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반란 (여은미 산문집)

순수의 반란 (여은미 산문집)

$10.00
Description
'탐욕은 순수함을 능가할 수 없었다’

살면서 무궁한 실수를 범하고 성찰하고 변화를 꿈꾸다 같은 일상을 반복해 나아가는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만은 않았다.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사건과 사연이 기억을 조작하고 진실을 상실하고 왜곡되었을 때 인간관계 네트워크망에서 만큼은 치를 떨며 내려 놓는다. 삶에서 욕심을 내려 두면 마음의 여유가 찾아오고 욕심을 비우기까지 고통을 쥐며 잠든 나날. 비로소 나타난 순수한 영혼에 맞닥뜨린 나는 이 길이 맞는 길임을 확신한 채 당차게 걸어가던 발걸음을 한순간에 무장해제 시키더니 멈추게 하였다. 뿌옇게 자욱했던 안개가 걷히고 광명이 비춰오듯 맑은 햇살 같은 순수함이 온몸을 감싸 안았다.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마취. 헐뜯고 할퀴고 무음으로 대응하며 타들어 가는 속마음. 단단하게 키워둔 맷집이 제법 나를 견디게 하는구나, 하며 버텼던 일상을 속절없이 녹아 내리게 하는 힘을 지녔었다. 잘하고 싶은 욕심 너머 잘 보이고 싶어하는 욕망, 잘 살고 있는 건가 정의 없이 잘 살아 보이고 싶어하는 탐욕. 우린 제법 잘 살아가고 있다는 착각과 탐욕으로 채우며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순수란 영혼체와 맞선다면 나처럼 속절없이 당하고 말 것이다. 누구나 동심 하나쯤은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 의심하지 않는 명제. 굳건한 결심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 반란에서 우린 어찌해야 할 지 그저 사랑스러움만이 남는 순수의 반란에 살아가는 날들이 많기를 바라며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저자

여은미

기록하는사람.사진과글로기록하는게일상이다.
7년차광고기획·마케터의커리어를단호히자른후영감얻은것들의모든기록을일상으로삼고있다.
기록의행위는사진과글이본이다.
프리워커카피라이터의삶을살고있는중이고직무강연및교육자삶의영역으로확장하고있다.
한번시작한건무조건해내야직성이풀리는성격이다.
꽤'근성'있는사람이자'기록'하는사람이다.

목차

1부“자기연민에서부터보였던생명체”
1.새벽2시반
2.ESTJ의양면성

2부“넌뒤지게멋져”
1.자극적인타이틀이뭔데요?
2.Episode01.2박3일중고등학생대상문화예술교육캠프

3부“그저멍하니바라보는마음”
1.인격감화
2.Episode02.은그로우씰스티커첫고객
3.챗gpt는모르는영역
4.꼬리에꼬리를물고

4부“배움은끝이없고”
1.하고서후회보다깨달음이라면
2.내가사는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