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서랍 (필사 펜드로잉 시화집 | 양장본 Hardcover)

마음의 서랍 (필사 펜드로잉 시화집 | 양장본 Hardcover)

$17.54
Description
살아오면서 마음속에 저장하고 싶은 이야기와 인연이 담아있다. 내 안에 들어있는 무수한 당신과 한 시절을 공유했던 풍경을 그리면서, 시절을 복기하는 일. 아프고 힘든 시기에 곁에 있어 힘이 되어줬던 사람, 가족, 친구, 잊지 못할 사랑과 다양한 계절의 변화가 펼쳐진다. 즐겁고 행복했던 여행지의 추억, 애정하는 장소와 사물들, 퍼붓는 빗물과 밤하늘의 별과 날리는 눈발, 삶의 프레임에 들어와 앉은 사소한 일상이 뭉클하게 다가온다.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잠시 기분을 전환하고 재충전하는 기회를 주고, 풍부한 상상력과 놀라운 창의력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필사 그리고 펜드로잉 시화집이다. 시인이 직접 쓴 시와 그림을 보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시와 그림을 감상하면서 언어 감각을 기르고, 따라 쓰고 색칠하기를 하면서 예술적 정서를 습득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집중하고 몰입하는 시간을 통해 내면의 힘을 키워주고, 그대로 옮겨 써도 좋고,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넣어서 마무리해도 좋다. 글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면서 잠시 숨 고르기를 하기에 좋다. 손 글씨로 눌러 쓰는 펜의 사각대는 느낌과 채색하면서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첫 번째 서랍에서 네 번째 서랍까지 이어지는 49편의 시와 그림, 서랍 속에 저장하고 싶은 사연과 꺼내서 읽어보고 싶은 사연,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 보고 그려보면서 위로와 상상의 나래를 펴기에 좋다.
저자

김헌수

시인
1967년 전주에서 태어나 우석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 「삼례터미널」로 당선하여 시집 『다른 빛깔로 말하지 않을게』, 『조금씩 당신을 생각하는 시간』, 시화집『오래 만난 사람처럼』을 냈다.

목차

첫 번째 서랍_11

12_ 새털구름 같은 마음
16_ 내 안의 촉수
20_ 뒷모습
24_ 저물녘
28_ 공통분모
32_ 책 덮고 창을 여니
36_ 겨울은 늘 그렇게
40_ 블루를 좋아하는 그녀
45_ 12월 28일
48_ 동행
52_ 3분
56_ 낡아가는 당신과 나의 거리
60_ 이모티콘

두 번째 서랍_65

66_ 모네
70_ 아마 2월이었을 거야
74_ 새벽 포차에서
78_ 서랍에 웅크리고 있는 조금 덜 슬픈 날
82_ 그녀가 빵을 굽는 오후
86_ 7월의 밤
90_ 화실에서
94_ 작은 버들치
98_ 이호테우 해변에서
102_ 늘 그렇듯 이렇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106_ 바다를 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지
111_ 문득 생각나는
115_ 전주역에서

세 번째 서랍_119

120_ 가을 앞에 머무르는 법
124_ '왈칵'이라는
132_ 모든 '첫'에게
136_ 그는
140_ 제대로 보는 것
144_ 블루 크리스마스
148_ 서랍
152_ 사진첩
156_ 서리가 내린 아침
160_ 당신의 생각을 끌어안은 저녁
164_ 수건을 얹어주던
168_ 여름에 보내는 안부
172_ 찬비가 지나가는 밤

네 번째 서랍_177

178_ 위로로 함께했던
182_ 입동
186_ 나를 돌아보는 감각을 내려놓았다
190_ 의자에 앉아서
194_ 하루 종일 비가 내리네
198_ 터널 너머
202_ 카푸치노가 있는 하루
206_ 집으로 가는 저녁이면
210_ 곁에 서서 비 맞기

출판사 서평

필사 그리고 펜드로잉 시화집인 마음의 서랍은 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직접 써보고 그려보면서 활용하기에 좋은 책이다. 우주 저편으로 흘러가는 우리들의 여러 사연이 담겨있다. 어느 장을 먼저 펼쳐도 좋을, 읽다가 줄을 긋고, 따라 써보고 그림도 그리는 즐거움이 있다. 짧은 시편들과 다양한 갈래로 번지는 서랍속에 담긴 이야기, 그 시절을 호명해서 다시금 추억을 소환하고 곁을 내어준 인연, 아련한 기억을 살피기에 좋다. 당신의 서랍속에 넣어두고 싶은 이야기와 꺼내쓰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의 서랍에서 만나보자. 쌓아둔 사연을 하나씩 펼쳐보기에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