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로에게 이성 친구가 되기로 한 두 어린이의 콩닥콩닥 스토리
부모님도 처음 겪는 내 아이의 연애!
부모님도 처음 겪는 내 아이의 연애!
어느 날 갑자기 같은 반 친구 해나가 유찬이에게 다가와 “나랑 사귈래?”라고 물었다. 맨날 같이 노는 친구가 그런 말을 하니까 어색했지만 유찬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해나는 “그럼, 너랑 나랑 오늘부터 1일이다!”라고 하더니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공개 선언을 해 버렸다. 유찬이는 부끄러웠지만 아무리 입을 꼭 다물어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반가워하고 축하해 줄 거라 믿었던 엄마, 아빠의 반응이 영 시원치 않다. 괜한 잔소리도 늘었다. 해나는 ‘데이트’도 하자는데, 사실 유찬이는 그 뜻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 1학년 때부터 여자 친구가 있던 연애 박사 친구에게 물으니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간식도 나눠 먹는 거라고 가르쳐 줬다. 하지만 놀이터 데이트는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학교에서 놀면 되지, 애들이 무슨 데이트냐고 해나 부모님도 허락해 주지 않았다. 게다가 해나에게 쓴 쪽지에 ‘대이트’라고 쓰는 바람에 ‘데이트’ 글자도 못 쓰는 애랑 무슨 데이트를 하냐고 해나 언니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유찬이는 아빠에게 조언도 구하고 스스로 열심히 고민한 끝에 자기들이 얼마나 멋진 어린이인지 알려 줄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리고 해나와 열심히 준비해서 부모님들을 안심시켜 드린다. 드디어 놀이터 데이트를 하는 날, 유찬이와 해나는 엄마들과 함께 만났다. 엄마들이 인사를 나누는 사이, 둘은 다른 친구들과 섞여 재미있게 놀았다. 앞으로 유찬이와 해나가 멋진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유찬이는 아빠에게 조언도 구하고 스스로 열심히 고민한 끝에 자기들이 얼마나 멋진 어린이인지 알려 줄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리고 해나와 열심히 준비해서 부모님들을 안심시켜 드린다. 드디어 놀이터 데이트를 하는 날, 유찬이와 해나는 엄마들과 함께 만났다. 엄마들이 인사를 나누는 사이, 둘은 다른 친구들과 섞여 재미있게 놀았다. 앞으로 유찬이와 해나가 멋진 연애를 할 수 있을까?
반짝반짝 첫 연애 - 이야기씨앗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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