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2년 반 이상 췌장암 투병 생활을 했던 저자가 2022년 정초부터 2024년 5월 유명을 달리하기까지 2년 동안 투병 중에 집필한 투병기이다. 정확히 예순 나이에 병마와 싸우다 생을 마감한 그의 투병 이야기다. 태어나서 배우고 사랑하고 일하며 살아온 과거를 파노라마처럼 펼쳐본 회한 속에는 치열했던 삶의 모습과 가족공동체, 학교공동체, 직장공동체, 사회공동체와 함께하며 일궈온 그만의 성취와 보람, 희열이 있었기에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삶의 의지와 적극적 대응 자세가 남다르다. 그가 정리해본 투병일지와 투병 중 일상생활, 그리고 지인들의 응원글은 그가 남긴 2권의 책 중 제2권에 해당하며 총 6,7막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살아생전인 2024년 초에 집필을 끝냈으나 갑작스러운 부음과 함께 이 책은 유고집이 되고 말았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추모 1주기를 기념하여 2025년 5월 30일 자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음을 밝힌다.
60세 청춘의 슬기로운 투병 생활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