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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경남밀양에서태어나밀양여고와숙명여대를졸업.동아일보출판국여성동아부와음악동아부에서기자생활을했다.은퇴후삶의조각들을모아시집과수필집을엮었다.시집〈내게로가는길〉〈아름다운포구에닻을〉〈채워지지않은잔이더아름답다〉〈세월의춤〉에세이〈행복한자기사랑〉〈반만버려도행복하다〉〈지혜로운여자가답이다〉한국문인협회시분과,문학의집·서울,한국가톨릭문인회회원
1.지천이지요 序詩;오늘도 감꽃추억 동행 하양 지천이지요 밤비기억 풍경화 가시찔레꽃 뉘엿뉘엿어스름에 나비를만나러 연등에불밝혀 쉼표 모두떠나지요 행복하세요? 화랑에서 함께춤을추어요 2.그래도괜찮아요 아름다움의정령精靈 가을바다에서 운명 연민憐憫 그래도괜찮아요 그때 우리는왜? 사랑은 그녀에게 고향에가면 빨간댕기 마음 무슨색色일까? 내게잠언은 등짐이무거우면3.나의그분은 산사山寺에서 광장 나의그분은 우리몫이지요 찬미의춤 종이비행기 꽃등 한벌옷 그날내가본것은 왜몰랐을까? 너무늦게알았다 누구인지요 외로우세 무서운일은 두려워하지말아요4.비내리는거리에서 어머니받짇고리 소꿉친구 그대를기억하려 이제야 머지않아 오늘우리가 비내리는거리에서 자기앞의삶 화수분 어릿광대 청춘에게 나도그랬으리 첫서리내린날 아름다운잠 책끝에;시화전을서두르다
‘지난3년간코로나19로외부인출입과외출이금지된요양시설안에서각박하고우울한우리사회를위해쓴사랑과포용과성찰의시편들’세계명화66편을곁들여인생을노래한아름다운시집입니다.지난3년간코로나19로더각박하고우울해진우리사회를위해쓴사랑과포용과성찰의시편들이다.이시집은〈내게로가는길〉,〈아름다운포구에닻을〉,〈채워지지않은잔이더아름답다〉에이은네번째시집입니다.시집의표지화는17세기프랑스낭만풍고전주의의대가니콜라푸생의그림〈세월이라는음악의춤〉입니다.이그림에서영감을받아시의주제와제목으로정했습니다.푸생의그림속네명의무희는왼쪽부터순서대로쾌락,근면,부,가난을상징합니다.오른편의노연주자가그리스신화에등장하는시간의신크로노스입니다.시인은푸생의이그림처럼인생이영원한시간에비하면덧없는수레바퀴일지라도,삶의아름다움을뒤돌아보고남은인생을보듬는방법을전하려이시집을출간하게되었노라전합니다.작가는동아일보출판국여성동아부와음악동아부에서기자생활을한후젊은시절보다더치열하게저술활동을펼치고있습니다.〈그림이시를쓰다〉다섯번째시집을준비중이라니어떤모습의시화전이열릴지기대가됩니다.작가가그간출간한에세이집〈반만버려도행복하다〉,〈행복한자기사랑〉,〈지혜로운여자가답이다〉는21세기를살아가는청장년층에게삶의지침이되는책이다.특히〈반만버려도행복하다〉는1년이상인문서적스터디셀러를기록했습니다.작가의이번시집도시와그림을함께감상할수있어특별한감흥을북돋워줄선물이될것입니다.특히시집에수록된명화66편은작가가십여년간웹서핑으로전세계갤러리와명화사이트를탐방하며모은그림들입니다.국내미술애호가들조차잘모르는그림이많아시를감상하며그림을보는재미까지즐길수있는선물같은시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