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묻다가 하나님을 만나다

교회를 묻다가 하나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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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창조의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모든 장애물을 다 극복함으로 만물을 회복하시는 거대한 구원의 이야기이자, 아버지이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온 힘을 다해 잃어버린 자기 가족을 다시 찾으시는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이다. 무엇보다 교회의 창조 이전부터 종말 이후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기록한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이야기이자, 지금도 계속되는 이야기이며, 드라마틱한 대서사시이다.

그렇다면 공동체는 무엇인가? 교회를 공동체라 하니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공동체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함께 살아가는 무리이며, 가족의 특징은 혈연으로 연결되어 함께 사는 것이다. 공동체나 가족이나 모두 함께 사는 무리이기에 가족을 공동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교회는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함께 살아가는 무리이므로 교회도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특히 교회는 신앙공동체이다.
결국 에배소서 1:4-5는 영원 전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계획과 사역은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를 구원하는 것임을 알려 준다. 이것을 매우 기뻐하신 하나님은 이 기쁨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에덴에서도 이 기쁨을 누리셨다. 그리고 이 기쁨을 회복하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죽음에서 부활시키셨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재림도 이 기쁨의 완전한 회복을 위함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궁금함이 생긴다. 왜 하나님은 교회라고 부르는 가족 공동체를 창조 이전부터 계획하셨으며 그토록 기뻐하셨을까? 이것이 하나님께 얼마나 중요하기에, 예수님까지도 세상에 보내셔서 죽게 하셨을까? 과연 교회는 하나님께 어떤 의미가 있는가?
-PART 1. 삼위일체 하나님과 교회의 신비(Α) 중에서-


사랑하는 자녀들이 자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신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모든 정성을 다하여 그들이 살 집을 마련하였는데, 그곳을 에덴이라고 한다. 이것이 기록된 창세기 1장을 보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서 하나도 빠뜨리지 않으시려고 요일별로 아주 철저하게 준비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이렇게 창조된 에덴은 아담과 하와가 살기에 어떠한 부족함도 없는 완전하고 풍성하며 아름다운 곳이었다. 우리가 어떤 상상을 하든지 에덴은 그 이상의 장소였으며, 하나님은 그곳에 임재하셔서 아담과 하와와 함께 사셨다. 그렇기에 에덴은 본질적으로 하나님께서 자녀들과 함께 살기 위한 하나님의 집이자, 아담과 하와가 살아가는 집이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집에 대한 깊은 갈망이 있는데, 인간에게 집은 안식을 취하고 평화를 누리며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삶의 터전이다. 이런 갈망을 완전히 충족시켜 주는 곳이 에덴이었으며, 그곳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한 위대한 하나님의 엄청난 선물이었다.
-PART 2. 아버지의 시간에 감추어진 교회의 신비 중에서-


예수님께서 사도들을 모아 공동체부터 세우신 것은 후에 제자들이 예수님과 생활하며 배운 대로 교회를 세우게 하기 위함이셨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에서 시작된 교회는 새로운 공동체가 아니라 제자들이 예수님에게서 배운 대로 세운 공동체이기에,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사도행전에서 시작된 교회의 초석이라 할 수 있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오순절에 시작된 사도행전의 교회는 예수님 대신에 성령님이 계시다는 것뿐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세운 공동체는 그 구성원이 유대인을 중심으로 모인 것이라면, 사도행전에 이후에 나오는 교회는 이방인 중심의 교회로 확장된 것뿐이다. 나머지는 모든 것이 같았다. 예수님과 성령님이 한 몸이시듯, 두 분이 세우신 교회도 똑같은 형태의 교회였다.
따라서 만일 우리가 진정한 교회가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면, 예수님이 직접 세우신 교회를 잘 살펴보는 것만큼 정확한 것은 없다. 그리고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와 성령님이 세우신 교회가 동일한 것처럼, 현재 우리가 속해 있는 교회도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와 같은 모습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도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를 철저히 배우고 따라야 한다.
- PART 3. 아들의 시간에 감추어진 교회의 신비 중에서-

