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권의 열쇠 (지금 이 순간, 삶의 의미를 찾는 청춘에게)

서른 권의 열쇠 (지금 이 순간, 삶의 의미를 찾는 청춘에게)

$16.00
Description
마흔 살, 갑자기 ‘기성세대’가 되었다.
- 이제는 무언가를 받는 세대가 아니라 무언가를 주어야 하는 세대
- 이제는 문제를 제기하는 세대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세대
나는 무엇을 주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변호사로 자신의 길을 충실히 닦아온 저자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가 되었다는 통보에 불현듯 기성세대가 되었음을 자각한다. 『서른 권의 열쇠』는 장년층에 접어든 저자가 이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이삼십 대 청년층에게 손을 내밀며 이들이 삶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책 열쇠 서른 권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가 10대 후반에서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삶에 대고 던졌던 질문에 실마리를 던져준, 열쇠가 되어준 책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에서 대한민국 헌법에 이르기까지, 예술서와 인문교양 서적, 경제경영 서적 등 인간 삶의 세세한 곳을 아우르며 한 세계에 대한 거시적 조감도와 미시적 설계도를 제시하는 책들 서른 권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독자들을 기다린다.

“어쩌면 당신은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전의 당신과는 아주 다른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청춘에게 어서 빨리 이 열쇠를 건네주고 싶어서 안달이 날 지경이다.”
- 이원흥 | 『일을 잘하고 싶은 너에게』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 저자

“교양 있는 현대인이 되고 싶다면, 무엇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당신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생각의 문을 활짝 열어젖힐 서른 권의 열쇠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김동현 | 『뭐든 해 봐요』 저자
저자

조경준

대원외고프랑스어과,서울대학교경영학과를졸업하고,서울대학교경영대학원에서회계학전공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이후진로를바꾸어연세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뉴욕대학교법학대학원(NYUSchoolofLaw,LL.M.)에서법을공부하였다.현재법무법인(유)광장의금융부문파트너변호사로법률자문업무를담당하고있다.인간이살아가는세상에대한호기심이많아책과가까워졌고,이제는삶의경험이축적되어가는시간속에서책이마음에주는힘을체감하고있는책바라기이다.읽는것만큼책에대해이야기하고그이야기를자신의인생과엮어가는것이중요하다는생각에책읽기에대한글을쓰고있다

목차

여정을시작하며

Ⅰ미술:궁극의아름다움은어떻게찾는가
씨줄과날줄로엮이는아름다움의역사*E.H.곰브리치|서양미술사
아름다움이란무엇인가*오병남|미술론강의
그림을산다,그림을판다!*도널드톰슨|은밀한갤러리

Ⅱ클래식음악:영혼을휘감아오는소리들
클래식의세계에들어선그대에게*진회숙|클래식노트
단지클래식을사랑해서*안동림|이한장의명반클래식
글쓰는피아니스트라니*손열음|하노버에서온음악편지

Ⅲ문학:가장진실된허구
인류의역사와함께할이름,단테*단테알리기에리|신곡(지옥ㆍ연옥ㆍ천국편)
개츠비는어디에*F.스콧피츠제럴드|위대한개츠비
목숨을내어놓고전하는인간의마음*나쓰메소세키|마음
우리곁의작가*김영하|옥수수와나

Ⅳ인간:친숙하고도낯선존재
좋은것을영원히소유한다는것*플라톤|향연
존재하고싶지만사실소유하고도싶다*에리히프롬|소유냐존재냐
오직모를뿐*숭산스님|선의나침반
인간이아니라유전자?*에드워드윌슨|인간본성에대하여

Ⅴ역사:어디에서와서어디로가는가
단한권의책만읽을수있다면*재레드다이아몬드|총균쇠
나는사피엔스다*유발하라리|사피엔스
동북아,역동의무대*한중일3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한중일이함께쓴동아시아근현대사1

Ⅵ정치ㆍ사회:자유와구속,갈등과조화
자유,그위대한이름*존스튜어트밀|자유론
정치가가희망을이야기할때*버락오바마|담대한희망
상위1퍼센트가아니라20퍼센트다*리처드리브스|20VS80의사회
위험을감수하지않는자,입을다물라*나심탈레브|스킨인더게임

Ⅶ경제:무엇을만들것인가,누가만들고누가쓸것인가
자본가로부터자본주의구하기*라구람라잔ㆍ루이지징갈레스|시장경제의미래
번영을팔아먹는사람들*폴크루그먼|폴크루그먼의경제학의향연
과학고의시스템은훌륭하다?*류근관|통계학

Ⅷ경영:어떻게결정할것인가
결국,선택과집중*장세진|글로벌경쟁시대의경영전략
나아갈곳은경쟁이아니라독점이다!*피터틸ㆍ블레이크매스터스|제로투원
감으로때우려하지말고*최종학|서울대최종학교수의숫자로경영하라

Ⅸ헌법:국가는왜존재하는가
대한민국국민의기본권보장을위하여*대한민국헌법

여정을나오며
『서른권의열쇠』에서소개하는책

출판사 서평

“과연이러한책들이통째로사라져도나의일상은변함이없을까?”
나만의고유한기술을쌓기위한가장효율적인전략,책읽기

『총균쇠』『사피엔스』등'서른권의열쇠'에도각종추천도서에이름을올리는,그래서누구나한번쯤은들어봤지만정작끝까지읽은사람을찾기는어려운책들이자리를차지한다.저자는이렇게'거대한주제'를논하는책들이개개인에게미시적으로숙련된기술을습득할것을요구하는전문화된사회에서일상과무슨관련이있을까의문이들수도있지만,이러한거시적인조감도역할을하는책들을바탕으로개개인의일상이이루어지는것임을자각해야함을알려준다.

“젊은날을산다는것은스스로리트머스시험지가되어자기자신이어느용액에어떻게반응하는지확인해가는과정입니다.스스로를잘안다고생각하는것만큼어리석은일도없습니다.그러니가급적많은용액에빠져들어보고,스스로의반응을유심히살펴보아야합니다.”-본문에서

저자가지침으로삼는미학자오병남선생의이러한당부처럼,'서른권의열쇠'를이루는책들은독자에게각기다른용액역할을해줄것이다.

'절대열쇠'는없다
『서른권의열쇠』로시작하는나만의열쇠찾기

『서른권의열쇠』는조경준이라는한개인이자신의삶에실마리를주었던열쇠를담고있다.지극히사적인개인이품은질문에대한해답을알려주는열쇠들인것이다.하지만대한민국에서,대도시서울에서치열하게삶을일구어가는한개인이라는점에서그의질문과그가찾은답은한개인에게만국한되지는않을것이다.또한,아무리오랜세월을견디고살아남은책이라하더라도한권의책은그책의저자가속한시대의산물이라는'태생적한계'를지니고있다.저자는'절대적인책'이란존재하지않음을자각하며이열쇠들을집어들것을당부한다.

“어느한인간이서른권의책을만나새로운세계를경험하고마침내다른누군가에게그이야기를건넨다는것,그자체만으로도충분히흥미롭고의미있는일아닐까?”-본문에서

『서른권의열쇠』가담지한특수성과보편성을염두에두면,이책은삶의실마리를찾기위한독서의종착점이아니라시작점이될것이다.이책을계기로'서른권의열쇠'각권을실제로찾아읽어보고,이책을계기로독자여러분이스스로고민,고민하며질문을던지고해답을찾아열쇠목록을만들어가볼수있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