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라이, 줄라이

줄라이, 줄라이

$16.42
Description
전후 세대의 희망, 체념, 사랑, 실연, 전쟁, 또다시 희망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 이후의 삶이 담긴 장편소설
팀 오브라이언은 전미도서상, 제임스페니모어쿠퍼상, 데이턴평화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아마존 평생의 필독서 100권”, “[뉴욕 타임스] 20세기의 책”,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선정되는 등 많은 영예를 떨친 작가다. 미국 고등학교 및 대학의 문학 수업에서는 교재로 반드시 거론되며 많은 동시대 작가들이 국적을 막론하고 그의 충성스러운 독자임을 자처한다. 대표적으로 팀 오브라이언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꾸준히 밝혀온 스티븐 킹은 최근작인 『빌리 서머스』에서도 팀 오브라이언의 대표작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을 오마주로 언급했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책 『줄라이, 줄라이』를 포함해 총 세 권의 팀 오브라이언 소설을 일본어로 옮긴 이력이 있다.(일본어 번역본의 제목은 “세계의 모든 7월(世界のすべての七月)”이다.)
팀 오브라이언은 1973년 데뷔 이래 반세기 동안 두 권의 산문과 일곱 권의 장편소설, 총 아홉 권의 책을 낸 과작의 작가로 이 책 『줄라이, 줄라이』는 그가 2002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그가 1946년생임을 감안할 때 어쩌면 소설로는 마지막 책이 될지 모를 작품이기도 하다. 팀 오브라이언은 자신이 징집되어 다녀온 베트남전쟁을 직간접적으로 고발하는 데 평생을 쏟은 집요한 작가로, 전쟁 자체의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현장을 그리기보다는 그 여진, 이를테면 사람들과의 소소한 기억과 우정과 사랑, 그립고 소중한 일상, 전쟁 트라우마가 세월에 남긴 흔적 등을 소설로 녹여 마음을 어루만져왔다. 『줄라이, 줄라이』는 팀 오브라이언이 그동안 써온 전쟁소설의 연장선이자 스핀 오프로도 읽히는 작품이다. 냉전, 베트남전쟁, 반전운동, 히피 문화 등으로 대표되는 1960년대에 청년기를 보낸 전후 세대가 졸업 후 서른 번째 동창회에서 재회해 다양한 사연을 펼친다. 베이비 붐 세대, 황금 세대라고도 불리는 그들의 삶은 시절과 어떻게 맞물려 있는가. 각자의 삶은 서로 어떻게 포개어지는가. 세월이 지나 중년이 되면 그 삶들은 어떤 모습이 되어 있는가. 팀 오브라이언은 아이러니 가득한 그 삶들을 유머와 애수와 애정이 깃든, 미국적 정서가 배어나는 성숙한 글로 그린다. 시대정신이 개인에 앞서던 시절 잊혔던 미시적 삶, 1960년대가 파종한 다양한 삶, 체념했던 청춘들이 나이가 들어 다시 꿈을 갖는 질기고 희망적인 삶을 『줄라이, 줄라이』는 노래한다.

“빌어먹을 희망에 대한 애가요, 청구서요, 연대기인 『줄라이, 줄라이』는 팀 오브라이언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대단히 감동적인 이 장편소설은 젊음으로써 스스로를 정의했던 세대가 성숙에 접어드는 모습을 그린다. 그러므로 이 소설은 마음 아프고 풍자적이며 한편으론 비극적이다. 그 세대의 기여가 집계되고 나면 팀 오브라이언의 소설은 그중에서도 더없이 위대한 성취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제임스 캐럴(James Carroll. 미국 작가)
저자