성령님께서 창조하신 교회는 단순히 구원받은 무리가 모인 공동체가 아니라, 에덴의 회복을 위해서 부르심을 받은 공동체였다. 따라서 교회는 에덴의 완전한 회복을 소망하며, 성령님과 함께 그날이 속히 오도록 준비해야 할 책임을 부여받은 공동체이다(벧후 3:11-14). 그러나 이것보다 먼저 교회가 에덴의 축복과 영광을 경험하고 누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럴 때 강한 확신 속에서 더 굳건한 믿음과 뜨거운 소망을 가지게 될 뿐 아니라, 더 담대하고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
그래서 성령님은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 에덴의 특징들을 회복하기 시작하셨다. 그것들은 하나님 안에서의 가족 관계, 친밀한 사랑의 사귐, 유기적 관계와 다양한 은사, 풍성한 진리의 말씀, 성도들의 하나 됨, 성령님의 임재와 능력, 충만한 기쁨과 자발적인 섬김, 종교적 의식이 없는 자유로운 예배, 사회적 귀천 없이 모두가 평등한 관계, 영적인 성숙함과 예수님을 닮은 거룩함, 열정적인 섬김과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 모든 성도의 제사장 등이다.
초대교회는 지금의 교회와는 매우 다른데, 초대교회를 이해하는 핵심은 바로 에덴 공동체의 회복이며, 이것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해하는 핵심이기도 하다. 따라서 교회와 하나님의 구원을 이해하려면 먼저 에덴을 이해해야 하며, 교회의 성숙함의 표지도 교회 안에 에덴이 얼마나 회복되었는가이다.
-PART 4. 성령의 시간에 감추어진 교회의 신비(I) 중에서-

그렇다면 28장 이후로는 어떻게 되었을까? 사도들의 행적이 잘 알려지지는 않지만, 초대교회는 선교행전이요 순교행전이었음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고대 여러 가지 기록들을 조사하면 사도들의 행적을 대충 유추할 수 있다.
사도들의 행적은 선교의 행적이요 순교의 행적이었다. 초대교회는 열두 사도 외에도 사도라고 인정받던 사람들이 여럿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복음을 위해서 선교하다가 죽은 자들이다.
복음을 위해서 가장 먼저 죽은 사람은 스데반이다(AD 32). 그는 분노한 열성 유대인들에 의해 산헤드린에서 돌에 맞아 죽었다. 그 뒤에 예루살렘에서 세배대의 아들 큰 야고보가 참수당하면서 사도 중에서는 가장 먼저 순교했다(AD 42). 그리고 바울의 충실한 동역자였던 실라가 고린도에서 돌에 맞아 죽고(AD 54), 바울의 또 다른 동역자였던 바나바도 키프로스에서 돌에 맞아 순교한다(AD 61). 훌륭한 선교사이자 충성된 동역자였던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서 바울의 마음은 매우 아팠을 것이다. 그렇다고 슬픔에만 잠겨 있을 수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나라에 갔고, 자신에게는 아직 남아 있는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PART 5. 성령의 시간에 감추어진 교회의 신비(II) 중에서-

이것처럼 교회가 준비되자, 성령님께서 역사상 전무후무한 거대한 부흥을 주신다. 물론, 이미 부흥은 세계 여러 곳에서 간헐적으로 계속 일어났지만, 이제는 강력한 전 세계적인 부흥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성령님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권능으로 이적을 일으키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자, 성령님의 은혜로 마음이 부드러워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음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면서(겔 36:26), 제3세계 중심으로 일어났던 부흥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다. 요셉의 때에 극심한 7년 흉년이 오기 전에 엄청난 7년 풍년을 주신 하나님께서, 이제 대환난 이전에 마지막 추수를 하시는데 이 추수는 엄청난 추수가 될 것이다(계 14:14-15). 세상의 시각에서는 교회가 무너진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성령님은 각 가정 속에서 수많은 공동체를 세워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신다. 따라서 환난과 핍박은 하나님의 은혜의 때요 구원의 시간이다(고후 6:2).
이것이 교회의 큰 기쁨과 감사가 될 것이기에 교회는 하나님을 향한 더 굳건한 믿음과 불타는 소망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며,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여 뜨겁게 기도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할 것이다. 또한 성령님의 능력을 목격하고 은혜를 맛본 성도들이 동지애로 뭉쳐서, 서로 사랑하고 섬김으로 초대교회의 영광이 교회 안에서 서서히 재현된다. 하나님은 그 교회 안에 더욱 충만하게 임재하실 것이며, 교회는 성령님이 베푸시는 놀라운 능력과 은혜를 더욱 경험하면서 더욱 연합될 것이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할 성숙하고 거룩한 교회로 준비된다.
-PART 6. 삼위일체 하나님과 교회의 신비(Ω) 중에서-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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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준영

