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군수와 삽질하는 공무원 : 천 개의 섬, 천 년 비상을 위한 신안의 혁신

미친 군수와 삽질하는 공무원 : 천 개의 섬, 천 년 비상을 위한 신안의 혁신

$17.04
저자

박진우

저자:박진우
120대에지방자치와환경운동을,30대에는참여정부12대국정과제를담당했다.
노무현대통령을보좌하며청와대에서5년동안행정관으로근무했다.
국정과제기획과대통령주재토론등의업무를통해지방분권,국가균형,지속가능성을모색했다.
제주대와단국대에서경영학·행정학을공부했고,제주노무현재단상임대표와제주4·3범국민위원회집행위원장을맡아제주4·3항쟁의진실을밝혀역사청산운동을했으며,30년만에부활한지방자치성과를찾아전국의현장을두발로누비고있다.
저서로《환경을넘어지속가능발전으로》(2012),《정책이만든가치》(2022),《틀낭에진실꽃피엄수다,이수진등공저》(2023)를출판하였다.

목차


저자의말

1부신안의생명
첫번째이야기-섬마다향기가가득한꽃의천국
두번째이야기-사유와기적의순례길
세번째이야기-소금,빛과바람이만든기적의결정체
네번째이야기-섬마다향기로운꽃,섬마다울창한숲
다섯번째이야기-섬마다미술관,섬마다박물관
여섯번째이야기-생명의보고갯벌지킴이

2부신안의혁명
일곱번째이야기-햇빛과바람이선사한평생연금
여덟번째이야기-위기와극복의역사,감사원과의전쟁
아홉번째이야기-섬을오가는편리한선박대중교통
열번째이야기-약탈과억압을견뎌낸350년의투쟁
열한번째이야기-신안의특별한공무원임용법
열두번째이야기-현존하는최고의유적지가되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제주도에서환경활동가로분투했던저자는인류가지속되기위해서는많은실천이필요하다고힘주어말한다.세계는지금지구온난화시대를넘어지구열대화시대로빠르게진행되고있다.환경파괴의속도를줄이고난개발과수도권집중화를막지않으면더이상지속가능한미래를보장받을수없다.세계정상들과국가와지방자치단체가앞장서서실천을행동으로옮겨야한다.나무를베는정책에서나무를심는정책으로전환하고녹색도시로거듭나주민들의안정된삶을보장하는것,이것이그가신안군을주목한가장중요한이유다.

지난2천년의침묵에서깨어나,
새로운천년을맞이할신안!

신안의섬들은잠들었던지난2천년의침묵에서깨어나새로운천년을맞이할혁명을준비한다.산업혁명이후지금까지추진해온방식과는전혀다른방식의사업이낙도에서벌어지고있다.미친(??,씨뿌리고베푸는)군수는아무도시도한적없고가려고하지않은길을개척했다.줄어드는인구를늘리고주민들의행복한삶을보장하기위해최초로태양에너지사업의개발이익을주민들과나누는햇빛연금정책을시도했고그결과연금누적액이100억원을넘어섰다.

공무원들은직접삽을들고섬마다나무와꽃을심어사계절꽃피는섬으로탈바꿈시켰다.1섬1테마정원사업은국내외할것없이신안군을누구나한번쯤은가보고싶은섬으로만들었다.특히섬전체가보라색으로물든퍼플섬은전세계적으로알려져신안의랜드마크가되었고보라색은신안을상징하는대표컬러가되었다.변화에민감한농업과어업에종사하는주민들은처음에는‘공산당보다더한군수’라며회의적이었지만,점차늘어나는관광객과지역발전이이루어지는현실을목격하면서이제는섬주민모두가나무를돌보고정원을가꾸는등신안군주민의높은참여활동을일으키고있다.이밖에도청년사업,아동수당,관광프로젝트등공무원들의영혼을갉아주민들의생활을지원하는다양한제도를만들어가고있다.

신안에는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으로지정받은깨끗한갯벌과아름다운1004개의섬등풍부한자원이있다.해마다곳곳에서열리는꽃축제,예술품으로가득한미술관과박물관등훌륭한문화관광자원을보유하고있다.무차별한산업개발이아닌주민과이익을공유하는환경정책과생활정책으로전국의지방자치단체와행정기관,산업환경단체의귀감이되고있다.기후위기를걱정하는환경운동가,관광정책을구상하는공무원,22세기를구상하는정책입안자들이여섬으로가서두발로걸으며온몸으로신안의놀라운혁명을확인해보길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