리의 아이들, 사건에 아무런 관심도 없는 다수의 아이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유심히 쳐다보는 한 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이야기는 따돌리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가 아닌, 이 모습을 지켜보는 한 아이의 시선으로 진행됩니다. 아이는 안타까움과 분노, 두려움, 죄책감이라는 감정 속에 흔들리다가 ‘친구를 지키고 싶다.’는 본질적인 마음을 마주합니다.

1. 그 아이들이 나타나자 나는 뒷걸음질쳤어.
나도 너처럼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아무 말도….
《친구를 지키는 말》에는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서로 다른 행동을 하는 네 종류의 아이들이 나옵니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따돌리는 아이, 따돌림당하는 아이, 무관심한 아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 이 네 모습의 아이 중 작가는 문제에 관심을 가진 아이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아이는 학급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분노하지만, 쉽게 행동하지 못합니다. 따돌리는 아이를 향해 그만하라 말하고 싶고, 친구에게 괜찮냐고 묻고 싶지만 결국 하지 못합니다. 따돌리는 아이들이 무섭기도 하고, 자기도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아이는 언제나처럼 말을 삼키고 말죠.
스테파니 보이어 작가는 이 아이가 ‘말을 하지 못했다’가 아닌, ‘말을 하지 않았다’고 썼습니다. 몇 글자 다를 뿐인데, 커다란 차이가 느껴집니다. 사회에서 불합리한 일을 보고 침묵하는 건, 어쩔 수 없이 하지 못한 일이 아니라, 그저 무시하고 하지 않았다는 거지요.
사회에서는 일어나는 부조리한 문제에 누군가는 회피하고, 누군가는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관심을 가진 사람 중에서도 몇몇만 행동할 뿐 나머지는 침묵하고 맙니다. 이 책은 학교와 사회에서 다양한 문제를 만날 아이들을 향해 묻고 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니?” 하고 말이지요.

2.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주인공은 몇 번이고 하고 싶은 말을 삼켰고, 삼킨 말은 죄책감이 되어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만약 주인공이 참지 않고, 친구를 돕는 말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같은 교실에 있던 누군가가 또 관심을 갖고 힘을 합쳤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작은 연대가 더 커다란 연대로 바뀌고, 학교라는 작은 사회가 변화를 시작할 수 있지요.
책은 변화의 시작을 보여 줍니다. 이 작은 시작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을지는 독자의 상상에 맡깁니다. ‘여러분이 직접 변화를 만들어 보세요.’라고 말을 걸면서요.
책의 마지막에는 각각의 순간,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떤 말을 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의 외침에는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커다란 힘이 있다는 걸 깨닫고, ‘나라면 어떤 말을 했을지’ 생각해서 적어 보세요.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적어 보는 활동을 통해 위로하고 보듬는 말, 지지하고 연대하는 말, 누군가를 지키는 말을 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날 거예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1학년 안전한 생활 3. 소중한 나-(2) 우리 모두 소중한 친구
2학년 안전한 생활 3. 소중한 우리-(2)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요
3학년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4학년 도덕 우리가 만드는 도덕 수업 2. 나는 우리 동네의 영웅

저자

스테파니보이어

반짝이는눈과끊이지않는웃음을사랑합니다.감성적인시와일상속에서의즐거운일들을원동력으로글을씁니다.글을쓰지않을때는아이들을가르치거나문화단체등에서상담사로일하고있습니다.아이들의지능과감수성,상상력을자극하는열정적인사람들과함께일하는것이즐겁습니다.

출판사 서평

1.그아이들이나타나자나는뒷걸음질쳤어.
나도너처럼눈물이날것같았지만나는아무말도하지않았어.아무말도….

『친구를지키는말』에는같은공간에있지만서로서로다른행동을하는네종류의아이들이나옵니다.누군가를괴롭히고따돌리는아이,따돌림당하는아이,무관심한아이,이문제에관심을가지는아이.이네모습의아이중작가는문제에관심을가진아이의시선으로이야기를풀어나갑니다.

아이는학급에서일어나는일에관심을가지고분노하지만,쉽게행동하지못합니다.따돌리는아이를향해그만하라말하고싶고,친구에게괜찮냐고묻고싶지만결국하지못합니다.따돌리는아이들이무섭기도하고,자기도따돌림을당할수도있다는두려움에사로잡히기도합니다.아이는언제나처럼말을삼키고말죠.

스테파니보이어작가는이아이가‘말을하지못했다’가아닌,‘말을하지않았다’고썼습니다.몇글자다를뿐인데,커다란차이가느껴집니다.사회에서불합리한일을보고침묵하는건,어쩔수없이하지못한일이아니라,그저무시하고하지않았다는거지요.

사회에서는일어나는부조리한문제에누군가는회피하고,누군가는관심을가집니다.하지만관심을가진사람중에서도몇몇만행동할뿐나머지는침묵하고맙니다.이책은학교와사회에서다양한문제를만날아이들을향해묻고있습니다.“아무말도하지않을거니?”하고말이지요.

2.‘그렇다면우리는어떤말을해야할까요?’

주인공은몇번이고하고싶은말을삼켰고,삼킨말은죄책감이되어마음을무겁게만듭니다.만약주인공이참지않고,친구를돕는말을했다면어떻게되었을까요?같은교실에있던누군가가또관심을갖고힘을합쳤을수도있습니다.그렇게작은연대가더커다란연대로바뀌고,학교라는작은사회가변화를시작할수있지요.

책은변화의시작을보여줍니다.이작은시작이어떤결과를만들어냈을지는독자의상상에맡깁니다.‘여러분이직접변화를만들어보세요.’라고말을걸면서요.

책의마지막에는각각의순간,‘내가주인공이라면어떤말을했을지’생각해볼수있는페이지가있습니다.책을읽으며우리의외침에는누군가의삶을바꿀수있는커다란힘이있다는걸깨닫고,‘나라면어떤말을했을지’생각해서적어보세요.누군가의마음을헤아리고,적어보는활동을통해위로하고보듬는말,지지하고연대하는말,누군가를지키는말을할줄아는아이로자라날거예요.

교과연계
1학년안전한생활3.소중한나-(2)우리모두소중한친구
2학년안전한생활3.소중한우리-(2)친구와사이좋게지내요
3학년도덕1.나와너,우리함께
4학년도덕우리가만드는도덕수업2.나는우리동네의영웅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