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의 찻집

그 겨울의 찻집

$18.00
Description
노래와 함께한 지난 40년을 돌아보는
작사가 양인자의 음악 에세이

가수 조용필, 정동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추가열 추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준
그 노래, 그 노랫말의 탄생 비화

신재흥 작가의 다채로운 자작나무 그림과 함께 읽는
따스하고 잔잔한 음악, 인생 이야기

‘그 겨울의 찻집’, ‘립스틱 짙게 바르고’, 그리고 ‘아이리스’까지 세대를 넘어 수많은 명곡의 노랫말을 쓴 양인자 작가가 「그 겨울의 찻집」이라는 에세이를 출간한다. 1부에서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와 늘 함께해주는 그 명곡들의 탄생기를 소소하고 재치 있게 풀어내어 담았다. 아울러 2부에서는 그녀가 〈샘터〉에 연재했던 수필 중 10편을 선별하여 엮었다.
우리네 심금을 울리는 그 노래들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많은 이가 궁금해했을 것이다. 어디서도 밝힌 적 없는 그 노래들의 탄생 비화가 우리 대중가요를 사랑하는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이다. 다수의 유명 가수와 함께 노래들을 만들어 나갔던 소소하지만 인간적인 그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관련 사진들을 공개해서 이야기에 생생함을 더했다. 그리고 바로 해당 노래를 들으며 읽을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공하여, 독서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양인자 작가가 〈샘터〉에 연재했던 글들은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자극적이고 강렬한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양인자 작가의 소박한 이야기는 색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가의 푸근한 인생 이야기는, 또한 읽는 이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주는 안식처처럼 느껴지리라.
함께 담긴 신재흥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들은 그녀의 글들을 더욱더 빛나게 해준다. 신 작가는 주로 자작나무를 그려왔다. 그의 자작나무 그림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자연의 변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의 작품은 풍경화를 선호하는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와 같은 신재흥 작가의 그림들은 「그 겨울의 찻집」에 흐르는 잔잔한 글에 색채를 입혀 주어서, 독자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안겨 준다.
저자

양인자

저자:양인자

양인자는고등학교재학시절『돌아온미소』를발표하며문학활동을시작하였습니다.

MBCTV드라마〈부부만세〉를시작으로〈제3교실〉라디오드라마〈사랑의계절〉등방송작가로활발히활동하던중작곡가김희갑을만나대중가요의가사를문학적으로승화시키며가요계의판도를뒤바꾼최고의작사가로평가받고있습니다.

조용필〈서울서울서울〉,김국환〈타타타〉,임주리〈립스틱짙게바르고〉로최고의작사가상을수상하였으며,2023년대중문화예술발전의기여도를인정받아보관문화훈장을수훈하였습니다.



그림:신재흥

개인전70회(갤러리이즈,아트버디,KT&G상상마당대치갤러리초대개인전등)

대한민국미술대전,충북미술대전등심사위원역임

사)한국예총음성지회장역임

사)충북예총부회장역임

목차

머리말
추천사

1부음악이있는곳에
1.열정
2.내가슴에내리는비
3.큐
4.립스틱짙게바르고
5.늦은밤그대를보내고
6.작은연인들
7.샨티샨티샨티
8.알고싶어요
9.괜찮아나는
10.사랑의기도
11.그겨울의찻집
12.우리도접시를깨뜨리자
13.난그렇더라
14.사랑이무량하오
15.말렝카
16.이어도
17.가을이야기
18.김영갑씨
19.이별의라스트씬
20.소녀의꿈
21.남자는여자를귀찮게해
22.말하라그대들이본것이무엇인가를
23.봄날
24.그냥
25.오마니
26.아버지
27.뮤지컬명성황후
28.타타타
29.아이리스
30.킬리만자로의표범

2부살며생각하며
1.우리는이미사랑받았다
2.세상에믿을것이없습니까?
3.부모들은목마르다
4.오늘은누구를울려볼까
5.남미무전여행기
6.색채가있는다니엘
7.60년만에다시읽은책
8.방한칸,마루한칸,부엌한칸
9.나의버킷리스트
10.성서이야기

출판사 서평

“노래는살아있는생명이다.
불러주는이가있어심장이뛰며
나무처럼키가크고꽃을피운다.”

평생을노래와함께하고,노래에아름다운노랫말을입혀의미를더해온양인자작가의말이다.노래를두고살아있다니,일편이해하기어려운말처럼들릴테지만,우리는늘노래에의지하며살아가고있음을누구도부정할수없으리라.누구나한번쯤은노래가주는위로를받은적이있을것이다.마음을움직이게하고뒤흔들어놓는노래의힘을느껴봤을것이다.노래는우리의가슴속에살아있다.그러면서우리에게생명을주고,우리를살수있게해준다.슬플때나기쁠때나노래는우리와함께해준다.슬픔은기쁨으로,기쁨은행복으로승화시켜준다.
이책은양인자작가가음악과함께한지난40년의인생을되돌아본자전적음악에세이이다.그녀가노랫말을입힌노래중어느하나빼놓을만한곡이없지만,30곡을선별해그노래들이어떻게만들어졌는지잔잔하면서도재치있게이책에담았다.아울러양인자작가가〈샘터〉에서연재했던글중10편을엮어담았다.그녀의이모든글을읽는내내엷은미소가자연히번진다.어머니무릎에머리를괴고,어머니가들려주시는따스한이야기를듣는것처럼.

음악이흐르는글마디마디에
색채를더하는신재흥작가의
자작나무그림연작

아름다운자작나무그림연작으로유명한신재흥작가의작품들은이책에담긴양인자작가의글들을더욱더빛나게한다.신재흥작가의자작나무그림들과양인자작가의서정적인노랫말,소소하고잔잔한이야기는마치원래부터하나의작품으로이루어진것인듯잘어우러졌다.그리하여그의그림들은그녀의문체와이야기에힘을실어주고,독자에게보는즐거움까지더해준다.높다랗게자란자작나무그림들을보고있자니자연의경이로움에감탄하게되고,글을읽는내내더차분한마음이들도록한다.양인자작가가노래와같다던저‘나무’는아마도어디서나높이자라는‘자작나무’인듯하다.
또한다양한사진들도함께공개한다.몇몇은이전에공개된적없는사진들과악보들이어서,독자들에게흥미를더해줄것이다.그시절그음악인들의모습들이담긴사진들은이야기에생기를불어넣는다.양인자작가가오래된사진첩에서꺼내,여러분에게선사하는사진들이다.총천연색의사진들보다어쩐지흐릿하고뿌연사진들이아련한감정마저불러일으킨다.
이책에는양인자작가가쓴글을읽으면서바로노래를들을수있도록QR코드를제공한다.노래를들으며그노래의탄생기를읽고있으면,어느새그때그시절로돌아간듯한감성에빠진자신을발견할것이다.그야말로이책「그겨울의찻집」은다채로운감동을느낄수있도록기획한책이다.따스한감성을느끼게해줄책을찾는독자라면,이책의매력에푹빠지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