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관을 쓴 아이

화관을 쓴 아이

$13.00
Description
화를 참지 못하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특별한 날에는 화관을 쓰고 나타나는
나예는 정말 이상한 아이일까요?
보라색을 유난히 좋아하고, 특별한 날에는 꼭 머리에 화관을 쓰고 나타나는 나예. 반 아이들은 그런 나예를 ‘괴물’, ‘돼지’, ‘멍청이’ 등 기분 나쁜 말로 불러요. 그래서 자꾸 아이들과 싸움이 나고, 결국 엄마가 학교에 불려와 사과를 하면서 문제가 끝이 나요.
화를 참지 못하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특별한 날에는 화관을 쓰고 나타나는 나예는 정말 이상한 아이일까요? 사실 나예는 남들과 다른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고, 10년 가까이 살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뿐이에요. 초등학교 상담 교사인 글쓴이는 나예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 더 이해하고, 더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썼어요.
다양한 아이들이 모이는 학교에는 나예처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되는 아이들이 있어요. 어쩌면 그 아이들은 이상한 게 아니라 남들과 조금 다른 것뿐일지도 몰라요. 《화관을 쓴 아이》는 남들과 다른 아이, 소통이 쉽지 않은 아이 나예가 학교에서 좌충우돌하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동화책이에요. 늘 혼자였던 나예가 선생님,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조금씩 조화를 이루어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저자

강제희

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과국어교육학을전공하고,대학원에서교육심리및상담을전공했어요.중학교국어교사로10여년을재직했으며,현재초등학교상담교사로근무하고있어요.마음에파도가치고바람이부는아이들을학교현장에서만나면서“넌할수있어.잘하고있구나.”라는따듯한위로를전하고자이책을썼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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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보고괴물이라고?
회장이돼서나를무시하는녀석들을다짓밟아주겠어!
나예는특별한날에는꼭화관을써요.그런나예를보고아이들은자꾸놀리고비웃어요.학급회장이되어서자신을무시하는녀석들을짓밟아주고싶은데아무도추천을해주지않아요.그런데다행히선생님이아이들에게설명을잘해줘서추천서를받게된나예는선생님에게말해요.“난아픈아이예요.그러니까다른아이들이랑싸울때에는내편을들어주세요.”
이렇게자폐스펙트럼이있다는사실을밝힌나예.하지만선생님은나예에게다른아이들과다르게대할생각이없다고단호하게말해요.다른아이들과똑같이대하면서친근하게다가오는선생님이나예도싫지만은않아요.
그러던어느날본의아니게사이가안좋던이은찬을다치게하고말아요.엄마는언제나처럼또학교에찾아와계속해서사과를하고,미안한마음에나예는수학문제를열심히풀어요.항상자신때문에학교에와서고개를숙이는엄마를기쁘게할수있는방법은수학문제를잘푸는것뿐이라고생각하기때문이에요.
갈등상황이자꾸반복되는가운데다가온합창대회날.나예는단체로입기로한재킷을깜빡하고안가지고오고,그러면다같이입지말자는친구들의말에미안하고고마운감정을느끼는데…….과연나예는친구들과합창대회를성공적으로마칠수있을까요?

나는더이상혼자가아니에요!
나에게손내밀어주는사람들이생겼어요!
화관을쓴모습을보고학교아이들이이상하다고손가락질해도나예는신경쓰지않아요.누구보다수학문제를잘풀고,세상의이야기가가득담긴책을친구라고생각하는나예는오히려친구들을이해할수없어요.
친구따위없어도상관없다고큰소리치지만사실나예는늘친구들과노는꿈을꿔요.꿈속에서는나예가쓴화관을예쁘다고말해주는친구도있어요.하지만꿈에서깨면나예는다시혼자가돼요.그런나예를향한친구들의작은관심과배려는처음으로나예의마음을따뜻하게해줘요.
아이들이나를미워하니까내가아이들을미워하는것도당연하다고여기던나예.친구들과서로미안함과고마움을느끼면서어느새조금씩가까워져요.나예는더이상혼자가아니에요.더이상이상한아이가아니에요.나예에게손을내밀어주는사람들이생겼기때문이에요.
나와다르다고해서멀리하거나경계할필요는없어요.이책은친구에게마음을열고다가가는방법에대해생각하는시간을마련해줄거예요.