현재가정교회사역자인저자를한마디로소개한다면‘교회를너무도사랑하는자’이다.크리스천가정에서태어나믿음이남다른어머니덕분에어린시절부터교회가너무좋았다.
대학시절에는학생선교단체와해외선교단체에서훈련받고활동하면서,해외선교의꿈을품고미국풀러신학교에서목회학석사(M.Div)를마쳤다.이후미국에서여러교단의교회와단체에서사역하였고사회에서는사목과직장인으로도활동하면서사역자로서다양한경험을하였다.
누구보다교회를사랑하고헌신했지만,교회로인한아픔때문에잠시사역자의길을떠나방황하기도했다.그러나하나님의부르심으로사역자로재헌신하면서하나님의인도하심을따라20년만에한국으로돌아와2013년늦가을서울강남의한작은카페에서교회를개척했다.
그후가정교회사역을시작하고초대교회를연구하면서오랜시간교회의본질과회복을치열하게고민하고탐구했다.이여정을통해지난날교회에대한실망과상처가오히려교회의본질을발견하고회복하게하시려는하나님의부르심의과정임을알게되었다.지금은“마지막때부흥과교회의회복”에대한열정을가지고서울에서두번째가정교회를섬기고있다.
예수님의재림이가까워지는시대에저자는참된복음위에세워진진정한교회로회복되고,주의길을예비하는방주와같은교회들이세워지기를기도한다.그리고이것을위해목회,집필,유튜브사역과말씀을가르치는일에전념하고있다.이는그가오늘날교회가잃어버린종말의소망곧,예수님의재림과함께완성될하나님의나라에대한소망을더많은이들과나누고싶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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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사말
글을시작하며
나의작은이야기

PART1.삼위일체하나님과교회의신비(Α)
1장.에베소서에감추어진교회의신비
2장.삼위일체하나님과가족공동체
3장.새로운가족을꿈꾸시는하나님

PART2.아버지의시간에감추어진교회의신비
1장.창조에감추어진교회의신비
2장.깨어진관계와회복의약속
3장.회복을위한아버지의첫발걸음
4장.예언자를통해교회의터를세우시는하나님

PART3.아들의시간에감추어진교회의신비
1장.마침내기한이차매
2장.교회를위한예수님의사역
3장.교회를위한예수님의희생과영광

PART4.성령의시간에감추어진교회의신비(I)
1장.교회를해산하시는성령님
2장.재창조된교회의특징

PART5.성령의시간에감추어진교회의신비(II)
1장.사도행전29장
2장.교회의변질과타락
3장.교회를개혁하시는성령님
4장.성령께서이루신선교의역사

PART6.삼위일체하나님과교회의신비(Ω)
1장.환난과부흥
2장.재림과부활
3장.만물의회복과하나님의영광

글을마치며

출판사 서평

이책은삼위일체하나님과교회와구원과복음과역사와종말을새롭게보게한다.

우리는과거어디에서왔으며,현재어디에있으며,미래어디로가고있는가?

참으로혼란스럽고어두운이시대에우리는어떻게살아야하는가?

하나님은이런상황에서우리에게무엇을말씀하고계시는가?

그리고우리는진정으로하나님이교회에하시는말씀을듣고있는가?

교회는이제깨어나고일어나서,성령님이주시는음성을들어라!!!