팀오브라이언

TimO’Brien
미국작가.1946년미네소타주오스틴에서태어나열살때가족과함께같은주남부의소도시워딩턴으로이사했고,거기서훗날그의글들에짙게묻어날작가적상상력과정서를키웠다.매컬레스터칼리지에서총학생회장을지내고정치학학사를받은1968년베트남전쟁에징집되었고,그이듬해부터1970년까지제23보병사단제46연대제5대대알파중대제3소대에서복무했다.전역후하버드대학원에서공부를하고〈워싱턴포스트〉에서인턴기자로일하다1973년,베트남전쟁보병의일상을담은산문『내가전장에서죽으면IfIDieinaCombatZone』을발표해세간의찬사를받았다.그뒤소설『북쪽의빛NorthernLights』(1975),『카차토를쫓아서GoingafterCacciato』(1978),『핵무기시대TheNuclearAge』(1985),『그들이가지고다닌것들TheThingsTheyCarried』(1990),『숲속의호수IntheLakeoftheWoods』(1994),『사랑에빠진수고양이TomcatinLove』(1998),『줄라이,줄라이July,July』(2002)와산문『아빠의어쩌면책Dad’sMaybeBook』(2019)모두찬사를거르지않았다.이중『카차토를쫓아서』는전미도서상을,『숲속의호수』는제임스페니모어쿠퍼상을받았다.대표작『그들이가지고다닌것들』은〈시카고트리뷴〉하트랜드상등국내외다수의상을받았다.〈뉴욕타임스〉‘20세기의책’,아마존‘평생의필독서100선’등에도이름을올렸고2012년에는데이턴문학평화상평생공로상을수상했다.
평생자신이겪은전쟁과직간접적으로관련된작품을썼다.텍사스주립대학교샌마르코스캠퍼스에서문예창작을가르쳤으며현재텍사스중부에서산다.

목차

1.1969년도졸업반
2.1969년7월
3.1969년도졸업반
4.끗발
5.소인들
6.1969년도졸업반
7.시집잘간여자
8.1969년도졸업반
9.위니펙
10.1969년도졸업반
11.청력
12.1969년도졸업반
13.아비곶
14.1969년도졸업반
15.반쪽
16.1969년도졸업반
17.노갤러스
18.1969년도졸업반
19.너무마른사람
20.1969년도졸업반
21.잘못된것
22.1969년도졸업반

옮긴이의말
이책에쏟아진찬사

출판사 서평

전후세대의희망,체념,사랑,실연,전쟁,또다시희망
『그들이가지고다닌것들』이후의삶이담긴장편소설

팀오브라이언은전미도서상,제임스페니모어쿠퍼상,데이턴평화문학상등을수상하고“아마존평생의필독서100권”,“[뉴욕타임스]20세기의책”,피터박스올『죽기전에꼭읽어야할책1001권』에선정되는등많은영예를떨친작가다.미국고등학교및대학의문학수업에서는교재로반드시거론되며많은동시대작가들이국적을막론하고그의충성스러운독자임을자처한다.대표적으로팀오브라이언에대한애정과존경을꾸준히밝혀온스티븐킹은최근작인『빌리서머스』에서도팀오브라이언의대표작『그들이가지고다닌것들』을오마주로언급했고무라카미하루키는이책『줄라이,줄라이』를포함해총세권의팀오브라이언소설을일본어로옮긴이력이있다.(일본어번역본의제목은“세계의모든7월(世界のすべての七月)”이다.)
팀오브라이언은1973년데뷔이래반세기동안두권의산문과일곱권의장편소설,총아홉권의책을낸과작의작가로이책『줄라이,줄라이』는그가2002년에발표한작품이다.그가1946년생임을감안할때어쩌면소설로는마지막책이될지모를작품이기도하다.팀오브라이언은자신이징집되어다녀온베트남전쟁을직간접적으로고발하는데평생을쏟은집요한작가로,전쟁자체의말초적이고자극적인현장을그리기보다는그여진,이를테면사람들과의소소한기억과우정과사랑,그립고소중한일상,전쟁트라우마가세월에남긴흔적등을소설로녹여마음을어루만져왔다.『줄라이,줄라이』는팀오브라이언이그동안써온전쟁소설의연장선이자스핀오프로도읽히는작품이다.냉전,베트남전쟁,반전운동,히피문화등으로대표되는1960년대에청년기를보낸전후세대가졸업후서른번째동창회에서재회해다양한사연을펼친다.베이비붐세대,황금세대라고도불리는그들의삶은시절과어떻게맞물려있는가.각자의삶은서로어떻게포개어지는가.세월이지나중년이되면그삶들은어떤모습이되어있는가.팀오브라이언은아이러니가득한그삶들을유머와애수와애정이깃든,미국적정서가배어나는성숙한글로그린다.시대정신이개인에앞서던시절잊혔던미시적삶,1960년대가파종한다양한삶,체념했던청춘들이나이가들어다시꿈을갖는질기고희망적인삶을『줄라이,줄라이』는노래한다.

