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탐욕은 순수함을 능가할 수 없었다’
살면서 무궁한 실수를 범하고 성찰하고 변화를 꿈꾸다 같은 일상을 반복해 나아가는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만은 않았다.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사건과 사연이 기억을 조작하고 진실을 상실하고 왜곡되었을 때 인간관계 네트워크망에서 만큼은 치를 떨며 내려 놓는다. 삶에서 욕심을 내려 두면 마음의 여유가 찾아오고 욕심을 비우기까지 고통을 쥐며 잠든 나날. 비로소 나타난 순수한 영혼에 맞닥뜨린 나는 이 길이 맞는 길임을 확신한 채 당차게 걸어가던 발걸음을 한순간에 무장해제 시키더니 멈추게 하였다. 뿌옇게 자욱했던 안개가 걷히고 광명이 비춰오듯 맑은 햇살 같은 순수함이 온몸을 감싸 안았다.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마취. 헐뜯고 할퀴고 무음으로 대응하며 타들어 가는 속마음. 단단하게 키워둔 맷집이 제법 나를 견디게 하는구나, 하며 버텼던 일상을 속절없이 녹아 내리게 하는 힘을 지녔었다. 잘하고 싶은 욕심 너머 잘 보이고 싶어하는 욕망, 잘 살고 있는 건가 정의 없이 잘 살아 보이고 싶어하는 탐욕. 우린 제법 잘 살아가고 있다는 착각과 탐욕으로 채우며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순수란 영혼체와 맞선다면 나처럼 속절없이 당하고 말 것이다. 누구나 동심 하나쯤은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 의심하지 않는 명제. 굳건한 결심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 반란에서 우린 어찌해야 할 지 그저 사랑스러움만이 남는 순수의 반란에 살아가는 날들이 많기를 바라며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살면서 무궁한 실수를 범하고 성찰하고 변화를 꿈꾸다 같은 일상을 반복해 나아가는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만은 않았다.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사건과 사연이 기억을 조작하고 진실을 상실하고 왜곡되었을 때 인간관계 네트워크망에서 만큼은 치를 떨며 내려 놓는다. 삶에서 욕심을 내려 두면 마음의 여유가 찾아오고 욕심을 비우기까지 고통을 쥐며 잠든 나날. 비로소 나타난 순수한 영혼에 맞닥뜨린 나는 이 길이 맞는 길임을 확신한 채 당차게 걸어가던 발걸음을 한순간에 무장해제 시키더니 멈추게 하였다. 뿌옇게 자욱했던 안개가 걷히고 광명이 비춰오듯 맑은 햇살 같은 순수함이 온몸을 감싸 안았다.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마취. 헐뜯고 할퀴고 무음으로 대응하며 타들어 가는 속마음. 단단하게 키워둔 맷집이 제법 나를 견디게 하는구나, 하며 버텼던 일상을 속절없이 녹아 내리게 하는 힘을 지녔었다. 잘하고 싶은 욕심 너머 잘 보이고 싶어하는 욕망, 잘 살고 있는 건가 정의 없이 잘 살아 보이고 싶어하는 탐욕. 우린 제법 잘 살아가고 있다는 착각과 탐욕으로 채우며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순수란 영혼체와 맞선다면 나처럼 속절없이 당하고 말 것이다. 누구나 동심 하나쯤은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 의심하지 않는 명제. 굳건한 결심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 반란에서 우린 어찌해야 할 지 그저 사랑스러움만이 남는 순수의 반란에 살아가는 날들이 많기를 바라며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순수의 반란 (여은미 산문집)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