영원전의삼위일체,창조,타락,출애굽과언약,예언자들의예언,예수그리스도의사역,성령과탄생된교회,초대교회의확장과변질,이천년교회사와선교사,종말과대부흥과영원후로이어지는하나님의구원역사의대장정

이책은하나님을바로알게하고,복음을깨닫게하고,구원을기뻐하게하고,자신을돌아보게하고,교회를새롭게생각하게하고,사역을고민하게하고,과거를정직하게보게하고,현실을직시하게하고,미래를소망하게한다.

격동기로접어든세상
2020년새해부터전세계를강타한팬데믹은세상이기대하던장밋빛미래가아닌혼동과공포와통제로가득한새로운시대를열었다.그런데팬데믹을극복하리라는기대와는달리우리는여전히팬데믹의악몽에서벗어나지못하고있다.여기에2022년에시작된우크라니아전쟁으로인해경제적으로도더힘든상황이되었을뿐아니라,이제는세계3차대전의공포가실제가될수있는정치적인상황까지도맞이하고있다.이뿐인가?매년갈수록더심각해지는기후변화와환경문제는무신론자과학자들조차앞다투어지구의종말을경고하고있을정도로모두가절감하고있다.

영적인잠에빠진교회
도대체지금세상은어떻게되고있는가?이시대에일어나는많은징조들은우리에게종말이가까이왔음을알려주고있다.그렇다면교회는어떻게반응하고있는가?성경은분명히교회는종말을복된소망으로기다리라고하였지만(딛2:13),우리의실상은시대를분별하지못하고방황하는세상사람들과전혀다를바가없다.하나님의관점에서시대를해석함으로세상에방향을제시하고소망과용기를주어야할교회가자기몸조차제대로간수하지못하고겨우생존에만급급한상태가된것이다.즉방주를지어야할교회가방주는커녕사람들을모으려화려한수영장이나짓는것이다.

교회에게말씀하시는하나님
이러한때에우리는어떻게살아야하는가?그리고과연이러한시대에하나님은과연우리에게무엇을말씀하시는가?이책은여기에대한답을주기위해썼다.그러나저자는밥을입에넣어주는것이아니라,밥을짓는과정을친절하게설명함으로써독자들이스스로그답을찾아가게한다.그리고이것을위해서구속사라는방법을사용한다.

구원을위한하나님의역사
구속사에관한책은많다.그러나이책은다른책들과는달리모든구속사를기술하지않고,교회를중심으로한하나님의구원사역의핵심적인몇가지사실을중심으로하여구속사를풀어나간다.그대신이것들을깊이있게설명하면서,여기에담긴신학적인중요한의미들을이야기로풀어간다.

성경신학으로보는교회와하나님
따라서이책을읽으면성경의모든사건과인물은몰라도,반드시알아야할핵심적인사건의의미와주제들은확실하게알게된다.이런이유로이책은조직신학적인특징도있다.하지만기본적으로성경신학적인책이다.이점이이책의특징중의하나인데,성경신학적으로교회와하나님을설명한책은아주드물기때문이다.

이야기로풀어가는구원의전역사
하지만신학적인책이라해서어렵거나딱딱하지가않다.오히려누구나쉽게읽을수있도록스토리텔링으로풀어가는재미있는역사책이다.여기에기독교이천년교회사와선교사를첨가함으로써,영원전(창조이전)부터영원후(종말이후)까지의모든과정을빠짐없이이야기한다.따라서독자들은과거와현재와미래로이어지는하나님의거대한구원역사를강물처럼흘러가는하나의이야기로보게된다.

하나님과의관계와삶의변화를위한책
그럼으로써독자들은한치의빈틈도없이구원의역사를이루어가시는위대한하나님을만나게된다.이것은하나님의속성을알게되고,하나님의뜻을깨닫게되고,하나님의감정을느끼고,하나님의의지에동참하게된다는것을의미한다.그러므로이책은신학서적이아니라,독자들과하나님의관계를새롭게하고더친밀하게하는영적성장을위한책이다.이점도다른책들과는명확하게구별되는이책의차이점이자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