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연행 버스 (위대권 시집)

광연행 버스 (위대권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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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노래하는 시인 위대권의 첫 시집. 위대권의 살뜰하고 아름다운 시들은 담백하고 솔직하며 그의 삶과 일치한다. 시인은 몸으로 시를 쓴다. 자기 몸을 가지고 자기 말투를 가진 사람이 시인의 자격을 얻는다. 시인 위대권, 그가 몸 밖으로 밀어낸 것이 곧 이 시들이다. 이 시들에는 거칠고도 순한 언어를 감추지 않음으로써 울림을 주는 세계가 들어있다. 위대권은 체화된 말로 살아 있는 시를 쓴다. 그의 시는 연민과 공감의 시선으로 대상을 끌어안는다. 인정이 흠뻑 묻어나오는 그의 시에서 많은 이들이 커다란 위안을 얻을 것이다.
저자

위대권

노래하는 시인 위대권은 경북 안동에서 아내 강미영과 함께 2006년 〈징검다리〉라는 듀엣을 결성, 17년째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이자 작곡가이다. 2009년 첫 앨범 〈위대권&강미영〉을 발매하였다. 〈징검다리〉의 히트곡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김소월 시)ㆍ〈먼 강물의 편지〉(박남준 시)ㆍ〈밤 기차〉(안상학 시)ㆍ〈이화령〉(안상학 시) 외에도 본인이 작시ㆍ작사한 곡들이 이 앨범에 수록되었다. 현재 두 번째 앨범에 담길 노래를 작곡하여 부르고 있다. 전국에 많은 팬을 갖고 있는 〈징검다리〉의 리더 위대권은 대구ㆍ경북작가회의와 안동작가회의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틈틈이 시를 써 왔다. 이번 첫 시집으로 위대권은, 10대 시절부터 꿈꾸어왔던 문학의 삶을 마침내 시작하게 되었다. 더 많은 노래, 더 많은 시로써 그는 세상을 더 따뜻하고, 더 맑게 할 것이다.

목차

1부 | 안남미 한 말 들고 집으로 가는 길
워낭소리
겨울 벤또
광연행 버스
그런 좋은 날에는
김밥과 사이다
내 사랑 버꾸
늦가을 2
쓸쓸하거나 그렇지 않은 것들
숙제검사
비닐우산
첫 구두

2부 | 늘 배 안쪽이 허전한 것은
가을밤
풍경
익숙해진다는 건
왜 근니껴
그래, 산다는 게 어쩌면
귀한 손님 오시는 날
강호식당
시월이야기
엄마의 배웅
비 오는 날의 단상

3부 | 밤하늘 가에서 보초를 서다
제헌절과 아이스께끼
숟가락
교도관
돌아갈 곳이 다른
동네 아주메 이야기
교도소에서 11
겨울비
고단한 잠
경교대 막사
이삿짐을 싸면서

4부 | 그때처럼 기타를 퉁긴다
그때처럼 기타를 퉁긴다
오늘 하루
비 내리는 날 4
일회용 커피
그래서
손톱
눈이 닫히면
금낭화 꽃
노래
청양고추
한겨울 밤

5부 | 나는 또 멀어지고
온다던 그 사람은
눈
너에게
기다리는 날들
널 보내는 밤
마른 잎
가인 송창식
이별
눈 오시는 날에도
강의 목소리

해설 | 진솔하여 커다란 울림을 주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