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2세기 인류의 마지막 생존 지역
대기업 연합이 통치하는 미래 서울
페퍼민트오리지널 SF 판타지 시리즈 세 번째 프로젝트!
“K-디스토피아의 발칙한 상상!
대기업 연합이 통치하는 미래 서울
페퍼민트오리지널 SF 판타지 시리즈 세 번째 프로젝트!
“K-디스토피아의 발칙한 상상!
■ 시간적 배경: 서기 2153년
■ 공간적 배경: 뉴소울시티(NEW SOUL City, NSC) -〉 미래 서울의 새 이름
■ 도시 캐치프레이즈: 시민의 자유와 행복을 무한 보장하는 '뉴소울 시티'!
전국기업인연합회는 고객서비스 정신으로 시티를 경영합니다.
인류의 멸망은 어처구니없이 닥쳐왔다. 대체 어떻게 ‘서울’만이 살아남았을까?
감염병과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가 궤멸되기 시작한 2040년,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적 성취를 이룬 과학 선진국이었다. 수도 서울은 이미 뉴욕을 앞지르고 세계 도시 경쟁력 1위에 올라있었다. 결정적인 이유는 첨단 기술력을 가진 한국의 대기업들이었다. 그들이 보유한 경영 시스템의 강력한 지휘 통제로 한국은 극한 시기를 버틸 수 있었다.
2050년, 국가 시스템 붕괴와 행정 조직 해체 후 도시 경영권은 통째로 전국기업인연합회로 넘어갔다.
서울의 새 이름 뉴소울 시티. 똑똑한 기업인들은 과거의 정치인들과는 전혀 달랐다. 마치 회사를 경영하듯, 매우 합리적인 방식으로 지혜롭게 도시를 관리했다. 시민들은 과다한 육체 노동을 포함하여 생존을 위한 무한 경쟁에서 해방되었다. 그들에게 모든 시민들은 ‘고객’이었고, 진정한 ‘고객서비스 정신’으로 시민들을 대했다. 뉴소울의 첫 50년은 그야말로 태평성대였다.
22세기가 시작되던 무렵, 더욱 엄청난 과학적, 의학적 사건이 생겼다. 죽음의 극복!
급속도로 발전한 생명과학과 의학 테크놀로지는 결국 인간의 뇌뿐 아니라 신체와 생명에 대한 구조를 모두 알아내게 됐고, 줄기세포 연구물의 상용화로 인간은 ‘불사의 생을 누리는 존재’가 됐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허물어지자, 인류 역사와 함께 했던 수많은 ‘종교’들도 사라지고 잊혀졌다.
그런데 문제는... ‘영생’의 혜택이 ‘선택받은 극소수’에게만 주어졌다는 점.
어느 시점부터 전국기업인연합회의 시티 운영 방침도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의 행복과 자유를 위한 ‘서비스’라는 초기 방침은 사라지고, 극소수 상류층이 첨단 테크놀로지의 혜택을 독점하는 강력한 철권통치가 시작됐다.
그로부터 50여 년이 더 흐르자 뉴소울은 인구 2억명의 거대 도시가 되었다.
부의 집중과 계층화는 더 강화되었으며, 상위 2% 상류층 거주지 1구역과 일반 시민들의 2구역으로 나누어졌다. 그리고 2구역에서도 쫓겨난 낙오자, 해고자,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이 모인 3구역이 있었다.
그곳은 ‘더러운 쥐들끼리 산다’고 해서 〈쥐독〉이라 불리었다.
변화의 조짐은 가장 비루한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 공간적 배경: 뉴소울시티(NEW SOUL City, NSC) -〉 미래 서울의 새 이름
■ 도시 캐치프레이즈: 시민의 자유와 행복을 무한 보장하는 '뉴소울 시티'!
전국기업인연합회는 고객서비스 정신으로 시티를 경영합니다.
인류의 멸망은 어처구니없이 닥쳐왔다. 대체 어떻게 ‘서울’만이 살아남았을까?
감염병과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가 궤멸되기 시작한 2040년,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적 성취를 이룬 과학 선진국이었다. 수도 서울은 이미 뉴욕을 앞지르고 세계 도시 경쟁력 1위에 올라있었다. 결정적인 이유는 첨단 기술력을 가진 한국의 대기업들이었다. 그들이 보유한 경영 시스템의 강력한 지휘 통제로 한국은 극한 시기를 버틸 수 있었다.
2050년, 국가 시스템 붕괴와 행정 조직 해체 후 도시 경영권은 통째로 전국기업인연합회로 넘어갔다.
서울의 새 이름 뉴소울 시티. 똑똑한 기업인들은 과거의 정치인들과는 전혀 달랐다. 마치 회사를 경영하듯, 매우 합리적인 방식으로 지혜롭게 도시를 관리했다. 시민들은 과다한 육체 노동을 포함하여 생존을 위한 무한 경쟁에서 해방되었다. 그들에게 모든 시민들은 ‘고객’이었고, 진정한 ‘고객서비스 정신’으로 시민들을 대했다. 뉴소울의 첫 50년은 그야말로 태평성대였다.
22세기가 시작되던 무렵, 더욱 엄청난 과학적, 의학적 사건이 생겼다. 죽음의 극복!
급속도로 발전한 생명과학과 의학 테크놀로지는 결국 인간의 뇌뿐 아니라 신체와 생명에 대한 구조를 모두 알아내게 됐고, 줄기세포 연구물의 상용화로 인간은 ‘불사의 생을 누리는 존재’가 됐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허물어지자, 인류 역사와 함께 했던 수많은 ‘종교’들도 사라지고 잊혀졌다.
그런데 문제는... ‘영생’의 혜택이 ‘선택받은 극소수’에게만 주어졌다는 점.
어느 시점부터 전국기업인연합회의 시티 운영 방침도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의 행복과 자유를 위한 ‘서비스’라는 초기 방침은 사라지고, 극소수 상류층이 첨단 테크놀로지의 혜택을 독점하는 강력한 철권통치가 시작됐다.
그로부터 50여 년이 더 흐르자 뉴소울은 인구 2억명의 거대 도시가 되었다.
부의 집중과 계층화는 더 강화되었으며, 상위 2% 상류층 거주지 1구역과 일반 시민들의 2구역으로 나누어졌다. 그리고 2구역에서도 쫓겨난 낙오자, 해고자,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이 모인 3구역이 있었다.
그곳은 ‘더러운 쥐들끼리 산다’고 해서 〈쥐독〉이라 불리었다.
변화의 조짐은 가장 비루한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쥐독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