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22.00
Description
이 책은 문의 페이지를 넘기면, 서로 다른 언어로 표현되지만 뜻은 "문"으로 통하는 문자와 이미지들의 세계가 펼쳐 집니다.
다른 나라의 언어지만 같은 의미로 쓰이는 문자라는 것에 친근함과 새로움을 담고 싶었습니다.
지금의 변화를 맞이 하기까지 느꼈던 감정의 순서에 따라 각각의 문을 열고 그때 마다의 세상을 이미지들로 표현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이 될 수 있었던 일들과 감정들을 일기와 같은 글이 아닌, 가공한 이미지들로 모아 나열한 책입니다.
똑같은 그림을 보고도 보는 이에 따라 모두 다른 것을 느낄 수 있기에 글보다 이미지를 택함으로써 다양하게 표출될 감정선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책 중간에 작은 수첩을 함께 구성한 이유는 문을 열어 다른 세상을 만나듯 소소한 기록들이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문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변화가 필요한 분들께 그 시작을 권하는 마음도 함께 담았습니다.
저자

강미애

옷과옷감이좋아의류디자이너가되었습니다.
지금은책과종이가좋아노트를만들고있습니다.
좋아하는것을계속좋다말하고끄적이다보니어느새매일함께하는사이가되었습니다.
다양한기록들로창작하는분들께영감과도움이되는작업을'놋북랄프(NotebookLife)'를통해펼치고있습니다.

목차

〈문〉을열기까지06.
tatau:마오리어10.
pintu:인도네시아어14.
Tür:독일어18.
VARAVARANA:말라가시어22.
эшик:키르기스어26.
uks:에스토니아어30.
ಬಾಗಿಲು:칸나다어34.
ढोका:네팔어38.
문:한국어42.
ianua:라틴어46.
또다른〈문〉을찾아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