“빌어먹을희망에대한애가요,청구서요,연대기인『줄라이,줄라이』는팀오브라이언만이할수있는일을한다.대단히감동적인이장편소설은젊음으로써스스로를정의했던세대가성숙에접어드는모습을그린다.그러므로이소설은마음아프고풍자적이며한편으론비극적이다.그세대의기여가집계되고나면팀오브라이언의소설은그중에서도더없이위대한성취가운데하나로자리매김할것이다.”
-제임스캐럴(JamesCarroll.미국작가)

2000년7월,서른번째동창회에모인대학친구들
청년기와중년기를오가며그리는섬세한드라마

“팀오브라이언은돈드릴로와토머스핀천을포함하는세대의작가들중에서가장완성된작가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

일반적인졸업식날짜보다한달이상늦은2000년7월,다턴홀대학에서서른번째동창회가열린다.작년에죽은두동창의추도식을하루앞둔전야,50대초반의중년이된100여명의친구들이저녁일찌감치보드카로불콰해진채춤과농담과뒷말을주고받으며서로의인생을포갠다.결혼,자식,이혼,불륜,배신,상실,질병,죽음.중년의뻔한화제들이피상적으로입을오르내리지만그이면에서는희망과체념,사랑과증오,우정과불륜,애수와원망과후회등깊고어수선한감정들을자아내는지난30년세월의아이러니가현재를떠받치고있다.
『줄라이,줄라이』는다턴홀대학30주년동창회가열리는이틀동안의이야기를주축으로때론서로얽힌,때론고립된동창생열명의사연을그려나간다.베트남전쟁에서다리한쪽을잃고돌아온데이비드토드.그의트라우마를이해하지못하고이혼해죄책감을품고사는말라뎀프시.베트남전쟁징집을피해캐나다로달아난빌리맥맨.그를배신하고미국에남은전연인도러시스타이어.제결핍감과낮은자존감을불륜으로보상받는엘리애벗.유부남을사랑해전부였던직업을잃은여자목사폴렛하슬로.어려서의상실을남성편력으로잊는스푸크스피넬리.그녀를바보같이사랑하는자격지심의글쟁이마브버텔.남은웃겨도자신은웃지못하는순진하고광대같고못난이혼녀잔휴브너.모든일에당찬운동가이자변호사이자좋은친구요,마찬가지로이혼녀인에이미로빈슨.
나름의이유로미성숙한채중년을맞은,혹은너무성숙한채중년을맞은베이비붐세대개개인의이야기가주인공이따로없는,어떤삶도소홀히여기지않는팀오브라이언의애틋한글로펼쳐진다.『줄라이,줄라이』는혼란했던1969년청년시절,중년을맞은2000년현재,그리고그사이의여러시절을계속해서오가며세월과회한을그리고나이들어서다시겪는성장을이야기한다.한세대가나름의방식으로어제와작별하고내일을맞는후련하고아프고진솔한모습들을사실적으로담았다.

“선명한캐릭터,전율이있고허를찌르는내러티브,어렵게얻은지혜와유머로그린개개인의초상이믿기힘들정도다.독자가『줄라이,줄라이』를기릴이유는많다.”
-시카고선타임스

세월이지나도꺼지지않는것들
팽팽하고정교하고감동적인스토리텔링

“최상의정밀도로세공한작품.그는감상에빠지지않는팽팽한글로감정을강타한다.”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줄라이,줄라이』는크게두종류의서사가교차배치된다.하나는2000년현재의동창회.또하나는주인공들의삶이지금에이르도록전환점을마련한각각의사건들.즉집단의이야기와개인들의이야기.이두종류의이야기를오가며주인공들은식은열정과지난날의앙금과미련한사랑과후회등으로서로다투기도하고이혼과불륜과죽음같은중년의고충들을서로위로하기도하는데,『줄라이,줄라이』는그런여러성격,여러상황이빚어내는섬세한심리를냉정하되따뜻한눈으로좇는다.모든인생은나름의알리바이와정당성을지니며끊임없이성장하고,수십년의세월이지나도어떤불씨들은꺼지지않음을이소설은이야기한다.
『줄라이,줄라이』는다른대표작인『그들이가지고다닌것들』과『카차토를쫓아서』처럼팀오브라이언의전매특허같은글쓰기가빛나는소설이다.독립적인장들을쌓아올려장편다운대미의감동을끌어내는구조.이야기와이야기를이어주는,재독할수록진한맛이나는복선과반복.절제된언어에풍부한정서를더한,헤밍웨이의업그레이드라할문장.빠른진행과경쾌한대사와유머에서모순적으로배어나는애수의정서.그리고등장인물모두를차별없이아끼는섬세한애정.
팀오브라이언은매번자신의나이에쓸수있는작품을써왔다.30대엔베트남에서전쟁중인청년의꿈을다룬『카차토를쫓아서』,40대엔베트남전쟁이끝난후그때를돌아보는마흔세살의작가를주인공으로내세운『그들이가지고다닌것들』,50대엔이제는중년이된베트남전쟁세대의이야기인『줄라이,줄라이』.요컨대팀오브라이언의소설에는작가자신의실시간의고민과진실함이담겨있고,이때문에그의작품들은소설의전범으로서지금도꾸준히찬사를받고있다.

“이소설은가슴아프고강렬한페이지터너이자한세대의물증이다.”
-퍼블리셔스위클리

■언론평

올해의주목도서(NotableBook).
-뉴욕타임스

대단한책.
-에스콰이어

그의세대최고의작가.
-샌프란시스코이그재미너

눈을못뗄만큼팽팽한소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북리뷰

미국산소규모걸작.팀오브라이언은돈드릴로와토머스핀천을포함하는세대의작가들중에서가장완성된작가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

오브라이언은이시대를정의하는미국소설가중하나고이작품은그의명작이다.
-텍사스먼슬리

방심할사이도없이마냥읽게되는소설.
-MSNBC

깊은만족을주는이야기.오브라이언은총명하고대담하면서도접근성이너무나좋다.그는우리가알법한사람들을선명하고우아한문장으로그린다.
-오프라매거진O

선명한캐릭터,전율이있고허를찌르는내러티브,어렵게얻은지혜와유머로그린개개인의초상이믿기힘들정도다.독자가『줄라이,줄라이』를기릴이유는많다.
-시카고선타임스

베트남전쟁세대를이보다잘그릴작가는없다.증거가필요하다고?『줄라이,줄라이』를읽으라.
-멘스저널(Men’sJournal)

최상의정밀도로세공한작품.그는감상에빠지지않는팽팽한글로감정을강타한다.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예리한통찰과애정이있으며툭하면크게웃기는작품.
-보스턴헤럴드

사랑,약속,배신과자기배신을깊은진심으로목청껏노래하는저마다의목소리─미국의삶이배어나는교향곡.
-NPR

오브라이언은『줄라이,줄라이』로써베이비붐세대의포물선에어둡게벼린곡선하나를더하되그것도능숙한사실주의로감정의격앙을불러일으키며해낸다.세대를막론하고당신은갈수록애타지않을도리가없다.
-보스턴매거진

전쟁과그여파를오브라이언처럼쓸줄아는작가는없다.정확한디테일과다정함,연민과유머와심도있는감정을갖추었다.
-시카고트리뷴

오브라이언은독자를각등장인물의핵심으로인도하는데거기서초래된이야기는인생과마찬가지로달콤쌉싸름하다.
-덴버프레스

오브라이언이관대함과정확함으로새영토를건넌다.그는자기만의언어로우리를포착한다.
-클리블랜드플레인딜러

날카로운관찰이빛나는특유의산문에서오브라이언은긴세월을잊히지않는몇순간으로압축해낸다.
-올랜도센티널

강렬하다.
-시애틀포스트인텔리전서

오브라이언은60년대포크가일군신화를아프고계몽적인진실로대체한다.
-마이애미헤럴드

오브라이언의글은하여간다부지고간결하며잔인할정도로웃겨눈이안떨어지는가독성을지녔다.
-시애틀타임스

아름답게각성하며가슴아프도록정직하다.
-프로비던스저널불레틴

여기엔한세대의불안과잃어버린꿈과계속되는희망이담겼다.
-밀워키저널센티널

책을내려놓기가거의불가능하다.풍성한뉘앙스를지닌오브라이언의우아한글쓰기는단적으로말하자면너무나매혹적이다.
-오스틴아메리칸스테이츠맨

거장답게발휘한연출.오브라이언은여러인물과삶,그과거와현재를영리하게뒤섞어병치와생략이돋보이는시를써낸다.
-오리거니언(Oregonian)

어느모로보나그의가장유명한작품들만큼잊히지않는다.
-라이브러리저널

이소설은가슴아프고강렬한페이지터너이자한세대의물증이다.
-퍼블리셔스위클리

몰입이되는아름다운글.오브라이언은우리의더없이빛나는최고의작가중하나가될자격이있음을또한번입증했다.
-커커스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